그래서 이런 명언이 생겼대요 - 명언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국어 5
우리누리 지음, 윤유리 그림 / 길벗스쿨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그래서 이런 명언이 생겼대요

 

초등국어책 교과연계도서​, 이번에는 명언의 유래를 살펴보며 국어실력을 늘려보렵니다.

교과 점수를 높이겠다는 의도라기 보다, 명언을 사용하게 되면 이야기의 집중이 늘어나니

국어감각이 쑥~ 자라난다고 생각하네요.

 

이러쿵 저러쿵 그래서 이렇고....

이렇게 말이 길어지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함축적인 명언 한 마디로 말을 보다 경제적으로 사용하게 되지요.

명언의 뜻과 함께 명언의 유래는 무엇일까나~ 

「그래서 이런 명언이 생겼대요」를 보며 알아보아요!!




목차를 보면, 주제에 따라서 명언이 나오고, 

각 명언을 누가 이야기 했는지 말한 인물이 씌여있네요.

부모님도 명언모음집으로 꼭 읽어보면 좋겠다 싶기도 해요.

 

책을 처음부터 순차적으로 읽어보는 방법도 있겠고,

이 책은 특히 알려져있는 명언들에 관한 유래가 궁금타~ 하면 

명언을 보고 페이지로 찾아가봐도 좋겠다 싶어요.

 



물론 저희 초등생은 그냥 순차적으로 읽어보았어요,

아이가 특히나 짧은 만화형식 시작을 참 좋아해서, 그 만화들 보는 재미로 처음부터 읽어보게 되더라구요.

 

저도 함께 초등명언책 읽어보면서 명언을 다시 보게 되는데,

루이 파스퇴르에 관해 얼마 전에 아이랑 함께 다른 책에서 생각해봐서 그런지

파스퇴르 명언은 특히 신경써서 보게 되었네요.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과학자에게는 조국이 있다. -루이 파스퇴르

한 줄을 보고 나서, 파스퇴르가 특히 감동스러운 위인이다 싶었습니다.

 



프로이센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따고 조국 프랑스에서 활동하다가, 프로이센과 프랑스간 전쟁이 벌어지자

파스퇴르는 적국인 프로이센의 학위증을 되돌려주었다고 해요.


파스퇴르는 과학 법칙은 나라나 민족을 가릴 것 없이 어디서나 보편적인 진리지만,

과학자에게는 그것을 조국과 국민을 위해 활용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믿었어요. 

그에 따라 프랑스 국민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서 도왔지요.

  

 

작년에 위인전을 급하게 집에 들였었어요. 갑자기 꽂혀서 위인전을 책장에 전집으로 들였는데...

그런데.. 한 예술가에 대해 예술은 국경이 없다고 사상적 대립이 있는 나라에도 생각없이 움직이더라구요.

그 책을 보면서 아이에게 더이상 그 위인전을 읽혀줄 수 없었네요. 

그런데.. 파스퇴르는!

조국을 생각할 줄 아는 과학자, 업적만큼이나 생각도 참 올곧다 생각이 들었어요.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 안중근

이 명언은 정말 많이 들었지요. 특히 이 명언은 초등명언책에 빠지면 안된다 싶어요.

안중근은 의지가 강한 사람으로 알려져있지요.

또한 독서의 중요성을 이야기 할 때,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는 야기를 많이 하게 되지요.

 



이토 히로부미에 도시락 폭탄을 던졌던 안중근, 그리고 교도소에 갖히고

그 안에서도 안중근은 즐기던 붓글씨를 쓰며 의연하게 죽음을 기다렸지요.

어떤 교도관들이 안중근에게 붓글씨를 부탁하자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를 써주었다고 해요.

오늘날 이 글은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책 읽기를 하루도 게을리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격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답니다.

 

 

그런데 글 읽기를 게을리하지 말자는 뜻이다라고만 알고 있는데,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왜 입안에 가시라고 할까 궁금하지 않나요..?

어디에 찾아봐도 막연히 책을 읽어야 한다 라는 말만 뱅뱅 도네요.

 

막연히... 제 생각으로는...

책을 읽지 않으면 생각이 부족하여 입안에 가시가 돋은 것처럼 곱지 않은 말이 나간다는 의미가 아닐까

그렇게 막연히 생각이 되었어요. 

 



천상천하 유아독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말... 석가모니의 명언이었어요.

조금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말인데, 무슨 유래가 있었던 걸가 하고 궁금했네요.

 




부족한 것 없이 태어난 왕자였던 싯다르타는 바깥세상 구경을하러 나왔다가

늙어서 힘이 없는 사람, 병들어 아픈 사람, 죽은 사람을 보며 사는 자체가 고통이구나 하는 생각 했었답니다.

그리고 왜 그렇게 되는가 하는 궁금증을 풀기 위해 수행을 계속한 끝에 부처가 되었지요.

 

천상천하 유아독존은 세상에 나밖에 없는 이기적이고 고집 센 사람으로 쓰이고 있지만,

석가모니가 뜻했던 의미는 하늘 아래 인간 개개인은 모두 귀하다 하는 뜻으로 한 말이었다고 하네요.

 

 

brown_and_cony-3 

 

이렇게 원래 명언의 유래와는 달리 다른 뜻으로 이어지는 명언들도 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고요.

많이 쓰이는 명언들에 대해 누가 이야기 했던가, 그 유래는 어찌 되었던가를 알게 되는 초등국어 교과연계도서 초등명언책!

초등아이들이 읽고 나서, 부모님도 읽어보면 좋겠다 싶었던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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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요리조리 뜯어보기 사회 정복 대작전 1
김성화.권수진 글, 이수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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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사회를 재밌게 접근해보는 초등추천도서!

저는 학교 다닐때 특히 사회과목이 약했어서, 사회과목도 일찌기 익숙해지는 것을 선호하는 부모 중 하나랍니다.

학교에서 배웠던 사회 과목들을 좀 더 재밌게 익혀왔더라면 하고 후회하고는 하거든요.

 

 

brown_and_cony-3 

 

표지에서부터 재밌겠다!? 하며 흥미로운 책.

지도 요리조리 뜯어보기

 



지도를 딱. 펴보면 어떤 생각이 나나요?

무언가 어렵다 생각하면 부담을 버리고 다가서야겠죠. 

 

기초지식이 전무한, 생쥐와 함께 지도를 뜯어봅니다.

학교에서 지도를 100시간 배우는 것보다 생쥐가 더 잘 해냈다고 해요.

그리고 결론은 지도는 그림이야!

 

 

지도는 그림이에요, 그런데 어떤 그림일까요? 궁금해지죠. 

그러면 이제 생쥐와 함께 지도를 요리조리 뜯어봅시다.

지도를 보면 줄이 그어져있고 숫자도 쓰여져 있고요.

그렇게 커다란 테두리에서 생각해보게 책에서 유도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 줄은 경도와 위도이고, 경도 위도는 어떤 것이다 설명도 잊지 않았고요.

 

이것은 지구의 지도다 생각이 들다보니 지구본이 생각나기도 하고요.

 



그런데 우리가 가진 지도는 네모의 평면이죠.

지구본에서 지도로 옮겨지려면 어떻게 만들어져야 할까,

생쥐는 귤에 세계지도를 그려보고 귤껍질을 세로로 갈라서 연결해봅니다.

그런데 빈공간은 어쩌죠?

억지로 연결해봤어요.

 

그랬더니....!?

유럽쪽은 실제보다 훨씬 부풀여져서 그려졌답니다!!!

 



이러한 왜곡현상 때문에, 지리학자들은 여러가지 도법으로 필요에 따라 지도를 사용한다고 해요. 

메르카토르 도법, 심사 도법 지도, 구드 도법 지도.

 

생쥐가 아니었더라면, 지구의 그림이 지도에 당연히 1:1 매치로 되었겠다 감쪽같이 믿고 있었겠다 싶어요.

이렇게 여러가지 도법이 나온데는 지구는 입체이고 지도는 평면이라는 성질의 차이에서 시작되었겠죠?

 



앞서, 이 책은 지도 한 장으로 지리를 재미있게 배워보는 책이라고 했지요.

그러하니, 지도만 이야기하지는 않아요. 지도를 토대로 하여 지리를 알려주는 초등사회도서이거든요.

대륙과 대륙을 나눠주는 경계선도 살펴보게 되고, 습지에 대해서도 살펴보게 되고요.

 

남쪽 북쪽 다녀보며 그림을 보면서

외국 단어들은 어렵다며 크게 읽어보라고도 독려해봅니다.

지리학습을 도와줄 초등사회도서이니만큼, 

어려운 건 어렵다 이야기하면서 익숙하게 연습할 팁도 함께 하고 있었어요.



세계지리만 알아서는 안되겠죠!?

한국지리 부분으로도 들어오면서 등고선을 읽어보는 방법도 설명을 빼놓치 않아요.

 

책을 쭉 읽어보고 다시 훑어보기로 읽어보니,

이 책은 지리공부를 도와주는데 있어서 사고의 흐름이 참 합리적이로구나 싶었어요.

지도를 보면 그림이다에서 시작하여 지도가 어떤 것인지 큰 범위에서 세계를 바라보는 세계지리로 갔다가

 



그 중 한국지리로 넘어오며 지형도, 등고선 이야기를 하다가 관광지도로까지 이어지게 되죠.

사회과목. 특히 암기라고만 생각하던 지리과목에 대해

생각에 생각을 꼬리물고 이어주며 공부가 아니라 호기심의 해결로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있어요.





사회 정복 대작전은 정치, 경제, 지리, 문화 등 어려운 사회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개념 이해 정보책입니다.

​그 1권인 지도 요리조리 뜯어보기 에서는 지리공부를 딱딱한 사회과 부도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실생활과 연관된 지식이기에 호기심을 해결해주고, 지도 보는 진짜 방법을 담은 초등추천도서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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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꼬랑지 말꼬투리 - 언어 습관 생활학교 약속교과서 4
김경옥 지음, 조윤주 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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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아이들 언어습관을 위한 책,
말꼬랑지 말꼬투리


표지 그림을 보면서, 언어습관을 위한 초등도서구나 딱 아시겠죠~?
두 아이가 화난 얼굴로 거친 말들을 하고 있어요.




어느날, 홍이네 반에 황금마 라는 여자아이가 전학을 옵니다.
이름이 특이하죠. 초등학교때는 이름 가지고 참 많이들 놀려요.

이 아이도 그럴 이름이었지만
금마는 자신에게 당당한 아이였어요.
아이들이 놀린다 해서 주늑들지 않는 자존감이 있는 아이였죠.




홍이는 말꼬투리를 잘 잡는 아이였어요.
그런데 금마가 한 편으로는 마음에 있었는데
한 편으로는 말꼬투리 잡는 좋지 않은 언어습관으로 금마와 다투게 됩니다.

둘은 말다툼 뿐 아니라 몸으로도 싸우게 되는
눈만 마주치면 서로 으르렁 거리는 관계가 되고 말아요.


뭐든지 고치는 가게 - 어린이 상담 환영!

 

홍이와 항상 다투게 되는 금마는 어느날 등교길에 
특이한 가게를 발견하게 된답니다.

어린이 상담 환영!? 
이 곳은 금마와 홍이에게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홍이는 선생님께도 말꼬투리를 잡으며 바른 언어습관을 가지지 않았지요.

 

 

홍이의 생일잔치 후, 홍이와 금마가 또 다투고 나서

 

금마도 대꾸하며 거칠게 말하지만, 홍이가 너무 심하다 싶은 금마.

금마는 친구 세령이와 함께 홍이를
뭐든지 고치는 가게로 데리고 간답니다.

 



꼬불이 아저씨는 둘이 말싸움을 하는 사이트를 알려줍니다.
세령이는 심판이 되어서 지켜볼 수 있고요.
여기는 보름달이 뜬 날에만 게임을 할 수 있어요.

게임에서 욕을 하면 자신의 캐릭터에 타격을 주고
상대에 대해 나쁜 말을 하면 상대편 캐릭터를 다치게 할 수 있죠.

둘은 처음에는 그렇게 게임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서로 타격을 입히는 게임만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서로 과연 밉기만 했을까요?
홍이는 자신이 나쁜 말로 말꼬투리만 잡았지만,
사실은 금마에게 세령이에게 바르지 않게 행동했다는 것을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사실 금마도 홍이에게 나쁘게 얘기했던 적이 있어서
지나쳤다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는 있었죠.

꼬불이 아저씨는 게임을 한 번 더 하면서
사과하도록 기회를 마련해 주게 됩니다.




둘은 주거니 받거니 칭찬의 말을 계속하게 됩니다.
홍이는 어느새 금마의 칭찬에 부끄러워지기도 했고요.


게임 후, 자신의 언어습관에 대해 홍이는 엄마와 이야기도 나누게 되고,
엄마도 부드럽게 아이의 문제점을 함께 받아들고 대화를 나눠보았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금마는 여전히 홍이에 대해 게임 후에도 오해를 하고 있었으나..

홍이가 진정 미안한 마음을 금마에게 전하고
둘의 마음도 풀어지고,

또한 홍이도 바르지 않은 언어습관을 가지지 않기로
세령이와 금마에게 약속하게 되었답니다.





왜 보름달이 뜨는 날에 게임을 하게 되었을까요?
​궁금하시면, 책 읽어보시기로~♪


brown_and_cony-3


「말꼬랑지 말꼬투리」는 마음이나 언어습관이 비뚤어질 수 있는 초등아이들에게
예방겸 해결책겸 읽어주기 좋은 책이다 싶어요.
이야기 구성도 재미있게 잘 짜여있고, 그 안에서 초등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하는
아이들도 공감가는 인물이 나오기 때문이죠.

언어습관은 어릴때부터 잘 잡아두는 것이 좋다 생각한답니다.
생각을 담은 것이 말이지만, 나쁜 말들을 하다보면 성격도 또한 따라가곤 한답니다.
부정적인 말, 그 말을 따라 성격이 따라가면 상황상황마다 긍정적인 시각은 닫힌다 생각한답니다.
아이들에게 부모의 지도도 또한 중요하지만, 독서의 즐거움으로 아이가 교훈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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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수학가게 입니다 - 십대를 위한 수학소설 탐 청소년 문학 13
무카이 쇼고 지음, 고향옥 옮김, 전국수학교사모임 추천 / 탐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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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좋아하는 첫째아이 덕분에, 
저도 같이 수학이랑 연관이 있어보이는 책들에 관심이 가게 됩니다.

그리하여, 읽어보게 되는 
「어서오세요! 수학가게 입니다」

십대를 위한 수학소설이에요. 수학소설? 
수학으로 소설이 될 수 있을까.. 했죠.
하지만 십대를 위한 수학소설이라 하니..
읽다가 지치게 하진 않겠구나 하는 기대를 해봤습니다.

괴짜 천재수학 소년 소라와 수학을 정말 싫어하는 하루카
그 둘은 수학가게를 열게 되지요.

어서오세요! 수학가게입니다

읽어봅니다 :D




"저는 진노우치 소라라고 합니다. 특기는 수학입니다. 
저의 꿈은 수학으로 세상을 구하는 것입니다"

수학이 정말 싫은 하루카네 반에, 소라가 전학옵니다.
진지하게 수학으로 세상을 구하겠다하는 소라.. 
반 아이들이 모두 웃고 선생님도 웃음을 참느라 얼굴이 시뻘게졌지요.
하지만 이 아이는 웃지 않고 진지하게 반에 들어왔습니다.

수학을 싫어하는 하루카는 
왠지 이 아이가 특이하다 하고 또한 신경도 쓰였지요.



소라는 고민을 해결해 드리는 수학가게를 열게 됩니다. 그것도 깃발을 내걸고요.
소라의 짝인 하루카는 이러한 소라의 깃발이 모든 아이들의 웃음거리라 생각이 되어
기분이 영 별루였지요.

소라는 수학가게를 열면서 수치로 문제해결을 해주게 됩니다.
우선, 하루카가 글러브를 사고 싶은데, 그러려면 소비 쓰임새에 대해 분석을 하게 되고
상황의 변수들을 고려하여 지출계획을 세워주며 목표달성을 도와줍니다.

또한 남자아이들과 여자아이들의 운동장 쟁탈전에 대해서도 해결책을 알려주게 되며
냉전을 종식할 수 있게 해주지요.

수학적 재능이 남다른 소라의 수학가게가 인기가 없자
하루카도 소라를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하루카는 소라처럼 수학재능은 없을지 몰라도 상식적인 판단은 소라보다 나은 아니였으니
소라를 도와 수학가게를 잘 되게 해주어야겠다 힘을 모아주지요.




그러던 어느날, 가케루가 수학가게에 찾아옵니다.
가케루는 운동장 사건에서의 남자아이들의 리더격의 아이였는데,
알고보니 가케루도 고민이 있었습니다.

야구부 주장인 중학교3학년인 형은 모두가 인정하는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며 또한 리더십 있는 주장인데
내년 주장으로 가케루가 될 듯 하나, 형만큼의 리더십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연습시에 가케루의 말을 모두 따르는 것이 아니어서 고민이었지요.



소라는 상황파악을 하며 죄수의 딜레마를 설명하며 
운동 스케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줍니다.

정확한 수치는 가케루가 정리해서 적용할 것이지만
가케루는 어떠한 방식으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을지 알게 되지요.

그리고 야구부원들의 훈련태도가 좋아졌다고 
하루카를 통해 소라에게 고마움을 전하게 됩니다.





소라는 상황파악을 하며 죄수의 딜레마를 설명하며 
운동 스케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줍니다.

정확한 수치는 가케루가 정리해서 적용할 것이지만
가케루는 어떠한 방식으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을지 알게 되지요.

그리고 야구부원들의 훈련태도가 좋아졌다고 
하루카를 통해 소라에게 고마움을 전하게 됩니다.





수학가게 점원인 하루카. 소라를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실제로 본인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던 차에..

절약 계획을 이용하면 될 고민을 상담받게 됩니다.
그리하여 소라는 하루카에게 고민을 맞기게 되지요 :D

"지금 절약을  실행 중인 사람이 쓰는 게 좀 더 설득력 있겠지?"




그러던 중, 한 고민을 쪽지로 접수받게 되는데.

중학교 1학년 남자아이가, 어떤 여학생에 대해 다른 감정이 있는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 지 모르겠다는 상담이었습니다.

이것이 사랑이라는 것이냐. 그럼 사랑은 어떤 것이냐 하는 궁금증들을 시작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수학가게의 소라와 하루카, 그리고 친구인 미키, 아오이, 가케루가 함께 이야기해봅니다.

분명 수학을 주제로 하는 책입니다만, 십대를 위한 책이라
이 부분에서 철학적인 이야기들이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사랑이라 정의내리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렇다면 고민 상담자의 행복을 최대로 하는 행동으로 이끌어나가는데
결국 사랑한다가 문제가 아니라, 고민상담자의 행복도를 최대값으로 끌어나가는 것이 문제였던 것이죠.

다시 수학의 관점으로 돌아와서..
목표를 정하고 보니,
아이들은 어떻게 풀어나갈지 이야기를 하며 문제를 풀어나갑니다.
그리고 수식을 정하기 위해서는 단위가 같아야 한다 하는 이야기도 함께 나오고요.




이렇게 연애부등식을 완성합니다.
수학으로 모두 풀지 못하겠다 하며 상담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지만 가능했답니다.

그렇게 이어.. 하루카와 소라에게 또 다른 사건이 생기는데요.
읽는 분들의 재미를 위해 그 부분은 서평에서 말씀드리지 않으렵니다.



수학을 좋아하는 첫째아이 덕분에 
수학가게!? 하며 읽어보게 되었어요.
수학소설. 수학이 소설이 된다...!?
어려울 것 같다 생각도 들었지요.
하지만 이 책은 십대 아이들이 다 읽고 보면
아. 소설이 맞다! 하며 재밌게 읽을 수 있을 책이랍니다.

수학이라는 학문은 결국
사회에서의 현상을 수치화시켜
일정한 정의된 환경 아래에서 풀어나가는
베이직한 학문이거든요.

변수가 어떤 것인지 분석이 된다면
해결방법을 찾아볼 수 있는 수학.

우리가 맞닥들이는 상황에 대해 
어떠한 사고의 흐름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지도 살펴보게 되고
또한 단순히 수학에 관해서만이 아닌 소설적인 재미도 함께 하는
재밌게 읽어나간 수학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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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좋다
채인선 지음, 김은정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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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좋다.

유아창작으로 세계창작동화들도 참 좋은 책들이 많지만
저는 왠만하면 우리 작가들의 책들을 읽혀주고 싶은 마음이 많거든요.
공감도 더 가게 되어서 말이죠.

특히, 채인선님의 동화책, 참 좋아하는 편이에요.
딸은 좋다. 이 책... 제목을 보자마자 우리 딸래미랑 읽어야지 하면서
냉큼~  골라봤네요

 



딸은 좋다.
딸을 안고 나가면
사람들이 다 돌아본다.
딸이 보조개를 지으며 웃으면
"엄마 닮아 웃는 것도 예쁘네요."
하고 말한다.



아들에 대한 아빠의 감정이 딸에 대한 감정과는 또 다르다 느낀답니다.
딸도 마찬가지로 엄마로서 아들에게 느끼는 감정과 다르게 
딸에게의 감정은 묘한 동질감이 있어요.
그래서 엄마 닮았다 하는 이야기 들으면 참 좋더라구요.



"시집 가면 엄마한테 더 잘해 드릴게요."
딸은 참 좋다.


저도 결혼 전에 남편을 친정에 처음 데리고 간 날. 참 긴장되더라구요.
아끼는 딸이 사윗감을 데리고 오면 어떤 기분일까요? 우리 딸래미가 사윗감 데리고 오면
저도 열심히 그 청년을 살펴보게 되겠죠?



딸은 좋다.
친정에 들르면
하루 종일 꽃밭에서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


결혼하고 나서 친정에 생각만큼 자주 가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저도 엄마네 가면 마냥 있다 오고 싶은데 또 저도 한 가정의 엄마인지라 그러기는 쉽지 않았네요.
엄마랑 이렇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 페이지 보면서 괜시리 울컥하기도 했네요.




엄마는 딸에게서 아기를 기다린다.
딸이 딸을 낳으면
딸이 얼마나 좋은지 말해 주실 거다.
딸이 아들을 낳으면
아들도 그런대로 괜찮으니
한번 키워 봐라 하실 거다.


이 부분에서 웃음이 났더랍니다.
저도 딸도 있고 아들도 있고 한데
아들도 그런대로 괜찮으니 하고 이야기하는 부분이 참 재밌더라구요.
사실, 아들도 참 좋아요. 딸과는 또 다른 면이 있잖아요.
아이 나름이기는 하지만, 저희집 같은 경우는 아들은 단순하게 넘어가고
딸은 세밀하게 챙겨주거든요. 전형적인 남자아이 여자아이의 성향들을 가지고 있어요.

친정형제를 봐서도 아들은 아들대로 부모님께 잘하고
딸은 딸 나름대로의 역할들을 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딸은 엄마의 친구같은 느낌이 없잖아 있고
그래서 저도 둘째아이가 딸이라는 것이 감사해야겠다 싶었네요.

임신해서 성별 몰랐을때.. 육아스타일 유지하고파서 
아들이었으면 하는 생각도 했거든요.
이 책을 보면서 딱 공감하게 되는, 딸은 좋다.

딸이 참 좋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친정엄마 생각도 문득 더 나게 되던 책이에요.





moon_and_james-3

이 책은 꼭. 딸래미랑만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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