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움베르토 에코 마니아 컬렉션 15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전 에세이들이라 시대에 안 맞는 것도 있고 작가의 기묘한 기발함을 따라잡기 어려운 내용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움베르토 에코라는 작가의 글에서 느껴질 수 있는 재치와 유머, 풍자가 온몸으로 다가오는 책이었다. 열린책들의 에코 시리즈가 다시한번 탐이 나는 즈음.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니데이 2017-10-02 17: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이 연휴 3일째인데, 저는 오늘부터 휴일같아요.
편안하고 좋은 시간 되셨으면 좋겠어요.
비연님,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비연 2017-10-05 22:54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 평안하고 풍성한 추석연휴 되시길^^
 
운명과 분노
로런 그로프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남녀가 만나 결혼을 하면, 서로의 전부를 보여주는 것 같아도 그 이면에는 많은 속임이 있을 수 있다... 라기보다는 오히려 외로움과 결핍의 이야기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이 누구는 선함으로, 또 누구는 분노로 쌓이기는 하지만, 그 둘이 만나 서로를 보다듬을 수 있는 게 결혼인가 싶은.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Jeanne_Hebuterne 2017-09-25 14: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비연님! 어쩜 그렇게 조용조용 평을 남기시는지요? 오늘 다 읽었는데 전 읽다가 로토가 너무 짜증나서 때리고싶을 때도 몇번 있었어요. 좀 여러번이요ㅠㅠ

비연 2017-09-25 17:16   좋아요 0 | URL
저도 중간중간... 그러긴 했는데. 사실 마틸드도 백프로 이해되는 건 아니었고.. 그냥 끝까지 읽고나서... 주인공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겠네요..^^;;;;
 
신이 없는 달 - 환색에도력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야베 미유키의 에도시대 소설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12편의 단편이 주옥같다. 팍팍한 인생을 사는 서민들의 한과 고달픔은 에도시대나 지금이나 다를 바가 없지만, 그 중에도 드러나는 사람들의 정감과 따뜻함이 위안이 되는 소설이다. 심지어 지금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코다 이발소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난주 옮김 / 북로드 / 2017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쿠다 히데오 특유의 유머와 따뜻함이 담뿍 느껴지는 소설이다. 쇠락해가는 마을에서 늙어감을 걱정하고 결혼 못하는 젊은이들을 우려하고.. 그럼에도 동네 사람들끼리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모습들이 재미있게 그려져서 한번 들면 쭈욱 읽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섯 번째 증인 변호사 미키 할러 시리즈 Mickey Haller series
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이클 코넬리는 법정 이야기를 어쩜 이렇게 사실처럼 그려낼 수 있는 걸까. 결론은 어느 정도 예상은 되었으나 이어지는 법정씬이 쫄깃했고 변호사와 검사간의 신경전과 실력전이 글의 재미를 한층 더해주는 작품이었다. 할러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