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이 프라하 : 보헤미아·모라비아 - 여행을 즐기는 가장 빠른 방법, 2023~2024 최신판 인조이 세계여행 12
문은정.김지선 지음 / 넥서스BOOKS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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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는 빨간 지붕으로 가득한 멋진 도시예요. 체스키 크룸로프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화 속 마을이라고 알려진 곳이죠. 프라하와 근교 지역을 꼼꼼히 알려주는 인조이 프라하 보헤미아 모라비아 여행책을 보게 되었어요. 코로나 19로 달라진 최신 여행 정보와 일정별 테마별 추천 코스를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프라하 일일투어를 하면서 굉장히 멋진 곳을 알게 되었었는데, 그 때 알게 되었던 해당 건물(스트라호프 수도원, 철학의 방, 신학의 방)의 근사한 장면이 사진 없이 글로만 소개되어 있어서 아쉽네요. 저는 글보다 멋진 사진에 헉하고 쉽게 현혹되는 편이어서요. 추천 일정 페이지를 확 줄이고, 관광지 소개에 근사한 사진들을 추가했으면 더 좋았을것 같아요. 알폰스 무하, 에곤실레 박물관 등 좋은곳을 강조하며 정보가 더 많이 소개되었으면 싶었어요. 이건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판단은 up to you.


지도로 관광지 위치를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되있어서 좋았습니다. 후반부에 테마여행으로 성 여행이 있어서, 체코에서 진득하게 머물면서 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알짜 정보들이 가득하니, 글을 꼼꼼히 다 확인해야 할 것 같아요.

프라하 성이 정말 매혹적으로 잘 소개되어 있네요.

프라하 꼭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정 길게 잡아서, 진득~하게 여유롭게 다 즐겨줘야할것같아요.

너무 멋진 곳이 많네요. 봐야 할게 정말 많은 곳 같아요.


체스키 크룸로프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화 속 마을이라고 소개해놓고, 사진이 전혀 안그래서 아쉬웠는데요,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곳입니다. 꼭 가시고요, 이 곳에 에곤 실레 아트 센터가 있다는 정보에 두 눈이 확 뜨이네요! 에곤 실레가 오스트리아 출신인데, 어떻게 소도시에 박물관이 세워진거지?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작품도 꽤 있는거 같은데, 책에 진짜 이런 알짜 정보가 많은거 같아요. 예전 같았으면 누군지도 몰랐을거 같은데, 저자와 독자의 지식이 케미가 잘 맞물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체코에서 성을 즐길 수 있다는 정보도 너무 좋았어요. 고성에 들어갈 수 있다는 거 자체도 정말 환상적인데, 성에서의 만찬이라니! 와인 창고라니! 이런건 볼 수 있을 때 꼭 봐야합니다. 무례한 관광객들의 행패로, 이런 좋은 것들이 점점 금지되게 되더라구요.

알짜 정보들로 가득한 인조이 프라하, 다시 한 번 프라하에 가서 책에 나온 정보들 다 즐겨줘야겠다는 강한 열망이 드는 멋진 책이예요^^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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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읽는 독일 프로이센 역사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5
나카노 교코 지음, 조사연 옮김 / 한경arte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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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5편은 독일입니다. 프로이센은 어디선가 들어본거 같은데, 요번 책을 보면서 느낀건, 정말 생소하다는 느낌이었어요. 책에 있는 그림들도 하나도 모르겠고, 이름들도 너무 어렵고~ 책 뒤표지에도 이렇게 적혀있네요. "독일 통일을 이룬 프로이센 왕조 호엔촐레른가는 우리에게 친숙한 왕가는 아닙니다. 독일어 발음 자체가 어렵고 기억에 잘 남지 않는데다가, 여러 미녀가 활약했던 합스부르크 왕가나 부르봉 왕가와 달리 주로 딱딱한 군인 왕이 많아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지기 때문인지도..." 맨 뒤에 연표를 보니, 제 1차 세계대전 직전에 와르르 붕괴된거 같은데, 참... 어찌보면 세계를 완전 뒤흔든 나라의 역사인데, 왕조가 세워진것도 옆 큰 센나라 덕에 통일되질 않나, 타국 왕가들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것도 신기하고, 그러고보니 우리나라처럼 분단국가였다가 통일도 했고... 다른 나라들은 뭔가 문화, 역사적으로 많이 이룩해낸거 같은데...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책읽으면서 나라 이름이 두 나라가 붙은것들이 나뉜걸 많이 봤는데, 오스트리아가 고유 언어가 없고 독일어를 쓴다는데 깜짝 놀랐어요. 헝가리도 헝가리어가 있고, 체코도 체코어가 있는데, 오스트리아는 독일어...ㄷㄷ 역사란ㅎㅎ



프로이센 가계도를 보며, 어머, 지금까지의 다른 국가들과 달리 뭔가 단순해, 그리고 친절하게 1~9 즉위순 표기도 되있고요, 무엇보다 재밌었던건 별명이 있는거였어요. 뒤에서 확인해보니, 이름 몇개를 번갈아 돌려써서, 헷갈려서 별명을 붙였더군요. 대체 왜ㅎㅎ 국민성인가? 참 특이했어요ㅎㅎ




후반부에서는 일본이 출현해서, 이야, 이 나라는 뭔, 지난번에 러-일 전쟁도; 진짜 대단하다 싶었는데, 돌아보니 작가가 일본인...

제 1차 세계대전과 함께 프로이센이 끝난 느낌이라, 생각에 최신 왕조다 싶어 다시 찾아보니, 구부러진 프리츠(프로이센 가계도 1번)가 1701년부터 재위, 우리나라 조선은 언제부터지 찾아보니 태조(조선 제1대 왕)가 1392년부터 재위, 우리나라 왕조 역사가 더 긴 거 같은데... 양반나라라 그런가, 너무 얌전히 피해만 당한거 같다는 생각도 문득. 이렇게 재밌는 역사 책을 우리나라 시선에서 바라보는 세계사 책도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다음 국가는 어디일까 궁금해지는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역사가흐르는미술관, #명화로읽는독일프로이센역사, #나카노교코, #한경a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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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가 사랑한 바다 - 명화에 담긴 101가지 바다
정우철 지음 / 오후의서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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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에 담긴 101가지 바다, 화가가 사랑한 바다, 정우철 도슨트선생님이 바라본 명화속 101가지 바다를 소개 받을 수 있어요. 왜, 그 느낌 알죠, '바다 보고 싶다', '바다로 훌쩍 떠나고 싶다', 이건 동서고금 공통 심리인가봐요ㅎㅎ 영화나 소설 보면, 옛날에는 교통 수단이 없어서 자기 생애에서 바다를 한번도 못보는 사람도 있어서;ㅎㅎ 목차에서 빈센트 반 고흐도 보여서, 휴우, 우리 고흐씨도 바다를 보셨구나~ 안도를ㅎㅎ 저는 고흐의 바다가 무척 궁금했답니다^^


요즘 핫하게 전시중인 에드워드 호퍼, 라울 뒤피, 앙리 마티스도 보이네요! 곧 에두워드 호퍼 전시회 보러 갈 예정인데, 바다 작품도 있으려나, 설렙니다. 헛, 몬드리안, 추상화가가 그린 파도는 또 어떨지, 헉, 뭉크, 그러고보니 뭉크 작품은 절규밖에 모르겠네요. 조르주 쇠라, 소제목에서 이미 알 수 있죠, '인고의 바다'ㅋㅋㅋ 점으로 그 광활한 바다를 어떻게 표현했을까. 그동안 전시도 열심히 다니고, 미술책도 열심히 봤더니, 지식들이 쌓이고 쌓여서, 화가 이름도 많이 알게 되었고, 이름만 딱 들어도 화풍이 똭 떠올라서, 그림 보기 전에 목차만 봐도 너무 재밌네요.ㅎㅎ 그들이 바라본 바다는 어땠을까, 그들이 바다를 바라볼 때 어떤 생각을 했을까, 어떻게 표현해내었을까.


첫번째로 소개되는 스페인의 호아킨 소로야. 와... 바다에서 지냈었나봐요. 첫페이지를 장식할 만도! 여유로워 보이는 바다 풍경과 인물들의 모습, 그리고 정우철 도슨트가 들려주는 화가의 삶을 들으며, "나도 바다에서 살고 싶다"라는 강한 열망이 들었어요. 나는 왜 도시에서 살고 있는가(바다에서 사는 사람들은 도시에서 살고 싶다고 함). 언젠가 바다에서 여유롭게 한달살이라도 꼭 하리라 다짐해봅니다.

근데 너무 근사하지 않나요? 사랑하는 바다에서 여유롭게 지내면서,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린다. 크으~ (물론 내가 바닷가에서 그림 그리고 있으면... 괴발개발... 세상에 이런일이에 코믹하게 나올듯요.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 부탁해야징ㅎㅎ)


에드워드 호퍼 그림도 뭔가 다 여유롭고 평화로운거 같아요.


색채의 마술사랄까, 라울 뒤피. 마침 한창 전시중이라, 인터넷에서 후기들 봤는데, 또 마침 사진촬영 금지래ㅋㅋ 한 작품만 사진 촬영 가능하다고, 누가 여러 부위를 사진 찍어 올렸는데, 색감이 굉장했거든요~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었겠지만, 사진도 굉장했단 말이죠. 책은 또 지면이라 더 못 담는것같아요ㅜㅜ 그래도 책으로 명화 속 바다를 천천히 지긋~이 감상할 수 있어 좋죠. 꼭 원화도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요. 책에서 본 그림이 이거였구나~ 이러면서, 그 때 이런 이야기 읽었는데~ 이러면서 말이죠^^



조르주 쇠라의 점묘화 도전의 이유도 알 수 있었어요. 빛을 더하면 더 밝아지는데, 물감으로 색을 더하면 어두워진다! 그래서 점묘화를 시작했구나... 이 그림의 원화는 얼마나 클까. 이걸 다 점으로 찍... (왜 찍고 있어;;; 이거슨 집착이다;;;ㅋ)

바다에 대한 화가들의 생각, 화가들이 바다를 그릴 때 담긴 이야기, 그리고 그림으로 담아낸 바다를 향한 시선, 자기만의 화풍으로 그려낸 바다를 실컷 감상할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었어요.

아... 바다에서 살고 싶다. 바다 가고 싶다.

그러고 보니, 저는 바다를 그리겠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군요. 그림들을 보면서도, 나도 바다 그리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크으~ 이 분들은 진짜 찐화가로구낭!

바다, 바다는 모두가 사랑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바다라는 하나의 주제로, 많은 화가들이 그린 멋진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정우철 도슨트쌤의 매혹적인 설명과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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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도쿄 (2023-24년 최신 개정판) Close up (에디터) 1
유재우.손미경 지음 / 에디터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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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코로나 직전에 나홀로 도쿄여행 다녀왔고, 그때 고심끝에 고른 책(내돈내산)이 클로즈업 도쿄였어요. 나혼자 여행! 느낌 아시죠잉~ 자유! 프리덤! 내맴대로!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이전 책을 다시 보니, 참 꼼꼼히도 봤네요. 어떻게 돌아다녔나 몰라ㅎㅎ 다시 (혼자) 가고 싶다며, 클로즈업 도쿄 2023~24 을 만나게 되었어요. 으아니, 근데 작가의 말을 읽는데, 두 분이 부부여? 여행작가 부부, 함께 여행다니며 여행책을... 너무 부럽네요. 내가꿈꾸는 완전 이상적인 부부잖아! 크으 부럽다 부러워~ 암튼, 작가의 말에서, 코로나 때 가게들이 많이 문을 닫고, 또 많이 생겼다고 해요. 참... 세상의 많은것이 확 바뀐 지난 몇년... 여행책은 꼭 최신판과 함께!ㅎㅎ


여행책의 핵심은 앞에 강추 명소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의 취향은 비슷하니까요. 남들이 좋다고 생각한는데, 내 눈에도 좋아보입니다. 살면서 좋은곳 다 가봐야죠. 지브리미술관은 꼭 가고싶은데ㅠ 일찍 예약해야하는게 함정. 가까운 일본, 급하게 준비해서 가기도 좋지만, 정말 위하는걸 하고싶다면 일찍 계획세워야할것같아요.


고맙게도 세계적인 네이밍의 테마파크들이 일본에 몇개 있죠. 도쿄에서 가까운 디즈니랜드, 디즈니 씨. 여기만 다녀오는것만으로도 도쿄여행은 성공 같다는 어리고 풋풋한 생각도 잠시ㅎㅎ 도쿄에서 즐길수있는 온천 정보도 보입니다. 혼자 여행에 무슨 온천이냐며 제외했다가, 일본에서 구한 동행 덕에 오다이바 온천 다녀왔는데, 무슨 일본 테마파크처럼 너무 재밌게 잘 꾸며놔서 재밌었거든요. 온천 정보도 곳곳에 있으니, 잘 참고하면 좋을것같아요.


일본은 맛집으로 가득하죠. 먹방의 나라♡ 편의점에서 먹을 리스트도 다 먹어야함. 와이프 작가님께서 또 찻집순이라 간식이며 맛집이며 정보들이 가득합니다. 일본 매니아 지인 말로는, 일본은 먹으러 가는곳이라, 먹는거 먼저 정하고, 그 주변 관광하는거라고ㅋㅋㅋ 음식점 정보가 정말 가득한 책이예요. 갑자기 그분께 선물해드리고 싶네요ㅎㅎ


교통 정보가 아주 자세히 나와있어 유용합니다. 비행기에서 작성할 서류 예시, 공항에서 도심으로 가는 방법, 도쿄 시내에서 교통권, 근교 교통권 등 아주 자세히 나와있어 큰 도움이 되요.

매력적인 것들로 가득한 도쿄 구석구석. 우리도 있다, 팬더♡ 우리도 있다, LOVE(근데 우리나라 러브는 사람들이 가치를 모르는거 같아 속상하네요), 우리도 있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근데 볼수없다). 도쿄 가면 미술관도 꼭 한 번 들려봐야겠어요. 도쿄 곳곳을 클로즈업 해 보여주는 <클로즈업 도쿄2023-24> 와 함께 멋진 여행 준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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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원 플레이트 다이어트 - 믿고 따라 하는 다이어터 최희정의 Stylish Cooking 38
최희정 지음 / 싸이프레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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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재료와 함께, 재료 양과 과정이 쉽게 설명되어 있어, ‘어, 나도 해볼 수 있을거 같은데?‘ 싶다. 매일 ‘오늘은 뭐 해먹지‘가 고민인데, 매일 하루 세끼가 건강 식단으로 요리법과 함께 적혀있는 몹시 훌륭한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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