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행동교정사의 고민상담 대백과 - 10만 반려견과 반려인의 삶을 바꾼 솔루션
스티븐 만 지음, 이주현 옮김 / 동글디자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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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스티브 만(영국) 소개글 - 30년 넘게 전문 반려견 훈련사로 활동하며 전 세계 10만 마리 이상의 반려견과 그들의 보호자를 만났다. 반려견 훈련사와 행동 전문가 교육 센터를 운영하는 인스티튜트 오브 모먼 도그 트레이너 설립, 현 회장.

"이 책은 목차 순서대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이전에 배운 내용을 이후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훈련을 순서대로 구성했으니 건너뛰거나 임의로 순서를 변경해서 읽어서는 안됩니다. - 프롤로그"


세계적인 반려견 훈련사 양성 기관 IMDT(인스티튜트 오브 모먼 도그 트레이너) 설립자가 쓴 책이라하니, 문제견(?) 집사들이여, 모여라!

어디서 이런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반려동물이 문제가 있는게 아니다, 그들은 그들의 방식대로 잘 살아가고 있는것이다. 사람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며 사람의 기준에 맞추려 하기 때문에 문제행동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뜨끔하지 않나요?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해요, 사람의 욕심으로 데려왔지만, 일단 사람도 살고봐야죠, 내가 지금 사랑하는 반려동물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지만 함께하고는 싶으니. 몽둥이가 아닌, 전문가의 절차에 따라 훈련해보고, "그리고 그들은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해야죠.


이 문장이 굉장히 와닿아, 강조해봅니다.

"반려견에게 어떤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가르치기보다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가르치고 그 행동을 강화하는 편이 낫습니다."

멍멍이에게는 채찍질보다는 당근을!


책 내용은, 보호자의 고민과, 반려견 행동교정 방법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읽으면서 지은이의 "강아지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많이 담겨 있는걸 느끼고, 그 따뜻한 마음을 많이 배울 수 있답니다.

저... 스티브 만 선생님... 반려묘 행동교정은 안해주시나요?

강아지는 하지 말라면 안하는데,

고양이는 왜 하지 말라면 더 할까요. 살려죠...

인간도 평균수명이 늘고, 반려동물도 평균수명이 예전보다 훨씬 늘은거 같아요~

반려동물과 오래오래 서로(!) 행복하게(!) 삽시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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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 너머의 클래식 - 한 소절만 들어도 아는 10대 교향곡의 숨겨진 이야기
나카가와 유스케 지음, 이은정 옮김 / 현익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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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은, 알고 싶기도 하고, 뭔가 알아야 할 것 같은 분류의 어떤 것이예요. 드라마에서 듣고 익숙해지기도 하고, 가끔 카페에서 들리는 bgm에 "이래서 클래식 클래식 하는구나, 좋다" 싶죠. 그러나 제게 클래식은 공부해야만 알 수 있는 어떤 먼, 숙제같은 그런것이랄까요. 알고는 싶지만 알고자하니 너무 많이 공부해야 할 것 같아 벅찬 클래식, 누군가가 알려주는 "한 소절만 들어도 아는 10대 교향곡의 숨겨진 이야기"로 에피소드들과 함께 재밌게 알아보고자 '악보너머의 클래식'을 읽게 되었습니다.


교향곡은 어떤 음악인가. 그러게요, 교향곡 자체에 대한 정의도 따로 찾아보지 않으면 제가 잘 정리해서 말할 수 없는, 사실 잘 모르는 단어더군요. 클래식도 즐기는 자들만 아는거지,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라고 멋부리며 혼자 외쳐본들, 사실 평소에도 음악을 찾아듣는게 아니고, 우연히 들은 음악이 좋으면 그것만 주구장창 듣는편이라...

교향곡에 대한 머리말(들어가며)로 글쓴이의 생각을 들으며, 저 또한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책 목차를 펼치고, "베토벤의 운명이 있네?" 이러고, 유튜브로 운명 찾아서 들으면서 읽는데, 교향곡이란 녀석, 클래식이란 녀석, 정말 엄청난거죠. 피아노 선율만 있는게 아닌, 여러 악기들이 어우러져 연주해내는 웅장함! 웅장함 뿐만이 아닌, 모두가 합해져 들리는 아름다운 소리부터 다양한 분위기까지. 모차르트 베토벤 그시대 천재 작곡가들이 괜히 천재 소리를 듣는게 아니더군요. 음율 하나 작업하는것도 굉장한 창작의 고통이 있는데, 교향곡을!? 머리속에서 만드나? 그 많은 악기들의 특색을 전부 알아야 할 것 같은데. 정말 굉장하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또한 작가가 쓴 이 문장, "세월이 흐르며 콘서트홀이 커져서 오케스트라의 편성도 확대되었으며 악기도 큰 소리가 나도록 개량되었다... (중략)... 녹음 및 방송 기술도 등장했다. 이렇게 음악을 둘러싸고 일어난 변화는 교향곡에도 영향을 미쳤다..."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세상이 많이 변해 교향곡 연주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을것이고, 수백년이 흘러가도 사랑받는 클래식 이라... 정말 멋지지 않나요? 충분히 공부하고 알아갈 가치가 있는 클래식! 지금부터라도 많이 알고 싶고, 모두 누리고 싶어요.


저는 어렸을 때 집에 만화로 된 위인전 전집 세트가 있어서, 매일 그거만 주구장창 읽었습니다. 베토벤의 인생 이야기가 있었고, 나폴레옹의 인생 이야기도 있었어요. 많이 어릴때라 어디까지 이해했는지 모르겠는데, 베토벤 내용이 그사람의 음악 세계 이야기였지, 시대가 전쟁이라는건 몰랐던거 같은데, 이 책을 읽으니 베토벤의 '영웅'이 완성된 무렵과 나폴레옹이 황제가 된 것이 거의 같은 시기라고 하네요. 역시 어떤 인물에 대해서도 저자가 포커스를 맞추는 부분이 다르면 놓치는게 많기 때문에 많은 이야기를 듣는게 좋은거 같아요.

'운명'이 베토벤이 지은 제목이 아니라는게 굉장히 충격이네요! 유럽에서는 아예 제목을 안붙인다고. 일본, 한국이나 '운명'이라고 칭한다고.

요런 악보너머의 클래식, 작곡가와 클래식 주변 에피소드들을 들려주어 너무 재밌고, 해당곡을 더 즐겁게 상상하며 들을 수 있는거 같아요. 사실 클래식 공연 들으러 가면 모르는 곡들만 주구장창 나와 재미없죠, 그 뒤로 이렇게 많은 이야기들이 또 있을줄이야. 클래식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주는 좋은 책인거 같아요^^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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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BOOK by Lejardin 플라워 북 바이 르자당
박서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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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생일선물로 꽃다발을 준비하면서부터 시작된거 같아요, 저도 꽃과 사랑에 빠지게 된건ㅎㅎ 꽃다발 꽃바구니가 주변을 아름답게 만드는 효과가 굉장하더라구요. 꽃집에 가는거부터 설레고요, 생화 구경하는것도 눈도 코도 기분도 즐겁고요, 꽃다발이 눈앞에서 만들어지는 과정도 신기하고, 저 엄청난게 내 손에 쥐어지는 순간 감동, 안고 가는 순간 순간이 특별하고, 선물할 때도, 선물받는 분이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도 모든 과정이 아름다운 순간입니다. 꽃은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멋진 재주가 있는 존재랄까요. 꽃들이 저마다의 이름이 있고, 꽃말마저 있는건 (때론 신화 주인공들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기까지 하죠), 아주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사랑받았다는 증거인거 같아요.



이런 멋진 존재에게 더 멋진 모습으로 만들어주는게 바로 플로리스트가 아닐까요? 꽃이 좋아서, 꽃을 선물할 때 기뻐하는 사람들이 좋아서. 플로리스트란 정말 멋진 직업인거 같아요.

<플라워 북 바이 르자당>은 플로리스트를 위한 가이드북입니다. 서울에 르자당이라는 플라워 스쿨이 있는거 같아요. 우리나라에도 있구나, 이런 멋진 교육 시스템이! 그리고 이 책은 르자당의 창조자(?)가 써낸 책입니다.

좋아하는 일은 꼭 해야한다는 마인드에 감동. 언젠가 근사하게 꽃으로 작업하고 있는 내 모습을 상상하며 행복감에 책을 넘기게 되네요. 역시 꽃 책이라, 넘길때마다 이~~~뻐! 눈호강!


도구부터 컨디셔닝 꽃잡기 포장하기 등 아주 다양하고 많은걸 배울 수 있습니다.

컨디셔닝이 절화의 생명을 좌지우지 하는구나! 굉장히 중요한 작업인거 같아요. 수입화들이 비행기 타고 오는것도 처음 알았네요. 모든 과정을 좇아가며 구경해보고 싶지만, 이렇게 책으로 알게 되고 상상하고~


부케 꽃다발 꽃바구니 센터피스 등을 만드는데 준비하는 시간, 작업시간 등이 함께 쓰여있어 정말 좋고, 준비물 꽃 알려주며 꽃 사진과 이름이 하나 하나 다 적혀있어, 꽃이름도 많이 알 수 있었고, 꽃과 관련된 용어들을 많이 접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어요. 꽃 준비하는 사진도 갬성가득! 감성적인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얻어갈게 굉장히 많은거 같아요.


꽃 색상 조합부터 (트로피칼 대박♡), 꽃이 그 어떤 소품에도 함께 꾸며질 수 있다는 아이디어까지!


아주 간단한 포장부터, 방법은 간단하지만 있어보이는 포장법까지 아주 상세하고 쉽게 배울 수 있었어요.

생화아치는 로망이 되어버렸네요. 결혼식장에서 이런 웨딩아치가 있었던가. 플로리스트 친구를 당장 사귀고 싶은. 내가 되던가, 친구에게 당장 이 책을 선물해 플로리스트로 만들던가 해야징, 정말 정말 예쁘네요ㅎㅎ

플라워 북 바이 르자당 - 플로리스트를 위한 가이드북 정말 유익하고 좋아요! 꽃이 좋은 사람들에게, 꽃공부하고 싶은 사람에게, 예비 혹은 이미 플로리스트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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죵이의 스마트폰으로 요즘 사진 잘 찍는 법 - 구도와 촬영법을 한번에!! 인물·풍경·음식·제품까지 일상을 화보로 만드는 사진 수업
박지홍 지음 / 책밥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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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진 찍는걸 굉장히 좋아해요. 해외여행은 사진 찍으러 가는거 아닌가요? 하루에도 300장 이상씩 찍었더랬죠~ 지금도 어디 나들이 가면 백장은 기본이구요ㅜㅜ 이게 모두 휴대폰에 카메라 기능이 장착되고, 성능이 좋아지면서 가능해진거 같아요. 그런데 요게 또 SNS 때문에 사람들이 사진 찍는데 환장한단 말이죠. 잘 찍어서 잘 활용하면 돈벌이도 되고요(광고홍보등).

저자는 휴대폰 폰카시절 이전부터 사진 찍는걸 굉장히 좋아했다고 해요. 무엇보다 멋진 건, 사진 찍는걸 좋아하면서도, (이뻐서) 전직 광고모델 출신임. 아이 차암~ 사진 보다 보니 살짝쿵 '사진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무튼 기가 막힌 "요즘 사진" 촬영법들이 많이 담겨있습니다.

저는 남들 잘사는거 보는거 눈꼴시려서(농입니다, 근데 사실 반은 진담ㅋ) 인스타그램 잘 안하는데(근데 진짜 인스타 잘 안해요. 검색이 더 어려워졌어;;), 가끔 보면 진짜 색다른 감각의 사진과 영상들이 많더라구요. 그런, 나도 찍어보고 싶은 "요즘사진"을 알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인물 뿐만 아니라, 여행 풍경사진 음식 제품사진까지 꼼꼼하게 노하우들을 담아놨어요.


건물 앞에서 찍는 사진, 이거 한국인들이 주로 찍는 사진이죠. 건물 다 나오고, 인물 작게 나오는거. 건물 꼭대기까지 절대 잘리면 안됨. 화남.ㅋㅋ

오~ 근데 아래에서 멋들어진 감각으로 찍는거, 멋지네요. 요런게 바로 요즘 사진이지!


남친 없어도

카페에서 마치 남이 찍어준 듯 자연스러운 인생샷 건지기 노하우도 배워봅니다.

괜춘한데??!!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 가장 큰 함정이 뭔 줄 아세요?

내가 남 사진 근사하게 찍어줘도,

남이 내 사진 개떡같이 찍어준다는거ㅜㅜ 으아아 너무 시렁!!!!

이 책을 나와 함께 할 일행에게 반드시 선물해줘야겠습니다ㅎ

아님 그냥 내가 열심히 배워서, 10초 자동 컷 갑니다. 흑.

요즘사진, 재밌게 배워, 멋진 사진 찍어보아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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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여행 일본어 - 패턴 말하기 트레이닝 영상 + 실전 시뮬레이션 영상 + 여행 표현 사전 + 원어민 MP3 음원, 일본을 가장 완벽하게 여행하는 방법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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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에서 여행일본어회화책이 나왔네요! 박수~!!!

저는 중국어랑 프랑스어를 배웠어요. 중국어를 먼저 배웠더니, 일본어가 너무 어려운거예요! 독학을 하려고 하면, 일단 글씨부터 외워야합니다. 음... 일본어 글씨를 보고 느낀건, 한글의 위대함! 와... 이걸 어떻게 외우라는걸까요... 어렸을 때 배웠으면 모를까, 글자부터 의지가 사라지더라구요. 차라리 중국어가 쉽지!(아님)(본좌 다 까먹었음)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가요, 어렸을 때 한국어 어떻게 익혔습니까. 듣고 말하고 배웠죠. 언어는 그렇게 재밌게 배워야 하는데 말이죠~ 뭘 글씨부터 버벅거리고 있담. 그럼 나는 일본어가 왜 배우고 싶은가? 일본 애니? 아님. 일본 게임? 아님. 전 오로지 여행때문에 배우고 싶거든요. 시원스쿨에서 여행에 필요한 일본어 회화책을 내줬습니다. 땡큐베리 감사!

오로지 여행을 위한 일본어들! 배워봅시다!


전 이책이 글씨 아래 한국어로 발음 써놔서 너무 좋아요!

그러나 일본어를 1도 모르는 저는... 안듣고 읽으면 엉터리겠죠.

큐알 코드로 바로 바로 들으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충 이런 대화를 할 것이다 하고

시뮬레이션까지!

일본은 역시 라면이죠.

목차가 공항부터 시작이지만, 공항이야 뭐 다들 영어 할 줄 알테니,

여행시 현지에서 일본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길 바라며

내가 여행하고 있다고 상상하며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시원스쿨 진짜 여행 일본어 회화책이었답니다^ㅁ^

싹 다 외워버릴것이다~ 으하하~

라~멘♡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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