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미술관 - 아픔은 어떻게 명화가 되었나?
김소울 지음 / 일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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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최고의 책으로 선정합니다... 작품을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답니다..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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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꿰뚫어 보는 FBI 심리 기술 - FBI가 알려주는 심리 기술 활용법
진성룽 지음, 원녕경 옮김 / 정민미디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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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심리기술~~꼭 배우고 싶은 스킬임당~~ 이 책 꼭 읽어보고 싶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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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명탐정 로리 2 : 슈퍼 개 특공대 슈퍼 명탐정 로리 2
앤드류 클로버 지음, 랄프 라자르 그림, 노은정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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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 : 개 도둑을 찾아라!!!

 


 슈퍼명탐정 로리2.슈퍼 개 특공대( 앤드류 클로버 글 / 랄프 라자르 그림 / 노은정 옮김 )는 멋진 꼬마 탐정 로리의 두 번째 이야기이다. 1편에서 음식의 독을 넣은 범인들을 잡은 로리!!! 2편에서는 어떤 멋진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하게 된 로리는, 어느 날 마을의 개들이 사라지는 것을 알게 된다. 야옹캣과 함께 수사를 시작하는 로리!! 로리는 용의자를 정하고 그들을 감시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다리가 아픈 로리는 나갈 수가 없다. 그래서 야옹캣에게 정찰을 부탁하는데......

 


 우리의 귀여운 꼬마탐정 로리는 마을에 나타난 개 도둑을 잡고, 개들을 구할 수 있을까? 수사를 하던 중 로리의 가장 친한 친구 윌킨스가 사라진다. 사랑하는 친구를 구해야하는 로리!!! 우리의 슈퍼명탐정 로리는 사건을 해결하고, 마을의 개들을 구할 수 있을까? 가슴이 두근두근하다!!

 


 초등학교 2학년 꼬마친구가 너무나 좋아하는 꼬마 탐정 로리’!!! 책이 도착하자마자, 그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답니다. 아이가 책에 몰입하면서, 로리와 함께 사건을 추리하고, 상상하는 모습은 엄마의 마음을 너무나 흐뭇하게 한답니다. 자신의 생각이 맞을 때, 소리 지르며 환호하는 모습은, 어릴 적 나의 모습과도 겹쳐서 살며시 미소가 나왔답니다!! 그리고 다 읽고, 아이와 함께 도란도란 책이야기를 하였답니다. 어린이 친구들과 엄마에게 좋은 책, ‘슈퍼 명탐정 로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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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답게 산다는 것 - 다산 정약용이 생각한 인간의 도리, 그리고 법과 정의에 관한 이야기
정약용 지음, 오세진 옮김 / 홍익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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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함무라비, 혹은 미스터 셜록!!

 

 인간답게 산다는 것( 다산 정약용 지음 / 오세진 편역 / 홍익출판사 펴냄 )은 다산 정약용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인간의 도리, 그리고 법과 정의에 관한 이야기이다. ‘인간답게 산다는 것처음 제목만 보고, 정약용이 말하는 지루한(?) 삶에 대한 이야기 인줄 알았다. 하지만 막상 책을 보니 그것이 아니었다. 이것은 정의에 대한 이야기였다. 이것은 법에 집행에 관한 이야기였다. 이것은 인간답게 산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였다.



 우선 이 책은 유쾌하고 재미있다. 법에 대한 집행에 대한 논리적인 이야기가 아닌, 실제 사건을 사례로 들어 재미있게 조선시대 or 정조시대의 법 집행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정치가이자 법률가였던 정약용, 아마 우리시대 사람 중에 정약용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역사 교과서에 가장 많이 나오는 사람 중에 한명이 그이다. 발명가, 정치가, 문학가, 학자, 다양한 재능과 깊고 넓은 지식을 가진 그는 한국인이 닮고 싶어 하는 가장 존경하는 위인 중에 한명이다. 이 책은 그의 많은 재능 중에서 법과 집행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의 책 흠흠신서에 나온 이야기를 바탕을 이 책을 서술되고 있다.

 

1장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면 안 된다

2장 나라의 법이 있다면 어찌 이럴 수 있겠는가?

3장 법은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4장 조선판 유전무죄 무전유죄

5장 법이란 억울한 백성을 살리는 것이다

 

 총 5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다양한 사건들을 실례로 들고 있다. 사건을 이야기하고, 그것을 풀어가는 방식이다. 그래서 그런지 단편 소설을 읽는 듯한 기분도 들었다. 작가 정약용, 주인공 정약용으로 말이다. 정약용, 그는 어찌보면 함무라비인 것 같기도 하고, 셜록홈즈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은 정조와 정약용이 법을 해석하고 집행하는 두 사람의 다른 견해에 대한 설명도 있고, 조선시대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을 비교 하는 것도 있어, 읽는 재미가 있다. 특히나 음주 관련에 관한 부분은 완전히 공감되었다. 정조는 음주감경, 정약용은 음주 가중을 한다. 이 부분에서 두 사람의 다른 견해를 설명하는 부분도 재미있었다. 정조와 정약용의 다른 법적 해석의 이유는 이 책을 보면 자세히 나와 있다.

 

 특히나 다산 정약용의 법에 대한 해석은 굉장히 놀라웠다. 지금의 견해와 다르지 않는 그의 세련된 정치 감각은 역시 배운 사람다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약용의 위대함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이 책 결코 어려운 책이 아니다. 지금의 법적 해석과 전혀 다를 바 없는 정약용의 견해! 그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꼭 읽어봐야 할 책,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책이다!!

 

다산이 흠흠신서를 지은 이유는

백성들에 대한 흠휼(欽恤)’의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은 굽히고 공경하다는 뜻이고,

()’은 가엾이 여겨 돌본다는 뜻이다.

아무리 비천한 백성이라도

흠휼의 정신으로 대하는

인본주의가 흠흠신서를 지은 배경이라는 뜻이다.

그렇게 보면 흠흠신서

정약용이 평생을 통해 구현하려 했던

생명 존중 사상의 산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 p1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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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책
니나 게오르게 지음, 김인순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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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나는 기다린다

 

 꿈의 책( 니나 게오르게 장편소설 / 김인순 옮김/ 쌤앤파커스 펴냄 )은 깨어나기를 기다리는 사람과 깨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의 이야기이다. 한 남자가 있다. 그는 아들을 만나러 가는 길에, 한 소녀를 구하게 된다. 하지만 그로 인해 그는 꿈 속에 갇히게 된다. 또 한 여자가 있다. 그 여자는 한 남자를 사랑했다. 하지만 그 남자는 떠났다. 어느 날 그 남자의 사전의료지시서에 지명인이라는 연락을 받았다. 그 남자는 꿈을 꾸고 있었다. 한 소년이 있다. 그는 한번도 보지 못한 아빠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소년을 만나러 오는 길에 아빠는 한 소녀를 구하고 꿈 속으로 들어간다. 소년은 아빠가 깨어나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깨어난다고 믿는다.

 


 이렇듯 이 책은 한사람이 깨어나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헨리 그는 기나긴 꿈을 꾸고 있다. 지나간 날을 꾸기도 하고 또 새로운 날에 대한 꿈을 꾸기도 한다. 그를 기다리는 에디와 샘은 안타깝기만 하다. 헨리가 꿈의 세계로 들어가고 하루하루가 시간은 흘러간다. 코마상태에 빠진 환자와 그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이야기...... 바로 이 책의 이야기이다. 사랑하는 남자를 기다리는 여인, 그리고 그리워하는 아빠를 만나고 싶은 한 소년. 그리고 기다리는 이들을 만나고 싶어하는 꿈 속에 갇힌 한 남자.

 


 따뜻하다?? 이 소설은 따뜻한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읽으면서 헨리가 꼭 일어났으면...... 그를 기다리는 그들을 만나기를 계속 염원하게 된다. 죽음과 삶 사이의 어딘가에서 헤매고 있는 그가, 꼭 삶의 길로 다시 돌아오기를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바란다. 그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실망하지 않기를 염원하며 이 책을 읽는다. 꿈 속에서 헨리는 그의 삶을 되돌아보고, 또 미래를 다시 설계하기도 한다. 과연 진짜 그럴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읽고 나서도 묵직한 여운을 남기는 이 책, 삶과 죽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과연 헨리는 방황을 끝내고 그들에게 돌아왔을까?


 

이제 나는 모든 걸 이해한다.

하지만 이해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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