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 - 2018~2019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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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트래블 블라디보스토크 서평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는 블라디보스토크로 언제 한번 가봐야지 했었는데 블라디보스토크 여행가이드북을 접할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블라디보스토크로 주변사람이 여행가는 것을 보았는데 블라디보스토크는 건물들이 우리나라의 건물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가까우면서도 가까운 주변의 나라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해시태그 트래블 블라디보스토크를 읽으면서 일단 인상깊었던 부분은 핵심도보여행 부분이었는데 이곳에서 어느 정도 가면 어떤 곳이 나오고 어느 방향 쪽에 이런 것들이 있다.’ 이렇게 설명되어있어서 실제로 그곳에 갔을 때 당황하지 않고 글만 따라가도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도보여행에서 지도만 참고하는데 한계가 있다. 어느 정도 찾을 수는 있지만 지도만 봐서는 사실 어떤 건물이 옆에 있었는지 그냥 지나친다. 이렇게 사진과 함께 도보로 가는 길이 설명되어 있어서 놓치지 않고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뒷표지에 현장감있는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나와있는데 그 이야기가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

    

(98p)

그다음으로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떠오르는 eating 부분이 인상깊었다. 어떤 음식점이 유명한지 어떤 느낌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여행을 떠나면 어떤 음식을 먹을지 고민하게 된다. 그래서 그 전에 미리 검색을 해서 추천하는 곳들을 찾아갔었는데 그런 음식점들이 이렇게 정리가 되어있어서 참고하기 좋았다.

그리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중간 중간에 eating부분에서 다양한 음식점들에 대해서 소개되어 있는데 마찬가지로 그 음식점이 어떤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소개되어있어 주의해야할 점들을 미리 숙지하고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146p)

그 다음은 블라디보스토크 나이트 라이프이다. 여행의 고단함을 날려줄 장소라고 하니 이 부분도 관심이 갔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밤에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세 곳이 소개되어있었다. 소개된 곳은 주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어떤 특징이 있고 어느 정도의 가격에 즐길 수 있는지 소개되어있어서 밤에 밖에서 맥주를 마실 생각이 있다면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191p)

마지막으로는 지도이다. 해시태그 트래블 시리즈를 아직 다 보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 읽은 두 권의 책은 그 지역의 지도가 나와 있어서 좋았다. 여행을 할 때 지도는 꼭 참고하게 된다.물론 핸드폰으로도 지도를 볼 수 있겠지만 이렇게 한권의 책에 지도가 정리되어 있는 부분을 본다면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해시태그 트래블 블라디보스토크 부분을 읽으면서 블라디보스토크에 실제로 여행을 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우리가 여행을 하면서 지나가는 루트나 음식점들에 내가 실제로 느낀점을 쓴 것만 같았다. 이 책을 참고하면 효율적인 여행, 즐거운 여행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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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4 04:1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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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컬러링 : 랜드마크 1 스티커 컬러링 시리즈 1
일과놀이콘텐츠연구소 지음 / 북센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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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컬러링 랜드마크 서평

스티커 컬러링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나요?

    

 

사실 처음 스티커 컬러링이라고 했을 때 주로 색연필로 했던 컬러링을 스티커로 어떻게 컬러링을 하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직접 해보고나서 스티커 컬러링도 정말 매력적인 컬러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렸을 때 스티커 모으기, 붙이기를 좋아했었는데 이 컬러링을 하면서 그 때의 생각도 났다. 그만큼 스티커를 붙이는 컬러링이기 때문에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열심히 번호에 맞추어서 스티커를 붙일 수만 있다면 누구든지 완벽한 작품을 하나 만들어낼 수 있다. 나는 이 누구나 라는 이 전제가 참 좋았다. 그만큼 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이 스티커 컬러링을 도전하는데 장벽이 없다는 이야기이다. 다른 컬러링처럼 실력이 필요한 게 아니다.

    

 

스티커 컬러링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민트색으로 되어있는 책이 너무 예뻤다. 목차를 보니 랜드마크라는 주제에 맞게 여러 개의 스티커 컬러링 도안이 있었다. 그리고 스티커 컬러링이 너무 기대가 되어서 바로 앞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에 도전해보았다. 처음에는 되게 스티커 컬러링을 만만하게 보았었는데 이백개가 넘는 스티커의 개수를 보고 생각보다 완성을 하는데 더 오래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많아 보였지만 하다보니 금방 없어졌다.)

   

 

 

그리고 절취선에 맞추어서 자유의 여신상 도안과 뒤의 스티커를 책에서 분리했다. 여기에서 이 책이 좋았던 점이 있었다. 책과 분리가 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더 쉽게 스티커를 붙일 수 있었다. 절취선을 책에 만들어 둔 것이 이 책의 특별한 점이었다고 생각했다.

  

  

그 다음으로는 도안에 스티커를 붙이기 시작했다. 스티커 컬러링은 도안에 있는 번호에 맞는 스티커를 떼어서 붙이는 방법이다, 그래서 자유의 여신상 머리에서부터 시작해 횃불까지 스티커를 붙였다. 스티커 컬러링을 할 때 핀셋을 사용해서 붙이기도 하고, 손으로도 붙여보았는데 두 방법에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각각의 장점이 있다. 핀셋은 조금 더 정교한 느낌이었고, 손으로 하는 건 핀셋으로 하는 것보다 빠르게 붙일 수 있었다.

    

 

스티커 컬러링은 처음 해보아서 시작은 엉성했지만 갈수록 더 빠르게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완성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더 탄력을 받아서 완성을 했다. 스티커 컬러링 자유의 여신상을 붙이는데 여유롭게 해서 약 두 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그 시간 동안 정말 재미있게 스티커를 붙였고, 집중하게 되었던 시간이었다. 시간이 참 빠르게 갔다. 스티커 컬러링을 더 재미있게 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았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하면 더 좋을 것 같다. 그렇게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티커 컬러링의 도안을 하나 골라서 하면 처음에는 알아보기 어렵지만 점차 도안이 완성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처음에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던 색색의 스티커들이 다양한 부분에 들어가서 도안의 일부분이 되면 입체의 다채로운 완성작을 만날 수 있다.

 

스티커 컬러링 책을 보고 느낀점을 정리해보면 스티커와 도안이 책에서 분리되어서 편리하게 스티커를 붙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스티커로 입체를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 마지막에 완성된 도안을 보고 정말 뿌듯했다. 스티커 컬러링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놀이같다. 새로운 컬러링을 도전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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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3 14:1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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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 이부스키, 야쿠시마, 2018~2019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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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트래블 가고시마 서평

 

 

앞 표지를 보면 해시태그 트래블 가고시마 편은 가고시마 온천, 맛집, 겨울여행 이부스키, 야쿠시마 정보가 수록되어있다고 한다. 그리고 혼자서도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되어있다.

 

나는 가고시마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그런데 가고시마에 대해서 들어본 후로는 가고시마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생겼다. 그리고 이 책을 읽어보았다. 처음에 이 책을 폈을 때 가고시마가 일본의 나폴리라고 불리운다고 하니 궁금했다. 내가 모르던 가고시마에 대해서 어떤 점이 특징인지 어떤 역사가 가고시마에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일본에 가보았었지만 같은 일본에 있더라도 지역마다 특징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었다.

가고시마는 가고시마만의 특징이 있는 것 같다.

 

 

  

   (6~7p)

그다음에 목차를 보았다. 가고시마에 대해서 알아야할 지식들에 대해서 먼저 책이 소개가 되고 그다음에는 가고시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가고시마의 근교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있다. 일본여행에서는 한 지역을 여행을 가는 것 보다 그 근교까지 함께 여행을 갔다가 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래서 근교지역이 설명되어 있어서 그 부분이 좋았던 것 같다.

 (16p)

가고시마에 대해서 전반적인 설명이 되어있는 앞부분을 읽었다. 앞부분을 읽으면서 가고시마는 이런 곳이구나 하고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뒤에 가고시마 여행에 꼭 필요한 info를 읽으면서 좋았던 부분이 있었는데 일단 가고시마 여행 밑그림 그리기라는 부분이었다. 가고시마 여행을 가려고 계획을 했다면 무작정 준비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미리 어떤 부분을 챙겨야할지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49p)

 

그리고 가고시마 현지 여행물가라고 설명되어있는 부분도 있었다. 가고시마 여행계획이 있으면 우선 어느 정도의 예산이 들지도 미리 생각해보아야하는데 그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부분이었다.

 

가고시마 추천일정부분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행 일정을 짜는게 제일 머리아픈일인데 이 일정을 참고해서 여행을 계획하면 여행계획이 편리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56p)

 

준비물체크리스트와 같은 세세한 부분이 책에 나와 있다.

 

중간부터는 본격적으로 가고시마 여행에 대해서 설명이 되어있다. 이동이나 교통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되어있는 부분이 좋았고 지도가 첨부되어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이부스키 열차의 시간표도 나와 있었는데 세부적으로 여행을 계획하기 좋은 내용이었다.

(76p)

 

전체적으로 이 책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가고시마에 대해서 알아야 할 정보들이 잘 나와있었고, 정보가 세세하게 담겨있는 느낌이었다. 가고시마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내가 가고시마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다. 사진도 많아서 읽기 편했다. 가고시마 여행일정을 짜고 있다면 이 책을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서평은 인디캣책곳간에서 진행된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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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3 14:2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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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밀짚모자 꼬마 눈사람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66
임정진.김중석 지음 / 봄봄출판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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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밀짚모자 꼬마 눈사람 서평

 

 

한겨울에 밀짚모자 꼬마 눈사람이라는 책은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동화이다.

눈사람이라고 하면 어떤 일들이 떠오르는지 생각해보았다.

 

좋다.

귀엽다.

그리고 겨울에만 만날 수 있다.

 항상 눈과 함께이다.

그리고 올라프...?

 

 겨울에만 만날 수 있다는 건 눈사람은 녹는다는 이야기와 함께 온다. 앞에서 언급했던 올라프는 마법의 힘으로 다시 만들 수 있고 영원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만나는 눈사람은 금방 없어진다. 그래서 눈사람을 떠올렸을 때 눈사람을 만드는 즐거움이 떠오르지만 그 눈사람이 사라졌을 때의 슬픔도 함께 떠오른다.

 

 

 이 책의 주인공 만석이도 이렇게 눈사람을 떠올리는 나와 같은 처지에 있다.

겨울이 찾아왔고, 눈이 와서 만석이는 눈사람을 만들게 된다.

이렇게 눈사람을 만들고 또 함께하는 동안 만석이는 눈사람에 애정을 갖게 될 것이다.

 

우리가 만나는 자연들이 아이들에게는 어떤 느낌일까?

다른 자연들과 비교해보았을 때 가장 친구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아무래도 눈사람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눈이 아닐까

 

한겨울에 밀짚모자 꼬마 눈사람이라는 제목을 들었을 때 사실 뭔가 익숙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디선가 들어본 것만 같은 구절이었는데 책을 다 읽고 뒷부분을 보니 동요 꼬마 눈사람에 나오는 한 구절이었다.

이렇게 알고 보니 이 동화책의 눈사람이 더 친근해지는 것만 같다.

이 동요를 들으며 눈사람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었다.

 

작가의 글을 읽다보니 어렸을 때는 가끔 눈사람을 만들었었는데 요즘에는 눈사람을 잘 만들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은 천진난만하다. 그래서 눈사람과도 친구가 되어 즐겁게 놀 수 있는 것 같다.

작가의 글에서 인상깊은 구절이 있었다.

 

눈을 뭉쳐서 새나 코끼리나 집, 나무를 만들지 않고 왜 우리는 눈사람을 만들었을까요. 우리는 겨울에 더 친구가 필요한 게 아닐까요.’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던 관점이다. 왜 눈으로 사람을 만들었을까?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나는 이 책을 읽을 나이는 이제 십년정도 지난 것 같다. 그래서 친척동생에게 이 책을 읽어주었고 반응을 살펴보았다. 친척동생들이 재미있게 책을 읽었다. 역시 눈사람이라는 소재는 아이들에게 호감과 친근감을 불러일으키는 소재 같다. 책 속의 그림들도 생동적이어서 좋았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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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2 22: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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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탈출! 숨은그림찾기 - 1,000가지 짜릿한 두뇌 게임
매튜 콜 지음 / 비타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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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로 탈출 숨은 그림 찾기라는 제목만 보았을 때는 그냥 미로를 찾는 책이구나 생각하기 쉽지만 책의 소개(4p)를 보면 미로와 숨은 그림 찾기가 결합되어 재미와 흥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책이라고 되어있는데 그 소개가 딱 맞는 책이었다.

 

  책을 넘겨서 훑어보면 되게 복잡한 미로들이 보인다. 그런데 자세히 보다보면 무언가 사물이나 알파벳 등이 보인다. 미로 찾기만을 생각했기 때문에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5페이지에 있는 이 미로 속 숨은 그림 찾는 방법이라는 부분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이 책이 어떤 책인지 충분히 이해가 가능했다. 설명되어있는 것처럼 복잡해보이는 미로 속에 숨어있는 다양한 사물, 문자 등을 찾아가는 것이 미로 탈출 숨은 그림 찾기이다. 시작하기 전에 기억해두어야 할 부분도 있었는데 이 부분도 잘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미로 탈출 숨은 그림 찾기를 시작하려고 넘겼는데, 미로 속에서 보이는 그림이 있었다. 러버덕과 바이올린이었다. 미로 속에서 숨은 그림 찾기가 정말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찾기가 쉬워서 좋았다. 계속해서 숨은 그림을 찾던 중 옆에 나와 있는데 잘 모르는 그런 사물이 나왔다. 앞의 설명에서처럼 모르는 것을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찾아보니 미로 속에 있는 그림과 유사한 설명들이 많이 나와있어서 미로 속 숨은 그림 찾기를 계속 할 수 있었다. 하나하나 옆의 이름을 보면서 찾아도 즐겁고, 미로에서 먼저 그림을 찾고 대조해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그렇게 큰 그림들을 완성하고 보니 미로가 조금 비어보였다. 그리고 조금 더 미로 속에서 숨은 그림을 찾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아래 고난도 모드가 준비되어있는 것 같다. 미리 찾았던 사물에서 조금 더 심화된 숨은 그림을 찾는 것이다. 고난도 모드에서 주어져 있는 제시들이 너무 귀여웠다. 그 예시로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있는 동물 1마리를 보면 이미 찾은 미로 속 그림들을 자세히 보고 어떤 동물에 스케이트 보드가 있을지 다시 보고, 그 전에는 고난도 모드가 아닌 사물을 위주로 찾았기에 그전에 보지 못한 스케이트 보드를 발견할 수 있었다. 고난도 모드가 없었더라면 숨은 그림 찾기를 하면서 아쉬웠을 것 같다.

 

  고난도 모드를 찾으면서 옆에 제시되어있지 않은 숫자를 발견했다. 2016. 처음 봤을 때는 내가 잘못 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고, 이 미로의 보너스 게임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고난도 모드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했는데 위의 찾는 부분은 답이 뒤에 있지만 고난도 모드는 답이 없다. 답이 궁금하기도 하지만 답이 없어서 그만큼 더 집중하게 되었다. 그리고 고난도 모드에 답이 없는 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이걸 모두 찾기보다는 자기가 만족할 정도까지만 해보는 것이 좋다는 걸 의미하는 것 같기도 하다. 어느 정도 거의 다 찾으면 더 이상 보이지 않으니까.

 

 

 

 

  미로탈출 숨은 그림 찾기 책에 대해서 느낀점을 다시 정리해보면 이 책은 시간가는 줄 모르게 했던 것 같다. 자꾸 찾다보면 오기가 생기고 승부욕이 발동한다. 하나를 찾으면 다른 하나를 찾는데 몰두하게 되었다. 어두웠던 미로에서 그림을 찾아가면서 미로가 알록달록해지는 것을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다.

 

  그리고 미로 탈출 숨은 그림 찾기를 혼자 하는 것도 즐겁지만 여럿이서, 둘에서 세 명 정도 같이 하는 것도 즐겁다. 숨은 그림 찾기를 하면서 그림이 무엇인지 어디있는지 같이 고민하다보니 많이 웃게 되었었다.

 

 이 책은 아이들도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미로를 봤을 때는 매우 어려워보이지만 고난도 모드를 제외하고 생각했을 때 실제로는 적당히 딱 즐길 수 있을 정도로만 어려운 수준이다. 미로 속에서 숨은 그림을 찾는 것은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숨은 그림 찾기를 해보고 싶다면 이 책 미로 탈출 숨은 그림 찾기를 추천하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 비타 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해본 후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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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7 02: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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