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 히토리의 상식을 깨부숴라 - 1퍼센트 부자의 유쾌하고 따뜻한 상식 파괴법
사이토 히토리 지음, 윤미란 옮김 / 나비스쿨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본에서 가장 많은 세금을 납부하는 저자의 책이다. 얼마나 자산이 많으면 일본에서 가장 큰 세금을 납부한다는 것일까 상당히 궁금하기도 하고 또 부럽기도 하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살면서 항상 부자들의 생각과 부자들의 마인드가 궁금했었다. 어떻게 해서 저렇게 많은 자산을 누릴수 있었고 또 유지할 수 있는것일까 과연 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삶을 살아가고 있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것일까? 아무리 금수저로 큰 유산을 물려받았다고 해도 자신의 가치관이나 생각들이 현재에 머물러 있거나 뒤쳐진다면 모래성처럼 허물어질 것 같은 부의 시대를 그들은 오히려 더 크게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을 보면 과연 능력자 중의 갑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사업이든 기업이든 아무나 할수 있는 것이 분명 아닌데 말이다. 이 책은 이렇게 궁금증을 가득 담아서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는 부자가 되고 싶다면 상식을 깨부수라고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일반적인 상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마인드 셋으로 세상에 도전해야 한다는 소리로 들린다. 올바른 상식 그 안에서 항상 우리가 찾아야 하는 것은 사랑이라고 한다. 사랑이 베이스로 준비되어 있어야 행복도 찾아오고 성공도 찾아온다고 한다. 책을 읽는 내내 사랑이라는 단어가 수도 없이 강조되고 있고 또 등장하고 있다. 내가 예상했던 것과 사뭇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책이었다. 엄청난 비밀이 숨어있을 것 같았지만 그 안에 정말 우리가 간과했던 사랑이라는 것이 숨어있었다니 놀랍다. 내가 가진 것을 감사해하지 않고 우리는 너무 높은 곳만 바라보며 나에게 부족한 것을 채우려고만 했던 건 아닌가 싶다. 사랑이라는 것은 남녀노소 그리고 재산에 상관없이 누구나 마음먹으면 채워질 수 있는 게 아닐까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수위는 다를수 있겠지만 사랑이라는 것은 행복과 비례한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것은 반드시 재산과 비례한 것은 또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에 내 상식에서는 벗어나는 것 같지만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가장 중심에 사랑이라는 핵심이 있음을 알게 되고 삶의 지혜도 발견하게 된다.

 

저자는 건강식품과 화장품을 개발하여 판매하는 긴자마루칸의 대표로 있지만 여행을 주로 다니고 있기에 회사에는 저자의 자리가 아예 없다고 한다. 본인이 출근하면 회사 직원들이 불편하기만 할거라 여기며 아예 자리를 없앴다고 한다. 정말 상식에서 크게 벗어난 일이 아닐수 없다. 그래도 회사는 해마다 성장하고 있고 회사 직원들도 오래도록 근무하고 있어 믿음이 간다고 하니 어떤 마인드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지 가늠할 수가 있었던 것 같다. 상식을 깨부수라는 책 제목이 왜 갑자기 번뜩 떠오르는지 모르겠다.

 

학교에 다니는 자녀들을 보면 의례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부모들은 말한다. 공부를 잘해야 좋은 대학을 갈 수 있고 좋은 대학을 졸업해야 좋은 회사에 취업이 된다고 하는 말은 너무 많이 들어서 이젠 약발이 먹히지도 않는다. 하지만 저자는 공부에 취미가 있거나 좋아한다면 그렇게 하겠지만 저자 역시도 학벌은 내세울게 없지만 열심히 사업 쪽으로 능력이 있어서 지금처럼 일본에서 가장 큰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고 한다. 정말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는 말이 생각나게 하는 부분이다. 공부를 잘 하건 못하건 상관없이 우리는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사랑과 진심을 담아서 우리가 칭찬을 해 준다면 행복한 삶 속에서 누구든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고 보면 될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너무 상식적인 법칙을 내세우며 주변을 힘들게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때로는 상식을 벗어나서 생각해보면 조금 더 넓고 깊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기고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도 있을거라 여긴다. 저자와 함께 새로운 마인드셋으로 생각의 지혜를 더해갈 수 있었던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매년 책을 쓰기로 했다
변은혜 지음 / 책마음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평소에 책 읽기를 너무 좋아하고 있다. 독서를 꾸준히 해 온지도 벌써 수 십년이란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그동안 읽은 책들만 해도 어마어마한 양이다. 그런데 그동안 이렇게 나에게 주어진 독서라는 선물을 고맙고 감사하게만 받아들이고 있었다. 해마다 새로운 시작을 할 때면 나의 버킷리스트에는 책 읽기에 목표도 존재하고 있었지만 그 아래에는 어김없이 글쓰기도 적어두곤 한다. 독서는 꾸준히 해 왔기에 버킷리스트에서 성공으로 체크가 되지만 글쓰기는 마음만 있었지 지금까지 성공과는 거리가 멀어서 다가가기엔 너무 먼 글쓰기로 남아있다. 올해도 버킷리스트에 고스란히 적혀있는 내 마음속 글쓰기를 언젠가는 해 보리라 마음만 열심히 먹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책은 책을 쓰고 글쓰기를 하면서 자신의 삶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글쓰기 모임도 진행하고 있는 저자가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우리가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싶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케이스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마치 내 마음을 들여다보듯이 나를 두고 하는 말들처럼 들려서 책을 읽으면서 깜짝깜짝 놀라게 되는 부분도 많았다. 예전에는 책을 쓴다는 것은 작가들이나 유명인들처럼 정해진 사람들의 전유물처럼 느껴졌었다. 그런데 지금은 시대가 바뀌어서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글도 쓰고 그 글들을 모아모아서 책을 출간할 수도 있다. 책을 출간한다는 것이 상당히 어렵고 고된 일이라고 들었던 기억이 난다. 당연하다고 생각도 한다. 그런데 최근에는 1인출판은 물론 다양한 루트로 나처럼 일반인들도 개인출판이 가능하기에 책을 쓴다는 것이 아주 자유로워지고 그 폭이 넓어졌다고 한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가 책을 쓰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이 책에서는 하나씩 알아보게 된다. 은퇴이후 우리 삶은 과연 어떻게 변화할까 고민해 보게 된다. 또한 지금은 나를 알리는 퍼스널 브랜딩의 시대이기도 하다. 내가 글을 쓰고 책을 써서 스스로 나를 알리는 계기가 된다면 내가 살아있음을 느낄수도 있고 나의 자존감이나 가치관도 급상승할 수 있으며 나의 미래가 훨씬 더 긍정적으로 밝아질거라고 본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책을 쓰고 싶지만 책을 쓰고자 하는 마음만 있는 나같은 독자들에게 책을 쓰기 위해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책을 쓰기위해 노력해야 하는지 독자들과 함께 알아보는 시간이 주어진다.

나만의 일기를 쓰는 것도 좋고 메모장을 두고 항상 기록하는 습관도 좋은 것이라 한다. SNS로 무엇이든 자신을 표현할수 있는 시대이기에 긴 글을 쓰든 짧은 글을 쓰든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마음가짐이요 실천하고자 하는 노력이라고 보여진다. 책을 쓰면 좋은 점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볼 수 있었고 저자와 함께 책을 쓰는 방법도 하나씩 알아보면서 차근차근 책을 출간 할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던 책이었다. 나도 이제 마음속에서만 꽁꽁 숨겨 두었던 글쓰기를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 보아야겠다. 생각만 하고 있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은 글쓰기에 관심있는 독자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데일 카네기 여자를 위한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지음, 미리내공방 옮김 / 정민미디어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회성에 대해 이야기할때면 데이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곤 한다. 그만큼 오랜 시간 거쳐온 자기계발분야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유명인부터 일반인까지 모두가 성공을 위해 꼭 읽어야 할 매우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내용들이 가득해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고 마음을 먹어야 하는지 제대로 가르침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광범위하다면 여기에서 좀 더 세분화한 여성들의 인생에 대한 처세술을 알려주는 책이 바로 이렇게 출간이 되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여성독자들을 위한 책으로 출간이 되었으며 책 내용도 여성들을 위한 내용들고 가득하다. 성공한 사람들이 꼭 읽어본다는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서 여성들에게 필요한 핵심적 내용들만 수록을 하고 있어서 여성독자들이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될 책이라 하겠다.

 

남녀가 평등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여성이라서 포기하거나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은 사라진지 오래다 그래서 커리어우먼도 이젠 낳설게 느껴지지 않는다. 이 책을 읽고 성공하는 여성들이 많아지길 바라는 저자는 여성들도 당당하게 멋지게 살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여성들에게 어떤것들이 필요한지 하나씩 알려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그냥 알려줄 내용만 실어준 책이라면 쉽게 지루해질수도 있을테지만 이 책은 다양한 사례들과 함께 상황에 따른 적절한 내용들을 실어주고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각각 챕터별 내용이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어 교훈처럼 기억속에 남게 된다.

 

이 책에 실려있는 내용들은 모두가 다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들이 많다. 사람들을 대할 때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말아야 좋은 관계가 유지가 된다는 걸 모르는이가 없을 것이다. 솔직하고 진심이 가득한 칭찬을 들으면 당연히 돌고래가 춤을 출 것이다. 상대방을 대할 때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으로 대할 때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도 쉽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고 그러면서 좋은 성과도 얻을 수가 있을 것이다. 알고 보면 모든 내용들이 이미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이지만 성공하기 위해서 실천이라는 과정이 필요한데 우리는 이런 과정을 쉽게 놓치거나 떠나보내고서 내가 편한대로 내가 하고 싶은대로 움직이고 실행하고 있어서 항상 후회가 남는 것 같다.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으려면 당연히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진심으로 대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또한 상대방이 하는 말에 호응을 잘 해주어야 하고 상대방의 관심사를 잘 파악해서 그와 관련된 내용으로 대화를 이끌어가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내가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씩 살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인간관계에서 아주 중요하지만 놓치기 쉬운 대화의 기술을 한 수 배운 기분이 들었다. 감정을 앞세우지 말고 상대방을 내편으로 만들어서 설득을 하는 방법도 알아보면서 하나씩 천천히 내가 배워야 할 내용들을 찾아볼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다. 그동안 잘 모르고 지나왔던 사회성의 기술을 익힌 것 같아 뿌듯한 것 같다. 여성독자들에게 성공으로 가는 길을 만들어 줄 책인 것 같지만 사실 여성뿐 아니라 누구나 이 책을 읽어보아도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직장 노예 - 마흔 여덟, 열 번째 퇴사를 준비하다
김형준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제목에 끌려서 이 책을 펼쳐보게 되었다. 오랜기간 직장생활을 해 오고 있으면서도 나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느순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오래도록 집과 직장을 오가면서 반복적인 패턴처럼 움직이고 있는 것이 마치 로봇같다는 생각도 든다. 직장노예라는 제목을 들어보니 나도 어쩌면 직장에 노예로 살아가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일까 더 궁금해지는 책이었다. 그래서 궁금한 마음으로 책장을 펼쳐보게 되었다.

 

제목에서 무언가 엄청난 노예처럼 직장에서 치열하게 사투를 벌이고 있을 저자를 상상했던 것 같다. 그런데 책 내용은 내가 상상했던것과 다른 방향으로 이어진다. 저자는 스물여섯의 조금은 이른 나이에 직장에 취업해서 정착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직장이 아니란 것을 알고 이런저런 사유로 취업과 이직을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열 번째 퇴사를 준비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 우리가 열심히 공부하고 수능시험을 통해 좋은 대학이라고 말하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좋은 회사나 기업으로 취업을 하기 위한 코스라고 볼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어떤 직장이든 막상 취업을 해서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그 내막을 다 안다고 할 수가 없다. 저자 역시도 열심히 직장생활에 적응해서 살아보고자 노력했지만 마음대로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또 인생이지 않은가 저자의 살아온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우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그냥 쉽게 직장을 포기하고 이직하라는 메시지가 아니라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결국 자신이 정착하게 되었던 책읽기와 지금 현재까지 어떻게 거친 삶을 살아왔는지에 대해 이이기 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책이라 할수 있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종합해 보면 우리는 학창시절에도 하기 싫어하던 공부를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쉬운 공부가 바로 책읽기인 독서라고 할 수 있다. 저자 역시도 독서를 생활화 하면서 자신이 그동안 뒤처지게 살아왔던 인생을 보상받는것처럼 참 지혜를 찾고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도 얻을수 있었고 책읽기를 통해 어떠한 변화가 일어났는지 어떠한 깨달음을 얻었는지 솔직하면서도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너무 생생하게 들려서 직접 저자를 통해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공감도 참 많이 되는 책이었다. 한 직장에 올인해서 평생직장이라고 말하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내가 나의 인생을 준비하고 개척하고 나가야 하는 시기이다. 지금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도 나를 끝까지 평생 지켜주지는 않는다. 이제는 내가 새로운 인생에 도전해 보고자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먼저 책 읽기를 시작해 보면 좋다. 그리고 하나씩 그 안에서 다시 확장을 시켜나가면 좋다. 책 읽기에 이어 일기쓰기나 생각 정리를 메모하면서 글쓰기로 연장하기도 좋고 자신만의 공부를 시작하는 것도 좋다. 이제 한 직장에 목매지 말고 나를 성장시켜나갈 준비를 스스로 찾아보아야 한다. 이 책에서는 직장에서 힘든 일들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경험담을 통해 스스로 자기계발을 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해 보도록 저자가 안내하고 있다. 그대로 따라가보기만 해도 인생길을 확실히 밝아지리라 믿는다. 자기계발서로 참 좋았던 책이었다 나도 책읽기를 좋아하는데 앞으로는 읽는것만 만족하지 말고 아웃풋도 고려해 보아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닥터 필로소피 - 내 삶을 치유하는 철학 솔루션
김대호 지음 / 틈새의시간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철학에 관련된 책들은 거의 대부분이 어렵게 느껴져서 사실 그렇게 자주 읽거나 많이 찾아 읽게 되지는 않는 책이다. 대학 시절 철학에 대한 과목을 수강한 기억이 있었는데 당시에도 철학에 대한 선입견이 있어서 상당히 두려운 과목이었지만 막상 수업을 듣다 보니 철학이란 무엇인가 깊이 있게 다가가면서 점점 빠져드는 매력적인 부분도 있었다. 미리 겁먹을 필요가 없었다는 것을 그때도 느꼈던 것 같다. 하지만 사회에 나오면서 다시 철학과는 왠지 부담스럽고 어려울 것 같아서 이해하기 힘들 것 같아서 점점 더 멀리하게 되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은 이런 철학에 전무한 입문자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아주 이해하기 쉬운 책이라 많은 독자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저자의 개인적인 사적인 이유인 심각한 불안장애로 인해 잠도 이루지 못하고 죽음의 공포 속에 시달리다가 살고 싶어서 찾았던 것이 바로 철학이라고 말한다. 불안증세가 심각해서 방구석에서 폐인처럼 지냈던 시절에 정말 누구에게 손을 내밀거나 기댈수 없어 바닥까지 내려간 상황 속에서 저자는 이러다 죽을 것 같다는 위기감에 죽음을 이겨내고자 철학을 찾게 되었고 유명한 철학자들을 통해서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는 힘을 길러낼 수 있었다. 누구나 바닥까지 내려가 본 적이 없는 사람은 그렇게 위기에 봉착한 사람의 심정을 이해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저자의 고통과 심각성이 책을 읽는동안 가슴으로 느껴지는 것 같았다. 정말 탈출구가 필요했을 답답한 상황속에서 마지막으로 손을 뻗어 심호흡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것이 바로 철학인 것이다. 이렇게 철학은 우리 자신을 죽음에서 다시 심폐소생술을 하여 살릴수도 있고 치유에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철학의 주제들인 인식론과 존재론, 지성론, 윤리론 등을 이야기 하고 있어서 얼핏 들어보면 어려울 것 같아 보이지만 우리 일상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들과 나라는 존재에 대해 철학적으로 의식하면서 인간이란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해보고 나라는 존재와 나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고 삶을 살면서 위안이 되는 여러 철학자들의 언어와 위로를 통해서 우리가 추구하는 삶은 무엇인지 스스로 알아볼 수 있는 지혜와 깨달음을 주는 책인 것 같다. 삶을 살면서 철학적 사고를 통해서 세상을 살아가는 통찰력을 알아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할 때 철학자들의 생각과 언어를 따라가며 참 지혜를 터득할 수 있다면 스스로 자존감 회복은 물론이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이 길러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닥터필로소피를 통해 철학을 통해 내 안의 마음의 상처와 고통을 벗어버리고 새롭게 치유받아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많은 독자들에게 이 책이 위로가 되고 자기 성찰이 되고 치유가 되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