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급수시험대비에도 그만인 나타부한 테일즈런너 부수한자

테일즈런너 나타부한 부수한자 1 ㅣ 테일즈런너 나타부한 부수한자 1
강민희 글, 이정태 그림, 허시봉 감수 / 천재코믹스 / 2013년 6월

우리집 거실 커다란 책상 위에는 항상 여러가지 책들이 즐비합니다.

이중에 부수한자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수학학습만화들도 쌓여있습니다.

읽고 싶은 책들을 책꽂이에서 꺼내 읽어도 되고 책상 위의 책들을 손에 잡히는대로 읽어도 무방하니 꼬맹이는 커다란 책상앞에 앉으면 당연히 책을 보네요.

 책읽기에 대해서는 본인의 취향대로 맘껏 읽으라고 별 제재를 가하지 않고 ..

언젠가는 보겠지 하는 심정으로 기다려주는 편입니다.

방학하면서 만난 나타부한 테일즈런너 부수한자

울 꼬맹이는 예쁜 그림이 나오는 여자아이들용 학습만화를 즐겨보는데요.

게임 캐릭터같고 판타지적인 요소가 강한 테일즈런너 부수한자를 보더니 처음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책상위에 놓인 워크북과 게임북을 먼저 보더니 본책에도 흥미를 가지며 보네요.

읽기 시작하면서 점점 아는 글자가 보이나 봅니다.

처음에는 모르는 게 더 많은 것 같아 안보려하더니 아는 한자가 나와주고 부수한자가 나오니 조금 만만해 보이나봐요.

책을 읽으면서 책 속의 주인공들처럼 한자를 말해보기도 합니다.

ㅎㅎ 대본읽듯이 읽으니 만화가 더 재미있다나 어쨌다나..

성우가 된 듯이 읽네요.

책을 읽고는 게임북에 이름 쓰더니 학교갈 때 챙겨간다고 가방속에 쏘옥~

친구들이랑 방과후 수업후에 재미있는 수수께끼도 풀며 놀려고 챙긴답니다.

게임북속에 재미있는 수수께끼도 있고 만화도 있어 심심하지 않게 되어있어 아주 꼬맹이가 좋아해요.

아이들은 이렇게 작은 책이 좋은가봅니다.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익히기를..ㅎㅎ

본책에서 익힌 한자는 워크북을 통해 다시 한 자 한 자 제대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음과 훈 그리고 획순, 필순까지.

한자를 읽으면서 필순에 맞게 스스로 써보는 꼬맹이입니다.

8급시험에는 쓰기 시험이 없지만 그래도 쓸 줄 알아야하기에 이런 쓰기코너는 대환영이지요.

적절한 상황을 만화이야기로 풀어 놓아 그 상황에서 한자어를 이해하기 쉽게 하는 스토리텔링! 생활 속 한자.

한자어를 잘 풀이해서 이야기해 정말 쉽게 이해가 되요.

만화는 아이가 좋아하니 이렇게 잘 이용만한다면 굿~

워크북도 완전 빠져봅니다.

나타부한 테일즈런너 부수한자를 만나면서는 본인이 먼저 급수시험이 뭔지 물어보네요.

아마도 워크북에 급수한자실력쌓기가 있어 그런가 봐요.

아들녀석은 꼬맹이학년때 6급 어문회시험을 보고 좋은 성적으로 상장까지 받고 급수를 땄는데..

꼬맹이는 집에서 한자학습지와 학교에서 나눠주는 한자책 정도만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나타부한 테일즈런너 부수한자를 보더니 자기고 급수시험을 보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서 ㅎㅎ 책보고 열심히 쓰고 공부하면 보자했어요.

나타부한 테일즈런너 부수한자엔 워크북을 통해 급수한자를 알고 또 딱딱한 문제가 아니라 만화를 통한 스토리텔링식 문제지만 급수시험 문제유형과 같은 문제들을 풀어봄으로써 급수시험대비문제없겠어요.

울 꼬맹이는 한꺼번에 워크북을 풀기보다는  2-3일에 한 번 씩  한 두 페이지만 풀게 했어요.

너무 워크북풀이만 종용해도 한자가 재미없어지기에 수시로 책을 보게 하고 감질 맛나게 문제풀이를 시키니 스스로 더 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에 있는 필순미로찾기까지 해버렸으니 이제 2권을 달라하네요.

책은 보고 또 보고 하는뎅..

워크북은 한 번 쓰고 끝나니 야간 아쉽긴해요~

공부만 하게 하는 워크북이 아니라 재미까지 갖춰 놀면서 공부하니 아이가 지루하지 않다고 하네요.

2권 사달라는 꼬맹이를 위해 구매하러 고고==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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