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황석영 지음 / 창비 / 200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영화는 황석영의 손님과는 그 내용이 다릅니다.

물론 이 세상 것이 아닌 것을 다룸"은 같을 수 있지만....^^

상품을 넣으라니..넣기야 합니다.만...찾는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황석영님의 손님"은 읽어 보셨는지요?

한번 권해봅니다. 이것을 영화화했더라면, 하고 조금은 아쉽기도 했는데..^^

시간이 정지한 마을같았죠.

바람만 ,바람만 소리없이 들락 거릴 뿐였는데...

시간이 정지한 마을같았죠.

바람만 ,바람만 소리없이 들락 거릴 뿐였는데...

아무도 모르게 잘 숨어있었다 ...

여긴 곳에도

세상을 떠돌던 장돌뱅이 약장수는 잘도 찾아 들어왔어요.

약도도 아닌 웃기게 갈겨 쓴 주소아닌 비웃음을 주소처럼 떠받들고

그는 , 내쳐 지나가던 길에

잠시 머문 소나기 같은 것이었어요.

그런데, 그 긋는 비에 젖는 것은 겉 옷만이 아니었다는 게...

사람의 일이고 보면 ,

세상은 참 요지경 이죠?

꼭꼭, 숨겨놔도 어쩔 수 없는

아무리 감추려 해도 입 밖에 스스로 그 날" 이라고 튀어나오니..

죄는 어쩌면, 사랑이랑 비슷한 속성을 지닌게 아닐까요?

감추려해도, 숨기려해도,

드러나고 만다는 것.

여러사람의 마음대로 재단되고 불려진다는것 역시.




안타까움은

아직 어린 아이가 무슨 죄겠냐는 것.

지키려던 것에서 부터,

스스로 해"하는 것으로

한 순간 급선회하는 낮과 밤이...

급살맞는 선무당의 그 것같았다면...

 ;

모두의 마음은 친절에서 비열로 돌아서기로

날카로운 이를 들어내면서,

그의 (약장수) 손가락을 선득하니 베어낼 적에

그 날카로운 소리 뒤로...이미 정해진 것 같았어요.

아프게 움켜쥔 손 안의 머리핀이...

차마..진실을 어쩌지는 못하는 것처럼.

 ;




마을의 안녕을 바라던 피리가락은

이제 돌아 올 수없는 아들처럼,

사람의 마음을 저 버린 그들과 같이

이 곳과 저 곳을 갈라요.

 ;

원래 이곳은 그들의 땅도 아녔듯이...

저 이전에 피 맺힌 무당의 뱉은 침이

기억 속에 모두 들러붙어

있는 동안은,

아무도 스스로는 변화도 변경도 불가할 밖에 없었는지..

저주는 자신들 속에 있는 것.

 ;

그래서 이 이방인을 몰아 붙이는 말들을 들어보면

결국은 다, 자기들의 ; 하고 싶고

듣고자 한 바람만을 던진다는 것을 알게되죠.

 ;

예정된 불행.

 ;

그래서 첫 화면에 무표정한 노인의 얼굴이

더 섬짓한..

그 가식스런 친절이 이 밖의 스크린 쪽 사람에겐 읽히는 탓..

 ;

아, 아이들은, 어찌되는가요?

 ;

우리는 미래도 바랄 수 없는가요...

저, 좁은

바람만 불던

좁은 계곡안의 마을이

마치, 지금의 이 나라와도 크게 다를게 없단것을 읽어요.

 ;

원주인은 모두 처참하게 가고,

지금은 누군가 대신 가면을 뒤집어 쓴 모양으로

이 나랄 이 끌뿐, 이잖냐고,

 ;

그런것이 아니라면,

이 땅이 이리 황폐할 턱이...없으니..

 ;

아, 이게 무슨 저주 인가요?

저 역시 제 하고픈 말만 지껄일 뿐였어요.

말은 씨, 소리도 내지말고 아는 척도 말아야 하는 걸지 몰라요.

그럼,,어떻게 전하죠?

그러지..말라고?!

참담하니, 그러지 말아 달라..어찌 남기나..

그 고을엔 이제 전설만 남을 지 도,,,

그럴지도.

 ;

손이 없는 (아무것도 하지않는, 손,)

일이 없는 (일하지 않는 날,과 같음)

그런 날..이 더 비싼, 이 웃긴 세상에..

 ;

어느 시인이 ; "꼭 같이 사는 것 처럼" 이라고 했던가?

.

.

.

누..구..랑?....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금행복하자 2015-08-09 0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황석영작품중 좋았었던 작품이에요. 오래된 정원이랑 함께요~
다른 작품들보다 전 이 두작품이 젤 좋은 느낌으로 남아있어요~~
너무 오래되서 내용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요~~ ㅎ다시 읽어보고프네요~~

영화 손님은 이준때문에 보려고 했는데 ... 너무 빨리 내려버렸어요 ㅠㅠ

[그장소] 2015-08-13 13:52   좋아요 0 | URL
저도 영화 굿다운로더..^^ 영화관은 멀미나서요..
황석영작품중..오래된 정원..좋았죠..읽을 수록 정원이 아닌 독방에
갇혀 갈뫼를 그리는, 쪽 창만 바라기하는 심정이 되버리지만,
읽을 수록 그 소설은 멀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자꾸 헤매이게 되곤해요.
몇년 씩 거릴 두고 다시 읽어보곤 하는데..늘 새로 읽는 듯한 감각에 빠지는 거죠.
손님도 좋았어요..그래서..영화.이건 가? 했던거고..그게 실화를 바탕으로 구상한
책을 쓴 것이라 더 그랬는지..모르겠어요. 이준은 날로 연기가 물이 올라요..
이번에도 괜찮았던것 같네요.^^

보슬비 2015-08-13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처음 제목 때문에 황석영님의 `손님`인가 했어요.
원작을 찾자면, `피리부는 사나이`를 넣어야겠네요. ^^

[그장소] 2015-08-14 13:07   좋아요 0 | URL
^0^ ,그건 생각을 미쳐 못한, ㅎㅎ 그쵸? 아마도 귀신이,,하면 외지의 사람이..하니까..음..? 황석영 소설이 원작이려나..하게 될 법 하잖아요?
뭐 , 원 글 속의 토속귀신들은 더 구수하다 해야 하나? 그랬던 것 같기도..하고..
저도 좀 읽은지 한참 되어서요. 나무 이름 같이 기억을 하고 있기도 하고..
기억이 다소 어수선해요.(그도 그런 것이 아무래도 책엔 산사람들 얘기가 아니니..그럴 밖에..읽다보면..이게 뭐야..하게 되잖아요..첨엔,ㅎㅎㅎ.)
피리부는 사나이! 기발하네요..그 분을 불러야 겠어요..쎄씨봉..의 !!^^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박광수 저
 예담 | 2015년 07월

 

책들이 내게 스스로 말을 걸어오는 그런 날들이 가장 즐겁다.

내 생각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날보단,

책 속에 생각과 나의 생각이 서로 뒤엉켜 충돌과 이해를 동감을

일궈낼때의 즐거움이란...

오랜 친구와 잠시 다투었다가 반가운 화해를 하는것 같은

깊은 시간 과 공간까지도 끌어다 주는 것 같기 때문에...

마감 날짜를 꽉 채워 써야지, 그러고있는중...

 

 

 

잘 읽고 있어요. 예담, 알마,

 

 

 

격렬하게 아무것도...아..그런 광고도 있구나..광고도 열심히 봐야겠다.

러버덕은 알겠는데....

 

지나간다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이번 방학기간 중에 나의 이사도 있고해서

이사후 정리하고 아이가 오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그러기로 했는데... 아이고모가 얼마전 응급실로

기어이 실려간 모양...

그저, 알콜홀릭이 있는줄은 알았어도

벌써 그정도라고 상상치 못했다.

걱정은 했어도.

나와 동갑내기인 애들 고모는 샘도 많고 욕심도 많고

하고싶은 것도 많고 말도 많고 먹고 싶은것도 많은

그런 사람인데...

안타까워서 속상해서 화가나서

잠도 안오고 , 어제 그냥 아일 데려왔다.

아무도 돌볼 사람 없는 집이라

고모의 두 아이도 아이들 아빠되는이가 (고모부가 ,내게는)

부산으로 결국 데려가고 그녀는 그 아이들 모습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간성혼수에 빠져 계속

헛소리에 악을 쓰다, 욕을 하다. 중얼거리다

그랬단다.

마음을 말갛게 훔쳐내려고 페친이 종종 올려주는 야생화를

물끄럼 보다..

내일로 간신히 마음을 조금쯤 보내 놓고...

책장 과 책장, 글 줄과 행간 그 골짜기에서..

허기가 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설국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61
가와바타 야스나리 지음, 유숙자 옮김 / 민음사 / 200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한 재생 필름을 돌려야 할 것 그들은 미궁에, 수수께끼만 던져놓고 마음만 어쩌라고, 무심한 계절만 돌고 돌고

 

밤의 밑바닥이라... 너무 깊은 어둠은 그 끝을 보려하면 안된다.

삼켜지고 말기 때문에 ,돌아 나올 줄 아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반은 이쪽에 반은 저쪽에 ,경계를 사는 사람이라고

되다 만 인간..으로 산다 하겠지만..어쩔 수 없는게 아닐까

사랑스럽다는 것을 알아도 그것이 그녀인생에 무엇을 해

줄 수 있다는 건가..감정이란 자체도 오로지 혼자만의

느낌에 순간 반짝임에 지나지 않고 연속성이라도

그 것이 생을 지켜주는 무엇은 아니다.

 

 

 

 

영화를 무한 반복해 돌려주는 상영관에 들어 앉은 듯이

나는 거친 입자가 자꾸 석여드는 화면을 보게되는 것이다

-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예졌다 -

그 밑바닥을 보고자 눈을 뜬채 한없는 응시. 눈물이 눈이 녹아 흐른 것인지

나의 눈에 흐른 단지 감정없는 물에 불과한지 알지 못하고

저 반사없이 떠오른 등불"에 그녀의 얼굴을 무언가와 동일시하는

시마무라의 심리를 처음과 끝,그러면서 뫼비우스의 띠를

또, 계절의 순환을, 생과 사를 ,만남과 인연.그리고

끝을 알 길 없는 은하수 의 신비처럼 덧없는 희망을

절망의 울부짖음 반대편에 놓아주면서 엔딩은 없이 다시

-휙하고 바람 소리만 지나간 기척으로 기차가 지나갔음을...알게 하리라고

 

 

 

 

 

물줄기가 부서져 빛나는지

은하수의 빛무리를 보고 있는지

불티가 끝없이 날아 올라가는지

 

 

 

 

 

분분히 날리는 낙엽처럼 고이 수평으로

비현실과 현실

추락하다.

 

 


 


 

마쓰모토 세이초의 소설 모래그릇을 읽다보면 기존방식을 깨고 

신문학을 일으키자며 붐을 만드는 새로운 인물로 4명의 뛰어난

청년들이 등장하는데 나는 그때 아,한 명은 야스나리구나 했었다.

모호하게 그리긴 했어도 그 모델이 되는 이가 이 사람이라는데엔

틀림이 없을 걸로 안다. 베스트셀러가 되기만 해도 놀라운 일인데

뭔가, 자신을 스스로 어떤 경지에 올려놓는 사람들이 과연 있구나

저 세이초가 그러하고 이 야스나리가 또 그런 인물이 아닌가 한다

그들은 환경이 어떻든 자신의 길을 간다. 더 많이 읽어야겠구나하는

생각을 한다.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Ducky♥ 2015-07-06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작품이죠

[그장소] 2015-07-06 18:24   좋아요 0 | URL
아, 예~ 읽는다...기 보다는 보이는 작품에 가까워요. 시각적인 효과가 탁월하달까요..

cyrus 2015-07-06 20: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여름에 한 번쯤 읽으면 좋은 소설이에요. 페터 회의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도요. ^^

[그장소] 2015-07-06 23:09   좋아요 0 | URL
맞아요,스밀라도 ,좋아요..그런데 스밀라는 감각이 시각보다 통각 ,몸에서 느끼는
데 더 깊은 느낌이지 싶어요.

Ducky♥ 2015-07-06 20: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뭔가 색채가 보이는 듯한 작품이죠
저는 대학교 다닐때 수업시간에 처음 읽었는데 굉장히 감명받았어요

[그장소] 2015-07-06 23:14   좋아요 1 | URL
색채도 그럴 밖에 없는 것이 일단 눈에 대비 되는 것이 살아 움직이는 것은 눈사람이 아니라면 강렬 할 수 밖에 없고 공간감을 다각적으로 주기위해서 지루해지면 안되니까, 섬세할 수밖에...없는 거라고..안그럼 무감각해지기 쉬운 곳이잖아요..여러 생각이 들던..^^

Ducky♥ 2015-07-06 20: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cyrus님이 추천하신 작품도 한번 읽어보고싶어요

[그장소] 2015-07-06 23:15   좋아요 0 | URL
저도 추천이요!^^ 또 하나의 감각의 제국!!

Ducky♥ 2015-07-06 23: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오 그렇군요! 역시 유익한 곳이에욥>_<

[그장소] 2015-07-06 23:19   좋아요 0 | URL
^^ 고맙습니다 .
 
그토록 붉은 사랑 - 내가 가장 아름다울 때 그대가 있었다
림태주 지음 / 행성B(행성비)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받으면 받은 만큼 돌려 줘야 하는데 무엇으로 줘야하는지 모르겠어서, 책은 무턱대고 가난모드라 냉큼 챙겨받고, 이런 뻔뻔함...^^;

그것이 인연이라고  하면 인연,

주신 것은 한 권 책,

 

어쩐지 산문에는 손이 선뜻 가 지지 않는데

보내주셔서 편한 마음으로 보게 될 것 같아.

기쁩니다.

 

 

 

 

보내 준 이를 닮은 그런 책인 듯...

책 갈피 마다 지천에 꽃이다.

계절이다. 고향이고 그리움이다.

 

 

 

 

 

받으며 뭐 그만큼 같이 돌려 주면 된다 생각했는데

이토록 붉은 마음, 냉큼 받고 나니 더 표현할 이상의책이

있을까, 싶어져서...덜컥 심란해지는 중이다.

후회가 아닌, 고심이라고 ..

기쁘게 오래 오래 생각해야겠다.

 

 

한 동안 어떤 책을 봐도 이것이 좋을지 저것이 좋을지

고민하는 기쁨에 시달리리,, 생각을 하니 , 새롭다. 책을 나누는

것은 참 오랫만의 일이라서... 대게 일방적인 경우에 그칠 뿐이라..

받거나 주거나, 

촛점  흐린 디지털 카메라를 겨우 맞춰가면서 손이 흔들려도

덜 힘든 마음인걸 보니 선물은 기분이 좋은 일이다.

잘 도착 했노라  알려야 겠다.

 

    ps.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무진님.!!! 두고 두고 잘 읽겠습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진無盡 2015-07-02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딱, 한번 스치듯 만난 저자인데ᆢ글 속에서 주목하는 바가 공감하는 것 있어서ᆢ
혹ᆢ마음에 드는 구석이 있으면 두고두고 잘 읽으십시오. ^^

[그장소] 2015-07-03 13:08   좋아요 0 | URL
꼼꼼하게 읽어 봐야 겠어요.어디가 그리 공감하게 하였나..
궁금하니, 짚어봐야지..저는 글의 원 주인도 이 책을 전해주신 무진 님도
sns로나 글줄(말)을 섞어 보았을 뿐..실제 하는 어떤것도 아는 바가 없으니,
그저 짐작하는 수밖에..갈비뼈가 몇 번째 어디 하고 짚듯이, 그렇게 읽어 볼게요.
산문은 그림자 지 듯 천천히 읽어 내려야 맛이 나더라고요.

무진無盡 2015-07-03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세요. 제대로된 산문집 몇 권 알고 있는데ᆢ하나씩 소개할게요~^^

[그장소] 2015-07-03 14:10   좋아요 0 | URL
푸핫,,^^ 가끔 보면 ,(보,,면?) 무심한 듯 , 자상하시단 말이죠.
네, 잘 부탁 드립니다..^^ 기쁘게 소개 받을거예요.!!
 

 블로그로 이웃해서 친구가 된

지인이 보내준 티켓이 오늘에야 도착 했습니다.

이번 국립중앙 박물관 전시기획

쪽에 활발하게 활동중인 지인의 덕을 늘 봅니다.

연락을 하기 전에 먼저 전시 정보를 알아서

티켓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여기에는 이 전시

정보가 없어서 아쉽던 차에 마침 그 쪽 서포터즈를 맡고 있다고

기꺼이 구해 주겠다고 해서 온 티켓..♡♡♡

며칠 비가 오락 가락 이고 보낸 지 한참인데 도착이 늦어져서

우편 사고인가 분실인가..싶어서

무척 애가 타 있었거든요.

오늘 오전 늦게 도착해서 절, 애태우고

그만큼 기쁨도 한가득 주고 있는 중 입니다.

 

 

 

생각해 보니 그림만 몇점 알 뿐 ...

의외로 폴란드라는 나라에대한 지식이 없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변에 같이 그림 좋아하는 지인들이 있어서 같이 얘길 해보니 모두

의외성에 놀랍니다. 그렇다고 말이죠..

이번 전시에 모두 책 한 권 씩 보고 가기로.. 그랬습니다.

알로가는 것과 모르고 가는 것이 또 차이니 만큼,

두 친구분이 먼저 보고와서 이런 저런 소개를 해준 탓에

저는 좀 수월 할 듯 합니다.

 

이제 곧 7월 입니다 .

아이 방학도 금방 일테고 , 잔뜩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딸은 참 축복 입니다. 조금 더 크면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같이 보고 즐기는 것을 좋아해주니 너무 좋습니다.

 

티켓을 보내준  분은 언제 아이 커서 같이 다니냐며

정말 부러워 하였는데, 곧 이죠..

음,,^^ 저ㅡ 는 아이가 7살 때 도 같이 다닐 수 있는덴

다녔으니까..

우선 그런 공간에 익숙해야 한다는 것.

도서관 등...공공시설 이용에 말이예요..

 

아,,할 일도 많고

기대할 일도 많은

7월이 되겠습니다.

6월의 마무리 잘 하시는

모두가  되시 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댓글(8)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하늘바람 2015-06-30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너무 딸과 행복한 시간

[그장소] 2015-06-30 21:24   좋아요 1 | URL
^^ 빨리 오면 싶기도..살짝 두렵기도..이번 방학이후 변화가 좀 올것같거든요!
여러가지로..^^

AgalmA 2015-06-30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체코 회화전시 갔다가 차페크 동생이 유명한 화가인 걸 알았어요. 차페크 가의 회화적 재능을 다시 보게 되었죠. 폴란드 회화에는 또 어떤 특징들이 있으려나요😊

[그장소] 2015-06-30 21:23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공부좀 하고 가얄 듯..^^ 책보는 중..미리 공부하고 가기는 첨,
아직 날짜는 안 정했는데..시간있을때 봐야죠..^^

cyrus 2015-06-30 20: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시회 서포터즈가 좋은 점이 전시회 티켓을 무료로 더 받을 수 있는 것이죠. 제가 몇 년 전에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었던 전시회 블로거에 신청한 적이 있는데 떨어졌어요. ㅎㅎㅎ

[그장소] 2015-06-30 21:22   좋아요 0 | URL
열심히 하는분들 많더라고요!^^ 부럽 부럽^^

무진無盡 2015-07-02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 사귐이 있어 좋습니다.^^

[그장소] 2015-07-03 13:14   좋아요 0 | URL
아, 이 티켓을 주신분 말인가요? 그 분과도 인연이 꽤 된, 얼추 5년 되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