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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좀비스
스티븐 킹 | 조지 R. R. 마틴 | 닐 게이먼 | 댄 시먼스 | 조힐 (지은이) | 존 조지프 애덤스 (엮은이) | 최필원 (옮긴이) | 북로드 | 2015-09-02 | 원제 The Living Dead


엄청난 작가들이 모두 모인 걸작 좀비 앤솔러지이다. 좀비 이야기는 뻔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제대로 빠져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의 장에 참가하고 싶다.

 

 

 

 

 

 

 

리틀 스트레인저
세라 워터스 (지은이) | 엄일녀 (옮긴이) | 문학동네 | 2015-09-21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덕분에 갑자기 유명해진 세라 워터스의 신작이다. '핑거 스미스'외에 다른 작품은 아직 읽어보지 못해서 궁금하다.

 

 

 

 

 

 

 

 

가즈오 이시구로 (지은이) | 하윤숙 (옮긴이) | 시공사


'반지의 제왕'을 연상시키는 판타지 모험담의 틀을 빌렸다는 것만으로 그저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작가란 무엇인가'의 인터뷰가 기억나는데, 그의 작품은 아직 읽어보지 못했던 터라 이번 작품은 놓치고 싶지 않다.

 

 

 

 

 

 

 

 

 

어떤 날들
앤드루 포터 (지은이) | 민은영 (옮긴이) | 문학동네 


플래너리 오코너상 수상 작가, 앤드루 포터의 작품은 아직 만나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나 이번 작품은 손보미 소설가의 추천글이 더 궁금하게 만들어준다. '길을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보고 싶다.

 

 

 

 

 

 

 

사십사
백가흠 (지은이) | 문학과지성사 | 2015-09-04


백가흠의 네번째 소설집이다. 예전에 그의 작품 <나프탈렌>을 읽었을 때의 그 독특한 느낌을 기억한다. 누군가는 '따뜻한 피가 도는 그로테스트'라고 표현했던 걸로. 지독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쓰는 그의 새로운 작품들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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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인] 나만의 작은 사치!『1인분 프렌치 요리』서평단 모집!

요리에 관심이 많은 편이기도 하지만, 특히 프랑스 요리에 지대한 관심이 있다.

블랑캣 드 포와 라따뚜이, 뵈프 부르기뇽, 코코뱅 정도는 레시피를  찾아서 만들어 본 적이 있는데..

뭐랄까.. 한식보다 더 입맛에 맞는다고 할까나. ㅎㅎ 플레이팅도 예쁘고, 조리 방법도 어렵지 않고 말이다.

이번에 출간된 1인분 프렌치 요리는 작은 냄비와 프라이팬 하나로 시작하는 프렌치 요리라고 하니, 더욱 관심이 간다.

많은 양을 시도해서 실패하는 것보다는, 1인분씩 적게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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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음인 출판사 입니다.

신간 도서 <1인분 프렌치 요리>의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가볍게 즐기는 프렌치토스트부터

송로버섯으로 향을 낸 크림소스 닭고기까지

작은 냄비와 프라이팬 하나로 시작하는 프렌치 요리의 모든 것!

일본의 인기 요리책 저자가 20년간의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았다

 

세련되고 아름답지만 직접 만들기에는 까다로울 것 같은 프랑스 요리. 하지만 이것이 프렌치의 전부는 아니다. 냉장고에 남은 재료에 대형 마트에서 쉽게 구하는 재료를 더해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프렌치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1인분 프렌치 요리민음인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냄비와 프라이팬만으로도 평균 20분 이내의 짧은 시간에 프랑스 요리를 근사하게 완성하도록 하는 레시피 44가지를 소개한다. 일본의 인기 요리책 르쿠르제 시리즈의 저자 히라노 유키코는 프랑스 요리 연구가인 동시에 일본 소믈리에 협회의 인증을 받은 와인 전문가로서, 2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자들을 프랑스 요리의 매력적인 세계로 안내한다.

이벤트 참여방법

 

1. 이벤트 기간  :  9월 18일 ~ 9월 25일

    당첨자 발표  :  9월 29일

    발송  :  9월 30일

 

2. 모집인원  :  5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함께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7일 이내에 '개인블로그'와 '알라딘' 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 (미서평시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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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국내에 출간되는 나카마치 신의 이 작품은 일본 최초로 서술 트릭을 사용한 작품으로 트릭소설 마니아들 사이에서 명작으로 손꼽히던 작품이다. 이미 국내에 소개된 서술 트릭 작품들 <도착의 론도>, <살육에 이르는 병>, <통곡>,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등은 모두 나카마치 신의 <모방살의>가 출간된 이후에 나온 작품들이다. 1971년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한 《그리고 죽음이 찾아온다》를 40년 만에 개고한 작품으로, 출간 후 20년이 훌쩍 지나 한 서점의 추천으로 주목 받아 삽시간에 10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작품이 쓰인 지 무려 수십 년이 지났지만, 지금 읽어도 여전히 독자들에게 멋진 한 방을 날려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쓰쿠미의 시선이 그 제목 위에 얼어붙은 듯 멈춰 섰다.

7 7일 오후7시의 죽음. 그것이 제목이었다.

77일 오후 7.

바로 이날, 이 시간에 사카이 마사오는 독을 마시고 죽었다. 등줄기가 서늘해졌다.

7 7일 오후 7, 사카이 마사오는 청산가리 중독으로 죽는다. 문은 안쪽에서 잠겨 있었고, 유서로 추정되는 것은 발견되지 않았기에, 세상의 주목을 받지 못한 무명 작가의 신변 비관 자살로 처리된다. 그런데 그의 죽음에 이상한 점을 느낀 두 사람이 각자의 방식으로 죽음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어느 신인 작가의 자살로 가십거리처럼 지나갈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가 죽기 전 남긴 원고 ‘7 7 7시의 죽음과 같은 시각에 사망했다는 것은 어느 모로 보나 이상한 일이다. 출판사에 근무하는 나카다 아키코는 평소에 그와 업무 관련해서 종종 부딪히던 사이다. 그러다 개인적인 관계로 발전하기도 했었고, 나름 가까운 사이라 그의 죽음에 대한 소식을 듣고는 그가 얼마 전에 보냈던 원고를 떠올린다. 주간지에 살인 리포트라는 기사를 쓰는 쓰쿠미 신스케는 잡지 사의 제안으로 사카이 마사오 사건을 글로 재구성하게 된다. 추리소설 애호가들이 결성한 동인잡지 모임에서 그를 만난 적이 있던 그는 취재를 위해 그의 죽음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나카다 아키코와 쓰쿠미 신스케의 이야기가 교대로 전개되면서 점점 사카이 마사오의 죽음에 대한 수수께끼는 증폭된다.

다음 장에 펼쳐질 뜻밖의 결말을 예상해보라고 독자에게 도전장을 던지는 이 작품은 자신만만하다. 그만큼 웬만해서는 결말을 쉽게 예상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재미있는 건 결말을 만나고 나서 다시 앞으로 돌아가 작품을 읽더라도 작가가 거짓을 말한 부분은 전혀 없다는 것. 이것이 바로 서술 트릭만의 묘미이기도 하다. 작가가 독자에게 주는 모든 정보는 '사실'이이라는 것이다. 그런데도 독자들은 감쪽같이 속을 수 밖에 없으니 기가 찰 노릇이고 말이다.

서술 트릭에서 자주 사용되는 것이 남자라고 생각되던 인물이 사실은 여자라던가, A라고 아무 의심 없이 생각했던 인물이 사실은 B라던가 하는 등의 오해이다. 물론 그 외에도 시간, 장소나 상황, 물건, 행위, 동기나 심리에 관한 트릭도 있다. 나카마치 신의 이 작품에서는 이 중에 어떤 걸 트릭으로 사용했는지 책을 읽으면서 추측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작품을 즐기는 진짜 방법은 머리 굴리지 말고, 그저 사건의 흐름을 아무 생각 없이 쭉 따라가는 것이다. 물론 그러다 보면 작가가 설치한 오인의 함정에 빠질 수 밖에 없지만, 또 그것이 서술 트릭 만이 가지고 있는 묘미이니 작가에게 속았다고 너무 억울해하지는 말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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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이 사는 동네 1,2
공살루 M. 타바리스 (지은이) | 엄지영 (옮긴이) | 열린책들

 

폴 발레리, 이탈로 칼비노, 로베르트 발저, 칼 크라우스, 앙드

레 브르통, 베르톨트 브레히트, 로베르토 후아로스, 앙리 미쇼, 에마누엘 스베덴보리, T. S. 엘리엇... 이들이 한동네에 모여 산다면? 이라는 설정만으로 무조건 궁금해진 책이다.

 

 

 

 

 

 

 

트렁크 
김려령 (지은이) | 창비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너를 봤어> 모두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김려령의 신작은 그저 읽어봐야 할 것만 같은 기대감을 준다. 다양한 사랑과 결혼의 모습이 그녀의 손끝에서 어떤 이야기로 탄생할지 궁금하다.

 

 

 

 

 

 

 

한국이 싫어서/장강명/민음사

 

다른 분들의 추천을 보고 나니, 사실 제목만 보고도 요즘 같은 시국에 너무 읽고 싶어지는 책이다. 아 진짜, 한국이 싫어지는 요즘이다.

 

 

 

 

 

 

 

 

 

 

네메시스 
필립 로스 (지은이), 정영목 (옮긴이) | 문학동네

 

2012년 돌연 절필을 선언한 필립 로스의 마지막 작품이다. 무슨 설명이 필요하랴.

 

 

 

 

 

 

 

 

 

어느 포수 이야기l 낭만픽션 2
구마가이 다쓰야 (지은이) | 이규원 (옮긴이) | 북스피어

 

일본 최초로 야마모토 슈고로 상, 나오키 상을 석권한 전대미문의 작품이라고 한다. 북스피어의 낭만픽션 두번째 작품인데, 흥미로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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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이 깨어나는 마을
샤론 볼턴 (지은이) | 김진석 (옮긴이) | 엘릭시르

 

영국 현대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이야기꾼이라는 샤론 볼턴의 국내 첫 작품! 일단 새로운 미스터리 작가에는 무조건 관심이.. 게다가 이 독특한 제목과 사랑스런 표지라니~!!

 

 

 

 

 

 

 

 

구제불능 낙천주의자 클럽 1,2
장미셸 게나시아 (지은이), 이세욱 (옮긴이) | 문학동네

 

역사의 커다란 줄기 속에서 청소년기를 보내야 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라 루타 서페티스의 <회색 세상에서>도 떠오르고, 이 작가는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궁금해진다.

 

두 권을 붙여서 하나의 이미지로 완성되는 표지 디자인도 굿!!

 

 

 

 

 

서루조당 파효 ㅣ 서루조당 시리즈  
교고쿠 나츠히코 (지은이), 김소연 (옮긴이) | 손안의책

 

교고쿠 나쓰히코의 작품은 거의 무조건 궁금하다. '백귀야행 시리즈'에 이어 새로운 시리즈의 서막을 알리는 작품이라고 하니 기대기대...

 

 

 

 

 

 

 

12월 10일
조지 손더스 (지은이) | 박아람 (옮긴이) | 알에이치코리아(RHK)

 

영어권 최고의 단편소설 작가라 칭해지는 조지 손더스의 작품. 작가에 대한 별다른 정보가 없어도 제목과 표지에서 묻어나는 느낌만으로도 읽어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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