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쟤도 좋은 친구야 - 두이와 슈슈의 이야기 마노 듀얼 스토리북 5
신혜인 그림, 김선민 글, 이유미 기획 / 마노컴퍼니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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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나눌 책은
마노컴퍼니에서 출간된 알고 보면 쟤도 좋은 친구야입니다. 이 책은 마노 듀얼 스토리북 시리즈 중 5권에 해당됩니다.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두 친구 듀이와 슈슈가 등장합니다. 생일 전 날 듀이는 자신의 생일파티에 친구들을 초대하기 위해 초대장을 만듭니다. 같은 날 슈슈도 팔씨름대회로 친구들을 모으기 위해 초대장을 만듭니다.

당일날 듀이는 자신이 만든 초대장을 들고 갑니다. 그런데 슈슈가 먼저 팔씨름대회 초대장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내성적인 듀이는 누구에게도 초대장을 주지 못합니다. 하지만 활동적이고 자신의 주장을 잘 전하는 슈슈는 듀이의 어두운 표정을 보면서 자신의 초대장을 못 받아서 그런가 라고 생각합니다. 하며 듀이의 가방 속에서 자신의 초대장을 넣으려다가 듀이가 준비한 생일 파티 초대장들을 발견합니다. 결국 아무도 초대하지 못한 듀이는 집에서 혼자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한 생일상 앞에서 슬퍼합니다. 그때 갑자기 슈슈와 친구들이 듀이를 찾아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두 가지를 깨달았습니다.

첫째 서로 다름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서로 필요한 부분들을 도와주며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소통과 공감이 이루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곧 저희 자녀가 새로운 반이라는 공간에서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자녀가 오늘 읽은 책을 통해서 서로 다름을 인정해 주고 조금씩 서로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의 장점과 마음을 이해해 주는 어린아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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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소통하면 모두 내 편이 된다
한창욱 지음 / 다연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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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군가와 더불어 살고 가고 있다. 우리는 태어나 처음 가정이라는 작은 공동체에서 소통을 배우게 된다. 이 후 시간이 지나면서 관계의 범위가 친구와 직장으로 점점 넓어지게 된다. 매일 우리는 자신과 다른 이들과 함께 삶을 나누며 살아간다. 이런 관계형성에 도움이 되는 또 하나의 책이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오늘 나눌 책은

다연 출판사를 통해서 출간된 <이렇게 소통하면 모두 내 편이 된다>이다. 이 책의 저자는 사업의 실패라는 쓰라린 경험을 통해서 자신에게 필요한 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깨닫게 되었다. 그것이 바로 소통이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이 책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 책의 가장 기본 토대는 4가지이다.

 

첫째 단계는 서로의 상태를 확인하는 단계이고 둘째 단계는 사실을 알려주는 단계이다. 이어서 셋째 단계는 감정을 주고받을 수 있는 단계이며 마지막 넷째 단계는 공감하는 단계이다.

 

저자는 다수의 사람들이 셋째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진정한 소통은 자신을 아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이 단계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소통하는 상대방의 마음도 아는 것이 중요한 사실에 대해서 조언해 주고 있다. 이것이 진정한 소통의 달인이 되는 길이라는 것이다. 이는 지난 날 저자가 앞서 잠깐 언급해 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내용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진정한 소통의 달인이 될 수 있는 경험 중에 경험을 모아 이 책 안에 담아놓았다.

 

이 책은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장을 시작하면서 저자는 우리에게 소통은 자신에 대한 신뢰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우리가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자존감을 높이라고 말한다. 여기에서 자존감이란 자신이 얼마나 가치 있고 소중한 존재를 인식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존감이 회복하고 높아야 자신에 찾아오는 예기치 않는 상황들에 대해서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다고 조언해 준다. 또한 긍정적인 사고를 해야 말한다. 이에 대한 한 예로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리셋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에 대한 신뢰가 우리 안에 있어야 자신의 실수와 아픔을 상대방에게 투사하지 않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부정적인 사고가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된다. 혹시 자신의 생각대로 상황이 흘러가지 않을지라도 웃으며 자신의 꿈이 성취를 기대해야 한다. 다른 이들과 자신의 삶을 비교하지 말아야 하고 자신에 대해서 당당해야 한다. 저자는 1장을 정리하며 우리에게 욕심을 줄이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즐기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조언해 주며 마무리한다.

 

2장은 우리가 흔히 범할 수 있는 말실수들이 가져올 유익하지 못할 결과를 가져올 원인들에 대해서 소개해 주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함께 볼 3장과 지금 살펴볼 2장은 소통을 위한 실천편1·2편과 같다. 즉 등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먼저 이제 실천편 1편을 살펴보려고 한다.

 

저자는 2장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상반된 2가지의 상황들을 통해서 조언해 준다. 첫 번째 상황은 누군가에게 솔직한 이야기해 주는 것도 참 좋지만 필요 이상으로 자신의 감정을 담아 상대방에게 직설적으로 푸는 행위에 대해서 조심하라고 권면한다. 두 번째 상황은 상대방 앞에서 조언이나 위로를 해 줄 때 말을 빙빙 돌려 비방하지 말하고 권면해 준다. 위 두 가지 상황은 우리가 흔히 범하는 사례들이다. 이어서 저자는 지나친 과시나 훈계와 마치 장기를 둘 때 옆에서 누군가에게 훈수를 두듯이 상대방의 잘못에 대해서 참견하지 말라고 권면한다. 상대방과 대화할 때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 않고 중간 중간마다 싹둑 자르지 말고, 상대방과 나눈 대화내용을 다른 이들에게 옮기지 말라고 권면한다. 이 외에도 소통할 때 조심해야 될 유용한 내용들을 이야기한다. 이어서 3장을 보면 사이가 좋지 않은 상대방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들에 대해서 담아놓았다.

 

사실 3장에 기록된 내용은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소통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내용이며 우리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이기도 하다. 이제 두려움 마음과 기대하는 마음으로 실천편 2편을 펼쳐보자. 저자가 가장 먼저 제시하는 내용은 상대방의 시간을 아끼고 존중하라고 조언이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공감되는 내용인 동시에 우리가 참 쉽게 잊어버리는 표현이다. 사실 우리는 상대방의 시간을 내 시간처럼 아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소통할 때 중요한 것은 이야기 자체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대한 반응이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이 주어진 상황들로 인하여 마음이 조급해 질 수 있다. 그런 상황 가운데 있을지라도 일단 상대방의 말을 차분하게 경청해야 한다. 이때 적절한 표정, 몸짓, 칭찬, 안아주기 등으로 함께 하여 상대방에게 진정한 친구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사실이 있다. 진심어린 마음으로 상대방에게 적절하게 반응해야 한다. 이런 우리의 마음은 상대방의 기억과 마음에 저장된다.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2장과 3장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들은 너무 중요한 내용인 동시에 우리에게 너무나 어려운 내용들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들이다. 이는 단번에 숙지하고 적용하기 상당히 버거운 내용들이기 때문에 수시로 확인하며 개선해 나아가야 한다.

 

이제 4장을 보면 저자는 먼저 누군가에 마음에 들기 위해서 서급하게 달콤한 말로 속삭이지 말고 그 사람의 눈에 길들여라고 조언해 준다. 상대방의 호의를 쉽게 잊지 말고 상대방의 관심사를 화제로 삼아야 한다. 다수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상대방의 욕구를 채워주며 마음을 열어야 한다.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사과할 줄 알아야 하며 한결같아야 상대방으로부터신뢰를 얻는다. 자신감이 중요하다. 정직함과 친절해야 한다.

 

마지막 5장은 적용편이다. 직장에서 소통의 달이 되는 법을 살펴보면 함께 일하는 공동체 안에 소수의 인재가 있긴 하지만 한정된 업무 시간에 똑같은 일을 하며 자신의 탁월한 업무 역량을 증명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말하는 요령이다. 직장은 목적을 추구하는 곳이기 때문에 언어를 구분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다. 즉 구체적인 표현이 좋다. 예를 들면 숫자로 말하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실상에서 미괄식으로 말하듯이 보고하지 말고 핵심 내용이 담겨 있는 간략한 보고가 좋다. 이와 같이 상사에게 보고를 드리면 업무전반을 장악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 때로는 업무가 벅찰 때 거절하는 게 분명히 현명한 처사이다. 하지만 거절에도 순서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면 상사의 부탁에 대해서 네 알겠습니다. 라고 이야기를 한 후 이유를 말하는 것과 무작정 거절하는 것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의견에 적절한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칭찬이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 대해서 반대보다는 그리고 라는 접속사를 붙여 상대방의 손을 잡아는 것이 지혜로운 처사이다. 특히 칭찬할 때 일방적인 칭찬보다는 반전을 가미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우리는 상대방의 위치와 입장을 고려해서 말할 줄 알아야 한다. 확실하고 명료하게 대답하고 감사와 사과를 잘 사용해야 한다. 잘못된 이야기를 잘 경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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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널 바꾸려 들지 않아 - 나를 믿고 사랑하고 해내는 마음, 청소년 나다움 수업
브리오니 고든 지음, 서미나 옮김 / 리듬문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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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과 나눌 책은

리듬문고에서 출간된 <사랑은 널 바꾸려 들지 않아>입니다.

이 책은 사춘기 소녀에서 어엿한 여성으로 세워져 가는 과정 가운데 직면하게 될 많은 무언의 압박들과 잘못된 생각들 속에서도 진정한 나다움을 이루어 가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런 과정 가운데 놓여 있는 사춘기 소녀들과 부모님들이 꼭 읽어야 할 교과서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사막의 먼지로 인해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여성들에게 바른 관점을 제시해 주는 책이면 좋겠다는 아주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 기대감은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점점 더 확실해졌다. 저자는 자신이 걸어왔던 시대적 상황들과 너무나 동일한 상황 가운데 놓여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그 길을 걸어가고 있는 사춘기 소녀들에게 때로는 친구처럼 다가와 때로는 엄마와 같이 안아주며 때로는 누나의 입장에서 그들의 고민과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그들을 향해서 자신의 경험을 빗대어 권면하면서도 편견이나 훈수 등으로 치우지지 않고 사랑과 관심과 따뜻한 손길로 그들을 위로해 주고 격려해 주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또한 저자가 너무나 솔직한 모습에 또 다시 놀라게 되었다.

이 땅에 수많은 소녀들은 오늘도 어른의 바람대로 만들어진 어그러진 시대상을 쫓아 정신없이 숨가쁘게 달려가고 있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이런 시대상의 반영이 너무나 소녀들의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는 사실이다. 그로 인해서 그들은 마치 거미줄에 걸린 먹이처럼 꼼짝달싹도 하지 못한 체 묶여 있다. 자신의 젊음을 허비하고 있다. 더 안타까운 사실은 그들이 발버둥을 치면 칠수록 더 상처와 아픔 가운데 홀로 감당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오늘도 수많은 광고와 영화들은 실제로 그 작품에 출연하였던 주인공들조차도 스스로 이룰 수 없는 허황된 외모와 열망의 늪으로 그들을 잡아당기고 있다. 그리하여 그들은 끊임없이 자신들과 이를 없는 비현실적인 외모와 열망에 사로잡혀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를 다른 이들과 비교하며 오늘도 아등바등 거리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수많은 미디어들을 통해서 오늘도 동일한 외부, 헤어스타일, 피부색 등에 대해서 좋아하고 기대하는 감정이 마치 정답인 것처럼 그들을 속이며 소녀들에게 끊임없이 주입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서 그들은 그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스스로 정말 부족한 사람이라고 낙심하고 자신들을 덫으로 몰아간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저자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성공하도록 공을 세운 것은 다른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라고 이 책을 통해서 생생하게 증언해 주고 있다.

앞서 살펴보았던 저자의 생각들이 책의 11 가지 목차 속에 고스란히 담아놓았다.

첫째, 너는 비교할 수 없는 존재야. 널 편집하려 들지마.

둘째, 너는 변하고 있어. 그래도 괜찮아. 변화에 몸을 맡겨버려.

셋째, 너는 필요와 욕구가 있는 사람이야. 부끄러워하지 마!

넷째, 신비롭고 경이로운 네 몸을 사랑해줘

다섯째, 너는 네가 상상하지도 못할 만큼 강인하단다

여섯째, 사랑은 친절해 그리고 너를 바꾸려 들지 않아

일곱째, 삶에서 힘든 시기를 헤쳐 나가게 하는 힘

여덟째, 가끔은 뇌가 말썽을 부릴 때가 있어.

아홉째, 너만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봐.

열째, 너는 할 수 있어. 유 갓 디스!

우리가 앞서 살펴본 목차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저자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권면해 주고 있다.

저자는 책을 시작하며 소녀들에게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강조해서 권면한다. 소녀들이 이 땅 가운데 태어나는 과정이 얼마나 위대한 지와 그 위대한 과정을 통해서 자신이 얼마나 위대하고 존귀한 존재인지를 권면한다. 이어서 2장과 4장을 통해서 소녀에서 여성으로 가는 과정 가운데 일어나게 되는 신비로운 변화들에 대해서 두려워하지 말고 이 모든 사실을 인정하며 자신을 사랑하라고 권면해 주고 있다. 또한 3장에서 누군가의 사랑과 만남이 너무나 원하는 자신에 대해서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당연한 과정인 동시에 권리라고 권면해 주고 있다. 더불어 저자는 자신의 몸으로 할 수 있는 멋진 일들이 얼마나 많고 중요한지에 대해서 권면해 주고 있다. 특히 저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운동에 대한 선입견들에 대해서 마치 누군가가 따뜻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내레이션을 듣는 느낌을 받도록 설명해 준다. 이 후 저자는 진정한 사랑에 대한 오해들을 설명한다. 그러면서 그들이 설렁 보고 듣지는 못할지라도 오늘도 그들을 향해서 응원하는 이들을 있다고 권면한다. 동시에 누군가를 의식하고 그들에게 잘 보이려고 너무 애쓰지 말라고 말한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살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이 시작하면서부터 끝까지 초지일관 그들을 향해서 스스로 믿고 사랑하며 아끼라고 응원한다.

실제 한 챕터 한 챕터를 읽어나가며 한 소녀가 한 여성으로 성장하는 과정들이 주위에서 보고 듣고 생각하였던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삶의 여정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땅의 소녀들에게 저자의 문구를 인용해서 "넌 너 다울때 가장 빛나!"라고 말해주고 싶다한 여성이 되기 위하여 애쓰고 수고하는 사춘기 소녀들과 사춘기 소녀들 가르치는 분들과 부모님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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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평화입니다 마음 동시
박혜선 외 지음, 윤태규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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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누군가 기쁜 소식을 가지고 집에 방문해 주는 느낌을 책은 뜨인돌 어린이 출판사에서 출간된 동시집 <똑.똑. 평화>입니다.








이 책은 4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의 평화에 대한 마음이 동시로부터 시작해서 누군가가 평화롭기 바라는 간절히 바램을 담은 동시를 지나 자연과 사람 또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갈등이 없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동시를 넘어 앞서 말씀드린 마음들이 모이고 모여 평화로운 세상을 함께 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동시가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이와 같이 <똑. 똑. 평화입니다.>에는 각 장마다 주제에 어울리는 여러 시인들의 마음을 담은 60편의 동시들이 함께 조화롭게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동시 60편을 다 보여드릴 수 없으니까



각 부마다 1편씩마다 보여드리겠습니다.



짜짠~~


1부는 마음의 평안이예요.








위 그림을 보면 가족 구성마다 마음의 평안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네요.



다음으로 이미지를 확인해 볼까요?



2부는 평화는 누군가의 소원입니다.








다른 이들의 평화를 마치 바람결에 자신을 실어 나르는 민들레 씨처럼 다른 이들의 평안을 위한 바램으로 구해요.



자 3부 평화는 역사와 함께 입니다.







평화는 나라에 대한 작은 관심과 실천부터 행하는 것이네요.



마지막 4부는 평화는 친구 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네요.




평화는 마치 나무 같다고 이야기를 해 주네요. 한 그루 나무는 누군가에 그물이 되어주고, 그 곳에 옹기종이 모여 웃음을 꽃피우죠. 열매는 입에서 입으로 맛과 향기로 서로 하나 되죠.



평화는 마음과 마음으로 전해주는 아름다운 노래와 같아요. 오늘 한 개인으로부터 시작되어 평화의 노랫말이 마음으로부터 마음으로 전달되길 바래봅니다.



#박혜선 #소명원 #이묘신 #정진아 #한상순 #그림_윤태규


#동시집_똑_똑_평화입니다 #뜨인돌_어린이 #동시 #책으로_키우는_우리_아이 #책키 @check_k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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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름 나라에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마리트 퇴른크비스트 그림, 김라합 옮김 / 창비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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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9]

2월 내게 온 책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책은 우리에게 말괄량이 삐삐로 유명한 삐삐 시리즈의 작가디 단편집에 수록된 글과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와 단편 동화가 마리트 퇴른크비스트의 그림이 더해져 그림책으로 우리에게 찾아온 <어스름 나라에서> 입니다.

이 그림책이 출간된 지 무려 80여 년이 되어가는데 불구하고 지금도 전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감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먼저 책의 겉표지를 보면 해 질 녘을 배경으로 어스름 나라 백합 줄기 아저씨와 주인공 예란이와 함께 그려진 그림은 앞으로 책의 내용이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에 대해서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통 트기 전 시간을 배경으로 그려진 고즈넉한 시가지와 신비로운 어스름 나라의 풍경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어느 날 땅거미가 내리는 무렴 어스름 나라의 백합줄기 아저씨가 주인공 예란을 데리러 옵니다. 주인공은 다리가 아파서 침대에 누워 블록 놀이와 그림을 그릴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저씨와 만남을 통해서 주인공은 함께 날아다니며 전차와 버스를 운전해 보고, 왕과 왕비도 만나고 신나게 춤도 추고 물고기도 잡는다. 어스름 나라에서는 주인공이 같이 가지고 있었던 상처는 아무런 문제가 되는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평소 자신이 해 보고 싶었던 것들을 다 해 봅니다. 주인공의 눈에 비친 어스름 나라는 뭐든지 할 수 있는 신기하고 멋진 나라였습니다.

책을 덮으며 우리의 자녀들이 사는 삶이 어스름 나라와 같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것이 앞서 이 땅을 살고 있는 모든 이들의 과제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조금 어려워도 지금 우리 자녀들이 살고 있는 나라가 그런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오늘도 부단히 달려봅니다.

#작가_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그림_마리트 퇴른크비스트

#어스름_나라에서  #창비    ##창비 #우책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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