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 탐정 사무소

마두 탐정 사무소 - 태양계 어디든 출동 가능!
이승민 지음, 나인완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9년 9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두 탐정 사무소>

이승민 지음 / 나인완 그림

뜨인돌어린이 | 2019년 9월 10일 출간

작가님..... 성함이 익숙한 이유가 있어요...

허니에듀 북클럽 도서로 만났던《내 다리가 부러진 날》과 서평도서로 소개되어 서평으로 만나보았던《병구는 600살》작가님이세요

《내 다리가 부러진 날》은 아이가 주인공의 마음과 공감이 많이 되었다며 이야기 하기에 같이 읽었는데 엄마도 재밌게 읽었거든요

-글 : 이승민

대학에서 문예창작학을 전공했어요. 한겨레 아동문학 작가학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하면서 본격적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어요. 쓴 책으로는 《내 다리가 부러진 날》 《병구는 600살》 《송현주 보러 도서관에》 《도둑왕, 김학구를 잡아라!》 등이 있어요.

-그림 : 나인완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어요. 유쾌한 캐릭터들을 만들며 그와 관련한 애니메이션, 이모티콘, 일러스트 작업 및 전시를 하고 있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는 《꿀꿀돼지 호로로》 《마구로 센세의 일본어 메뉴판 마스터》 등이 있고, <아빠, 한국사 여행 떠나요!> 시리즈에 그림을 그렸어요.

그래서 <마두 탐정 사무소>도 재밌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상승하더라구요

표지를 보셨지만.... 음~ 우주에서 벌어지는 탐정이야기인 것 같아

차례를 살펴보았는데...잉??? 이건 뭐지???

2137년의 일시 미래 우주의 이야기인듯하고 행성의 이름과 사건의 내용인듯~~ 차례가 참 독 특하더라구요

왠지 탐정일지 같은 느낌적인 느낌!!!미래 < 마두 탐정 사무소의>의 탐정일지를 보는 것 같네요

   

차례....이런 차례는 처음 보는것 같죠??

등장인물

1부 사건의 시작은 화성이었어!

2137년 9월 6일 14시 50분│해왕성, 우주 한가운데

2137년 8월 29일 11시 50분│화성, 마두 탐정 사무소

2137년 8월 31일 15시 20분│목성의 가니메데, 이석 박사의 연구실

2137년 9월 1일 9시 45분│소행성대, LZ-345 정류장

2137년 9월 1일 11시 25분│LZ-345, 잭슨의 전기 설비 사무소

2137년 9월 1일 12시 35분│LZ-345, 망가진 발전소

2137년 9월 2일 17시 10분│화성, 케이의 연구소

2137년 9월 4일 8시 20분│화성, 케이의 제2연구소

2부 자줏빛 광물과 여덟 악당들

2137년 9월 4일 12시 25분│화성, 마두 탐정 사무소

2137년 9월 6일 11시 40분│해왕성의 네레이드, 우주선 올림푸스호

2137년 9월 6일 13시 00분│해왕성, 의문의 저택

2137년 9월 6일 13시 35분│해왕성, 올웨이즈의 저택

2137년 9월 6일 14시 50분│해왕성, SQ의 긴급 구조 시스템

2137년 9월 6일 14시 55분│해왕성, 우주선 올림푸스호

2137년 9월 6일 15시 20분│해왕성, 저택 환풍기 통로

2137년 9월 6일 15시 50분│해왕성, 저택 2층 복도

2137년 9월 6일 16시 10분│해왕성, 저택 412호

2137년 9월 6일 17시 15분│해왕성, 저택 1~4층

2137년 9월 10일 9시 00분│화성, 마두의 집

2138년 2월 6일 15시 30분│화성, 마두 탐정 사무소

   

우주에도 탐정이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듣도 보도 못했던 태양계 전문 탐정,

마두가 베일을 벗고 해왕성에 나타났다!

사건이 있으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탐정이 있겠죠??

그것도 태양계 전문 탐정!!! 화성에 살고 있는 마두는 안드로이드 조수 SQ가해왕성에 나타났어요

마다 탐정 사무소에 손님이 찾아왔어요 이석 박사의 어머니가 실종된 아들을 찾아달라고 마두에게 사건을 의뢰를 했는데 “이석” 박사의 행방을 찾다 보니 우주 악당들이 태양계를 파괴하려고 어마무시한 기계를 “이석”박사에게 만들게 했네요.......태양계의 운명이 마두와 안드로이드 조수 SQ에게 달렸네요

화성을 떠나기전에.... 혹시 모를 장비(?)를 챙겼는데 어떻게 사용될지 궁금해지네요 상상을 해보려고 했는데 감도 못잡았거든요

뒤에 마두가 악당과 싸울 때 큰 도움이 되고.....

마두의 콧물, 눈물을 흘리며 악당을 방심하게 만드는 명연기

좀 찌질해 보였지만 태양계를 구하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든 할 수 있겠더라구요

태양계와 탐정이라는 주제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는데....

우주라는 공간에서 태양계 행성에 대한 궁금증도 갖을 수 있게 해주고

탐정 수칙이라고 나오는데.... 탐정 수칙도 되지만 우리가 생활에 필요한 수칙으로 생각해도 될 것 같더라구요

   

우주의 태양계 탐정일지도 인상적이였지만 탐정 수칙.... 추리 드라마에서 수칙을 말하는 드라마가 있었는데 나름의 생활 수칙을 만들어보는것도 좋은 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네요

마두와 안드로이드 조수 SQ, 이석 박사가 어떻게 자주빛 광물을 손에 넣은 우주 악당 여덟을 어떻게 물리치는지....마두와 함께 책속으로 여행을 해보세요

이승민 선생님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갖고 계시는 분인 것 같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많은 생각을 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두께라 아이도 짧은 시간에 마두와 함께 탐정모험이 재밌었다고 합니다.

#뜨인돌어어린이#추천도서#마두탐정사무소#허니에듀서평단#허니에듀

슈퍼 명탐정 로리_2. 슈퍼 개 특공대

슈퍼 명탐정 로리 2 : 슈퍼 개 특공대 ㅣ 슈퍼 명탐정 로리 2
앤드류 클로버 지음, 랄프 라자르 그림, 노은정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9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슈퍼 명탐정 로리_2. 슈퍼 개 특공대>

앤드류 클로버 글 / 랄프 라자르 그림 / 노은정 옮김

주니어RHK | 2019년 9월 20일 출간

[작가 소개]

-글 : 앤드류 클로버

페리에 상 후보까지 오른 영국 코미디언이자 배우이자 작가로, 잡지 칼럼을 쓴 이력도 가지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의 극장과 학교를 돌아다니며 <스토리텔링의 일곱 가지 비밀>이라고 불리는 공연을 선보이는 그는 어린이를 위한 작품도 꾸준히 집필하고 있다.

-그림 : 랄프 라자르

남아프리카 출신의 삽화가로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으며,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부인과 함께 작업한 <브레인 웨이브즈> 시리즈는 전 세계 22개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고, 워싱턴포스트에서 선정한 ‘이 주의 책’, ‘올해의 로열 소사이어티 사이언스북’의 후보에 두 번이나 오르며 많은 이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옮김 : 노은정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4차원 소녀 웬디> 시리즈와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 <마녀 위니> 시리즈, <구스범스> 시리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층 버스》, 《글자 먹는 악어》, 《물을 싫어하는 아주 별난 꼬마 악어》, 《별난 소녀 엘리자 펑》 등이 있다.

   

다시 돌아온 슈퍼 명탐점 로리2

파란 표지에 날카로운 눈매는 여전한 로리~~~

첫 번이 탐정의 탄생이였다면 본격적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추리할 것 같은데 “슈퍼 개 특공대” 아무래도 로리와 함께 있는 소세지처럼 기다랗게 생긴

자기의 반려견은 아니지만.... 앞집 할머니 웰킨 부인의 반려견 윌킨스 웰킨. 한몫 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요

- 차 례-

-등장인물 소개

1장 탐정은 나의 운명

2장 개들의 대장, 윌킨스 웰킨

3장 책, 표지, 편견, 그리고 변명

4장 거룩한 잠복근무

5장 그리며 추리하기

6장 배신

7장 야옹캣의 활약

8장 무지막지한 검은 그림자

9장 정말 말 같은 말

10장 목숨이 열 개라도 모자라

11장 구원병과 함께 출동!

12장 전투 개시!

13장 말하지 않은 진실

탐정은 나의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어떤 미스터리한 사건도 다 풀어낼 수 있다는

슈퍼 명탐정, 로리 브래너갠 이번에는 무슨 사건을 해결했을까??

동네 개들이 점점 사라져서...개도둑을 찾으려고 하는데

오~~잉 로리 브래너갠의 다리?? 너 왜 그렇게 된거니??

사건을 해결하다가?? 그런거니??

그건 아니라네요.......장난을 치다가 다쳐 깁스를 하고

침대라는 감옥에 갇혀있는 듯 하네요~~

다리가 아프니....사건 해결은 어렵겠네....

하지만 로리의 관찰력이 역시 사건을 추리하고 해결하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되네요...그리고 조수(조력자)로 있는 캐시디가

다리가 되어 줄겠다고 생각했는데

쓰레기통을 갖다 놓을줄이야.....우선 우~~웩!!!

왜 쓰레기통이냐고... 하는데 쓰레기통 아래 바퀴가 있네요

로리 집에 놀러 온 캐시디는 웰킨 부인의 반려견인 윌킨스를 밖에 데리고 나갔다 잃어버리고는 윌킨스가 왔는지 묻는데

이런....로리가 사랑하는 개 윌킨스 마져 개 도둑에게 끌려 갔나보다

로리가 윌킨스를 구하려고 다친 다리를 이끌며 홀로 수사를 위해 행동 개시

그리고 앞집 할머니 웰킨 부인의 쓰레빠짝 공격의 반전

사건을 해결하다가....용의선상에 있는 범인의 집에 핑계를 대고 들어가서

수사를 하다....사라진 아빠의 실마리도 찾게 되는데~~

   

약간 두께감이 있는 책이지만....글밥이 많지 않고

로리와 캐시디 그리고 주변 환경이나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으면서

그 사이에 글이 있어서 글밥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그림사이에 글을 넣어 재미는 있지만 편집하기 어려웠을꺼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챕터마다 보이는 그림 띠???

왜 생뚱맞게 고릴라가 툭 튀어나왔을까?? 했더니

로리가 엄마에게 읽지 않을 책 내용을 설명하는....

둘러대면서 게릴라 전투를 고릴라~~엉뚱하다 엉뚱해...

로리의 생각도 엉뚱하지만.... 그림에서 보이는 엉뚱함이 신선하기도 했어요

그 챕터의 내용을 살짝 보여주고 1편에서는 로리의 엉뚱한 생각과 상상을

여러 물고기로 표현했는데....

로리의 탐정 이야기도 재밌지만.... 글과 함께 있는 그림속의 깨알 재미~~

읽어봐야 아실꺼라는 말씀!!

엉뚱한 것 같지만....관찰력이 뛰어난 로리...역시 슈 명탐정이라는

옆집 할머니의 “더러운 쓰레빠짝!!” 공격은 놀라웠는데

다음편 3권엔.....슈퍼 명탐정과 함께 하는 이들이 조력자가 캐시디외..옆집 할머니 웰킨 부인이 쭉 등장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유쾌한 상상과 관찰로 수사를 하는 로리와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주니어RHK #슈퍼명탐정로리2#슈퍼개특공대#허니에듀서평단 #허니에듀

국어 시간에 졸지 말아야 할 이유 25가지

국어 시간에 졸지 말아야 할 이유 25가지
김대조 지음, 국민지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9년 9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어 시간에 졸지 말아야 할 이유 25가지>

김대조 글 / 국민지 그림

뜨인돌어린이 | 2019년 9월 27일 출간

「국어가 왜 중요한지,

국어를 잘하면 우리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우리 생활과 연결해 쉽게 알려 주는

유쾌 발랄 특별한 국어 수업!」

어릴때 몰랐던 국어의 중요성~

부모가 되어 육아를 하면서

국어의 중요성

모든~~ 생활에 필요하고 학습에 필요하다는걸 왜 학창시절에는 모르고

지냈을까?? 이 책을 만나기전에

허니에듀를 통해 국어의 중요성과 독서의 중요성을 알기에 아이에게 귀에 딱지가 않게 이야기 하고 있는데~

차례를 읽어보고..... 이대로만 해도 국어는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그냥 국어는 듣기, 읽기,말하기,쓰기야가 아닌...

듣기 또한 배려... 인성교육에도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딱 오는 것 같아요

 

-등장인물 소개

-이상한 첫인사

국어 시간에 듣기와 말하기를 공부하는 이유

듣기는 배려의 시작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 잘하는 비법

말은 주고받는 거야

듣기는 귀로만 하는 게 아니지

말을 무기로 사용하지 말기

국어 시간에 읽기를 공부하는 이유

책이 주는 선물을 받으려면

모든 공부의 바탕이 되는 읽기

갈비찜에서는 고기, 글에서는 주제

읽을수록 채워지는 생각 창고

콩나물이 자라듯 지혜도 조금씩 자란다

국어 시간에 쓰기를 공부하는 이유

쓰기는 차곡차곡 생각하는 연습

다시 주워 담아서 다듬을 수 있는 기회

글로 쓰면 특별해진다

마음속 거울을 들여다보는 글쓰기

네가 남긴 글이 역사가 될지도 몰라

국어 시간에 문학을 공부하는 이유

시간과 공간을 거슬러 떠나는 여행

내 마음을 알아주는 문학

기쁘고 슬프고 짜릿하고 사랑하고

불가능도 가능하게, 마음껏

나침반이 되어 주는 책

국어 시간에 문법을 공부하는 이유

맞춤법도 지켜야 할 법

우리말도 사랑하고 우리나라도 사랑하자

말과 글은 소중한 문화유산

몸으로 익혀야 술술 나오는 거야

낱말이 많아야 생각 구슬을 잘 꿴다

-작가의 말

여기에 나오는 우이글 선생님~~

학급 친구들에게 국어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그에 대해 딱 맞는 처방전!!

아~~ 이렇게 우리아이에게 말해주지 못했다는게

첫 만남 칠판에 적어 놓은 선생님의 인사!!

떠들어라~~

우리가 다니고 있는 학교 칠판에는 칠판 모퉁이에

떠든사람 이름 적는게 있고 그걸 반장이나 부반장에게 적으라고 하는 선생님이 대부분인데....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에도 있더랬는데

중학교 입학한 녀석들도 아직 있다고 하는데

이반의 담임 선생님이 독특하다 못해... 성함 또한 웃기네요

우!이!글! 아이들이 이상하다며

선생님 이름이 개그프로에 나왔던

니글~ 니글~ 웃으게 소리를 하며 떠드는 아이들~~

그리 자주 보던 코너가 아니라 니글보다는

우이글 선생님이 열정과 의욕이 타오르는 불꽃처럼

이글이글~ 이라고 생각 해보았는데 의욕이 남다른 분일꺼라 생각했답니다

글을 너무 사랑하고 국어를 사랑하시는 곱슬머리에 단발이라

외모또한 독특하신데.... 국어를 사랑하는 마음은 최고인 것 같아요

우이글 선생님이 직접 “리글”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라는 괴짜같은 선생님

우리글....우리글 선생님이라.... 참 멋네요 국어 선생님에

거기에 별명이 우리글 선생님!! 책 내용을 읽기도 전에 작가님의 재치와 매력에 빠졌답니다 페이지를 뒤로 할수록 매력이 넘치네요

우리글 선생님이 학급아이들에게 질문을 했어요

“국어 공부를 잘해야하는 이유??”

아이들은 100점 맞기위해~선물 받기 위해~라고 하는데

NO~ NO~아니... 아니... 우리글을 사랑해야하니...영어는 저리가라!!

학급 아이들이 국어에 대해 문제를 갖고 있는 아이들에게 적절한 처방전(?) 의사들이 환자에게 처방전을 주듯....아이들이 갖고 있는 국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처방해주는데..... 아이들의 성격 성향에 맞게 국어에 대한 처방 그 처방대로 잘 따라주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이글 선생님의 방법을 활용해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네요

국어를 6년 배우고 중학교에서 국어를 배우는 아이들이....

국어는 지루하다고 하는데 아이들에게 형식적인 국어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지 않고, 아이들이 어려워 하는 점을 좀 더 들여다보고 우이글 선생님처럼 처방전으로 국어 사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어요

작가님이 현직에 계셨던 선생님이라....

학급의 에피소드를 토대로 쓰셨기에... 더욱 재밌고 읽어보았던 책도 있네요

아이와 선생님 입장에서 진솔한 모습도 느껴졌답니다

국어의 소중함을 다시 알고 중요성을 다시금 알게 해준 고마운 책이네요

-글 : 김대조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배우기도 하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2008년 매일신문 신충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며 ‘작가’라는 멋진 호칭을 얻었습니다. 국어가 좋아서 국어 공부를 하다 보니 2007 개정 교육 과정부터 지금까지 초등 국어 교과서 집필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숨바꼭질》《우리 반 스파이》《아인슈타인 아저씨네 탐정 사무소》《니 하오 황짬뽕》《하루 10분 국어 교과서》《허준》《장영실》《방정환》《귀신통 소리》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국민지

1992년 전주에서 태어난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그래도 즐겁다》《이웃집 봉구》《어느 날 그 애가》《햇빛마을 아파트 동물원》《우리들의 빛나는》《담임 선생님은 AI》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중학생인 큰애들에게도 읽어보라고 추천해줘야겠어요

국어 시간이 많이 많이 지루하다는데..... 우이글 선생님과 함께하면

좀 덜 지루해서 졸지 않을 것 같아요....

#뜨인돌어린이#추천도서#국어시간에졸지말아야할이유25가#국어시간

#허니에듀서평단#허니에듀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ㅣ 노란돼지 교양학교
정명섭 지음 / 노란돼지 / 2019년 9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정명섭 글 / 노란돼지 출판

2019년 9월 26일 출간

작가님 소개를 보니...이력이 남다르시네요...

물론 직장인으로 계시던 분들이 작가로 전업하시기도 하던데...

향긋한 커파를 만드는 바리스타라는 이력도 있으시다니... 커피의 그윽한 향도 나는 것 같네요

그리고 작가님의 탐정을 주제로한 책도 눈길이 가네요

탐정이나 추리소설을 좋아하는데.... 찾아서 읽어봐야겠어요

-글 : 정명섭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대기업 샐러리맨과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를 거쳐서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남들이 볼 수 없는 은밀하거나 사라진 공간을 이야기할 때 비로소 글에서 빛이 난다고 믿고 있다

역사 추리소설《적패》를 시작으로 《김옥균을 죽여라》,《폐쇄구역 서울》,《좀비 제너레이션》,《멸화군:불의연인》,《명탐정의 탄생》,《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별세계 사건부:조선총독부 토막살인》,《남산골 두 기자》, 《미스 손탁》,《상해임시정부》,《유품정리사》같은 다양한 소설들을 발표했으며, 역사 인문서《조선백성실록》, 《조선직업실록》, 《조선의 명탐정들》등을 집필했다.

2013년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6뇬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W 크리에이터상을 받았다.

표지에 나온 지역과 사진으로....어는 지역의 역사 탐험이 될지

알려주고 있는데 제일 눈에 가는곳은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10월3일과 재량휴업으로 연휴였을 때 직접 가서 탐방할 계획이였는데

잦은 가을 태풍으로.... 모든 일정이 취소 했는데

그....아쉬움을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통해서 달랠 수 있었답니다

차례를 살펴보면 서울부터 시작될 줄 알았는데

인천 찍고 대전,군산, 광주 부산 순으로 이어지다 마지막은 서울의 일제 흔적을 찾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네요

1. 인천_삼릉 마을 줄사 유적

2. 대전_소제동 철도 관사

3. 대전_옛 충남도청

4. 전북_군산 내항

5. 광주_치평리 비행장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6. 부산 기장 광산 마을

7.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8. 서울 용산 거리와 철도 병원

9. 서울 박노수 미술관과 벽수산장

10. 덕수궁 대한제국 역사관

『역사를 제대로 기억해야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열 군데의 역사 현장을 찾아가 식민지 역사의 아픔을 제대로 들여다보다!』

만화처럼 실사 옆에 있는 노인호 교수와 동찬이가 만나 우리의 아픈 역사의 현장을로 여행을 하면서 동찬이가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차근차근 노인호 교수가 대답을 해주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질문을 동찬이가 해주면 쉽게 설명을 노인호 교수가 해줍니다

제일 먼저 인천 부평의 삼릉마을 줄사택 저 또한 동찬이처럼 생각했는데

미쓰미시라는 일본의 전범 기업이 지은 군수 공장 노동자들의 숙소였다니~ 미쓰비시의 한자가 삼릉(三菱)이라 마을 이름도 그렇게 불렸고 줄줄이 이어있다고 해서 줄사택이라고 했다는걸....알았네요

두 번째 대전 소제동 철도

허허벌판에 대전을 지나가게 하는 역사가 만들어지게 된게...

일본이 중국으로 군대를 빠르게 이동시킬 목적과 증기 기관차가 필요한 물과 석탄을 공급받기 위해 중간에 역이 필요해서 작고 조용한 마을이 큰 도시가 되었다니.....

군산 쌀 수탈의 역사를 갖고 있고

부산 기장의 광산 마을은 조선인 노동자들이 강제 동원되어 살았던 곳

광주 치평리 비행장과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관은 일제 군사 시설의 흔적,

서대문 형무소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독립운동가들을 가두기 위해 아주 치밀하게 감옥을 세웠다니

자동차로 쌩하고 다녀오는 것이 아니라...

일제의 흔적 열 군데의 역사 현장을 찾아가 발로 걷고 눈으로 확인하고 본 것을 꼼꼼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어려게 느껴질 용어에 대한 “용어설명”과 함께 교과서 어느 과정에 역사 탐방 내용을 다루고 있다고 “교과서에 나와요”

교과서와 연계되어 있어 참고도 할 수 있고

노인호 교수의 알림장을 통해 더욱 자세하게 알수 있고

동찬이의 내비.... 간단 명료한 지도로 찾아간 일제의 흔적의 장소를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사진과 설명이 되어 있네요

아픈 역사지만 되돌아 보면서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어떤지도 설명해주고 있어 과저의 모습이 미래를 어떻게 변하게 했는지도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역사 탐험대 박물관에서 사진과 유물을 통해 보는 것이 다였는데....

박물관에서 편하게만 역사를 보고 생각했던 것 같아 반성하게 되네요

아직 남아 있는 일제의 흔적을 찾아간다는게 지금 분위기에선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태풍으로 무산되었던 서대문 형무소와 함께 갈곳이 늘었답니다

지방은 좀 큰맘 먹고 가야겠지만 가까운 거리부터 다녀오고 싶다는 아이의 부탁을 거부할 수 없겠죠

좋은 책을 읽게 기회를 주신 출판사와 허니에듀에 감사드립니다

#노란돼지#추천도서#역사탐험대#일제의흔적을찾아라!#허니에듀서평단#허니에듀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 - 2019년 뉴베리 대상 수상작 ㅣ 미래주니어노블 3
메그 메디나 지음, 이원경 옮김 / 밝은미래 / 2019년 9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

(원제 : Merci Suárez changes gears)

메그 메디나 글 / 이원경 옮김

밝은미래 | 2019년 9월 20일 출간

2019년 뉴베리 대상(Newbery Medal) 수상작

“지금 이대로 변하지 않을 순 없을까? 늘 그대로면 좋겠어.”

온 가족이 함께 읽는 2019년 최고의 어린이 소설이라네요 뉴베리 대상 수상작

믿고 봐도 좋은 책이라는걸~~

글 : 메그 메디나 (Meg Medina)

메그 메디나는 2014년 CNN이 선정한 진취적인 미국 여성 10명에 뽑힌 쿠바계 미국 작가이다. 메그 메디나는 라틴 문화의 독특한 점과 모두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동시에 독자들에게 들려준다. 작가가 좋아하는 주인공은 강한 소녀들이다. 로 푸라 벨프레 작가상을 받았다. 또한 에즈라 잭 키츠 신인 작가 상을 받은 와 소설 , , 그림책 를 썼다. 현재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옮긴이 : 이원경

이원경은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주로 영미권 소설과 아동문학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 R. L. 스타인의 구스범스 시리즈, 앤드루 클레먼츠의 , , , 를 비롯해 존 스칼지의 , , , 로알드 달 탄생 100주년 기념 단편집 전 5권, 마이클 크라이튼의 , , 팀 세버린의 바이킹 3부작, 패트릭 오브라이언의 , ,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가 있다.

잘모르는 작가에 잘모르는 옮긴~ㅎ ㅎ

머시를 중심으로 한 가족이야기....

전 연령대가 읽어도 좋은 소설이였어요 그건 읽어봐야 알겠죠??

   

책표지 커버 탐색~

허니에듀 북클럽 덕분에

표지와 제목으로 어떤 이야기인지 유추하는 습관이 생긴건지

"엄마 제목이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 어떤 일이나 사건이 있어 무언가를 바꾸었다는걸까??"

"표지를 봤을땐 자전거이야기인가??"

"아님 주인공이 무슨 계기가 있어 변화가 있을것 같아요~"

책의 두께가 두껍지만 더 이상 놀라지 않는 아이의 말에~

"글치 그냥 기어를 바꾼건지~ 아님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것을 기어를 바꿨다고 하는게 아닐까?? 운전할때도 기어를 어떻게 넣으냐에 따라 자동차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거든~~ "

이어서 뒷표지

“지금 이대로 변하지 않을 순 없을까?? 늘 그대로면 좋겠어.”

머시의 변화나 주변의 변화를 겪으며 주인공 머시가 성장하는 소설

같기도 하네요.... 머시가 어떤 변화를 겪기에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기를 바라는지...

11살 사춘기 소녀의 학교생활이라는 서평 소개글을 보며 둘째가 자신이 처한 상황(중1생활과 친구)가 거의 비슷하다고

도대체 어떤 부분이 비슷하다는거야?? 누가 괴롭히니??

걱정이 앞섰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에드나처럼...

그런 부류의 친구들이 주변에 있는 것 같았어요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까지 삼 대가 한 데 모여 사는 머시의 가족

수업료를 낼 형편이 못 되어서 학교의 페이트 칠이나 봉사활동으로 장학금을 받아 학교에 다녀애 하는데...

전학생을 위한 학교 생활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적응 도우미

햇살친구 동아리 활동을 하게된 머시...

하지만 그곳에 햇살친구 동아리에 피하고 싶은 에드나

머시가 전학왔을 때 햇살친구였지만 에드나 여왕벌인 듯...

친구들을 몰고 다니고 자기 중심으로 결정하는 이기적인 에드나....

머시가 햇살친구로 맡게 된 전학생은 남자아이~~

그런 머시는 모든게 꼬인 것 같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다른 봉사활동으로 변경하고 싶은 굴뚝 같았는데

에드나가 머시의 햇살 친구인 마이클 클라크가 마음에 드는지 머시를 도와주는 것 같지만...왠지 싫은 머시는... 어찌해야할지 모르는데 그런 머시가 마이클에게 말을 건네는 숙제를 같이 하게 되면서 에드나의 질투와 은글슬쩍 따돌림을 당하게 되는 머시

그리고 마이클과 함께 의상만들기 숙제를 했는데.....머시가 대신 교실에 마이클의 의상과 가면 숙제를 갖다 놓았는데.....마이클의 의상과 가면이 망가는 사건이 벌어진다

머시는 분명 에드나가 범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증거는 없고 머시의 심증으로 문제만으로 해결하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오빠의 충고

이런 힘든 학교 생활을 할어버지에게 이야기하며 위로 받고 싶은데

머시 할아버지는 예전 같지 않게 이상하다

할아버지의 이상행동은 왜 그러는걸까??

고모의 쌍둥이를 갔을때도 다른 쌍둥이와 헷갈려 유괴범으로 오해 받고

머시와 같이 빵을 사오는 길에 자전거에서 넘어지고

뜨거운 해변을 맨발로 걷고 머시의 아빠를 형이라고 부르고

머시의 이름을 헷갈리고 난폭해지는 할아버지...정말 이상하다

그러다 머시와 머시오빠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도로에서 위험하게 서성이며 오도가도 못하고 있는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할아버지를 어떻게 해야한다는 급한 마음에...

운전하던 머시오빠와 머시가 자동차 사고가 난다......

치룔 받고 의식을 차린 머시는 할아버지거 왜 그런걸까???

이 질문에 오빠는 뇌 구조를 설명하고 할아버지는 알치하이머 병을 앓고 있다는걸 머시에게 설명해준다

그런데 왜??? 머시는 소중한 할아버지의 상태를 머시는 몰라야만 했고...

알려주지 않은 가족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머시....

그러다 레나와 헤나 친구들이 머시에 집에서 거대 무덤 만들기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된다

머시는 할아버지의 이상행동을 친구들에게 어떻게 말해야할지 고민을 하게되는데..... 할아버지에 대해 설명을 하자 별게 아닌 듯...이해하는 친구들이 있어 힘이나는 머시.. 또 무덤에 들어갈 미라의 석고본을 뜨다 에드나의 눈썹이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에드나 얼굴을 떼어준다고 눈썹을 자르게 되어

를 도와주고자 했지만.... 에드나의 눈썹을 자르게 되어

교장선생님을 만나게 되는 일이 벌어지는데

그로인해... 그리고 마이클의 가면을 망가뜨린 범인도 밝혀지고.....

머시의 문제가 하나씩 해결이 되어간다

가족의 끈끈한 가족애와 머시의 변하는.....

마음을 공감할 수 있게 그려서인지

우리집 사춘기 소녀도.....정말 많은 공감을 하였다고 한다

에드나...내가 봐도 너무 싫은 친구이다...

이런 친구가 어디나 있는지 중학교 생활하는 아이도...

우리집 사춘기 소녀들도 그런 친구를 겪고 있는 듯했다

친구 관계를 조심스럽게 만들어 가는중에...에드나 같은 친구들을 피하고 싶은데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 너무 곤란하다고

그렇다고 친구과 같은 행동을 하기는 싫고....

머시의 할아버지처럼 아이들 고민을 들어주고 싶지만...

쌍둥이의 학교 생활을 양쪽으로 듣고 있는게 쉽지는 않은데.....

머시 할아버지 같은 잘 들어주고 고민해주는 엄마가 되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에드나 같은 그런 친구에게 끌려가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다고 한다... 친구가 상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에드나 같은 친구에게 배려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너의 자신의 일에 열심히 하고 충실하게 하면 되지 않을까???

머시처럼 말이야...

그렇게 기어를 바꾼게 아닐까???

할아버지의 알츠하이머라는 비밀을 알게 된게 힘들었지만...

할아버지의 소중함을 더욱 잘 알게 되었고....

진실한 행동이 진정한 친구를 만들어 준다는걸

머시의 멋진 인생의 기어를 바꾼게 된 것 같지??

했더니....자신도 이 책의 제목을 이해했다면서....

친구들과의 관계를 잘 생각해본다고 하네요

두께감이 있어.... 겁먹고 힘들어 하지 않을까 했는데....

전개도 빠르고 사춘기의 소녀의 감정변화, 이성 문제를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 하면서 읽었던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우리집 소녀도 공감을 많이 하였다고 하네요

잘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사춘기 우리집 소녀의 공감도 많이 얻었던 것 같아요

친구 관계를 많이 두려와 하고 힘들어 하는데.... 그룹으로 많은 무리를 만들어 몰려 다니는 친구보다... 같은 공감대나 취미를 통해서 진정한 친구 관계를 우리집 사춘기 소녀도 만들어 가길~~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를 통해서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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