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4 - 네팔 트레킹 편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4
김남희 글.사진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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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의 걷기여행 마지막 편이다.  

이번엔 네팔 트레킹이다. 

네팔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높은 산들이 많이 있어 등산객들에게도 인기이지만 베이스캠프까지 가는 트래킹코스도 도보여행자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김남희씨는 에베레스트 지역, 안나푸르나지역, 랑탕.고사인쿤드 지역을 트레킹하고 그 기록을 남겼다. 

나는 네팔의 이런 트레킹 코스가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책을 보면서 건강이 허락한다면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트레킹 코스를 걸으며 양 옆으로 보이는 유명한 산들이 나의 마음을 어떻게 흔들지 전혀 예상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멋지게 트레킹을 한 남희씨에게 박수를 보내고 격려를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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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3 - 중국 라오스 미얀마 편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3
김남희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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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중국 라오스 미얀마 편이다. 

지금까지의 걷기여행책과는 약간 다른점이 있는데 여기 중국, 라오스, 미얀마에서는 긴 거리를 쭉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각 도시나 마을 별로 구경하고 돌아다니는 형식이다. 

일단 워낙 큰 지역이기도 하거니와 숙박을 제대로 하기 힘든 치안상황도 있는 것 같다. 

중국은 역시 치안이 문제인 것 같다. 

위험할 뻔한 일도 많이 생기고 그래서 좀 안타까웠다. 

여자들이 혼자 여행하는 것이 아직은 쉬운 일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다. 

그리고 남희씨와 마찬가지로 세 나라 중 미얀마가 가장 맘에 들었다. 

사람들도 친절하고 어딘지 모르게 우리 시골 풍경이 자꾸 느껴지는 그런 나라였다. 

이번편까지 남희씨의 여행 이야기를 읽으며 나도 세상밖으로 한층 나아가 여행을 하고 온 듯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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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2 - 스페인 산티아고 편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2
김남희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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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은 국토종주였는데 이번엔 스페인 산티아고 길이다. 

카미노 데 산티아고, 즉 산티아고로 가는 길이라는 뜻인데 예수의 열두제자중 야곱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왔던 길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오늘도 걷는다. 

김남희씨도 이 800km 의 순례길에 오르는데.. 

순례자 증명서를 받아서 순례자 전용숙소인 알베르게에 가면 도장을 받는다. 

100km 만 완주해도 증서가 나오는데 총 21544명이 성공한 가운데 한국인은 단 3명. 

어쩌면 삶의 기로에 섰을 때 훌쩍 떠나고픈 마음이 드는 곳이다. 

일단은 책으로 그 허기를 달랬다. 

어느 지역인지 생각나지 않지만 두 개의 수도꼭지에서 한쪽은 와인이, 다른 쪽은 물이 나왔던 성당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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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1
김남희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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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의 걷기여행. 4권까지 있는데 그 중 첫번째 <국토종주편> 이다. 

보자마자 들었던 첫번째 생각은 한비야의 <바람의 딸, 우리땅에 서다> 와 비슷하다는 것!  

아마 저자도 그런 얘기를 여러번 들었을 것이다. 

그래도 나는 김남희씨가 따라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나도 실행에는 못 옮기고 있지만 언젠가 이렇게 국토종단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저 밑에 있으니까.. 

해남 땅끝 마을에서 통일 전망대까지 800킬로미터 정도되는 거리를 29일간 걸어서 여행을 했다.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를 거치며 풍경의 변화, 인심의 변화, 그리고 작가 마음의 변화를 사진과 함께 재미있게 읽었다. 

주로 풍경사진이 많이 실려있어서 전국의 사진을 구경했다. 

두번째 파트인 '숨어있는 우리 흙길 열곳' 도 관광하듯 보았는데 하나 하나 가보고 싶은 아름다운 길들이었다. 

나머지 걷기여행 편들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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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싸름한 전원생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편집부 엮음 / 농촌정보문화센터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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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릴때는 몰랐는데 나이가 들면서 도시보다는 시골이, 아스팔트보다는 흙이 좋아진다. 

아마도 더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증세는 심해지지 않을까? 

결혼전 친정에서는 항아리에 지렁이를 키우며 음식물쓰레기로 퇴비를 만들어 집에서 키우던 식물에 주며 여가를 보냈었다. 

그 기억이 좋았는지 지금도 항상 한 구석에는 지렁이를 대량으로 키워서 땅(농약이나 각종 화학물질로 오염된) 과 황무지를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아무래도 전원생활도 전원생활이지만 나는 그보다 환경문제에 더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이 책에는 이미 귀농을 하여 전원생활을 즐기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지금 당장 겉으로는 좋아보이지만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고생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나에겐 자극과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몇십년 후 나도 이들처럼 달콤 쌉싸름한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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