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의 등장

MBC 드라마 사진만화 궁 2
박소희 지음 / 삼성출판사 / 2007년 2월

2권에서는 율과 채경의 친한 친구로의 발전이 나옵니다. 혜정궁도 귀국하구요.

민효린 때문에 갈등하는 채경이 때문에 맘이 아프네요.

신군의 계란세례장면도 등장하지요.

그리고 신군과 함께 채경이의 친정나들이에 나서는 내용이 나온답니다.

점점 재미있어지네요 ^^

처음 설레임으로..

MBC 드라마 사진만화 궁 1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6년 10월

우연히 궁 사진만화가 있다는 소식에 앞 뒤 잴것도 없이 5권을 무조건 구입했다.

이 책은 드라마로 방영된 궁을 다시 만화로 만들어낸 책이다.

드라마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사진만화를 보며 다시 두근두근 거렸다.

1권에서는 학교에서 신군과 채경의 안좋은 만남과 함께 정략결혼 때문에 입궁해서 친영래 치르는 것까지 숨가쁘게 이어진다.

올 컬러에 재미있는 대사 그대로.. 재미있었다. ^^

나치시대를 만화로

쥐 I
아트 슈피겔만 지음, 권희종 외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1994년 9월

사람을 쥐에 비유하여 그림을 그렸는데 작가의 표현능력이 탁월한 것 같다.

독일 나치 시대의 유태인 수용소 시절을 겪은 작가의 아버지와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였다.

독일이 유태인을 어떻게 학살했는지 자세하게 서술해놓고 있어서.. 충격을 받았다.

잠자기 위해 누워서 책을 들춰보다가 2권을 다 읽고 잠자리에 들게할만큼 인상적이고 깊은 파문을 일으킨 작품..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작품이다.

생각하게 하는 만화

파페포포 안단테
심승현 지음 / 홍익 / 2007년 3월

나는 만화를 무척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간혹 읽기는 읽는다.

그냥.. 학교다닐 때에 만화보는 아이들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림안에서 뭘 찾는다고..

근데.. 어른이 되고 나서 만화를 보면서 물론 재미도 찾겠지만 그림 하나로 표현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참 매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많이 보지는 않는다.

이 책은 우리반 아이가 우연히 빌려주어서 읽게 되었다.

유명한 책이라 읽어봤는데 좋은 말들과 깊이 생각하게끔 하는 말들이 많이 담겨있어서 좋았다. 몇개소개하자면..

" 누군가 주위에서 당신에게 잘해준다면 그건 당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사랑은 정성입니다"

"믿을 수 있는 누군가에게

마음속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을때

고통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믿음이란 마음의 감옥에서 벗어나게 하는 특별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