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이 노는 정원 - 딱 일 년만 그곳에 살기로 했다
미야시타 나츠 지음, 권남희 옮김 / 책세상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미야시타 나츠는 <양과 강철의 숲>으로 만난 적이 있다. 그 작품의 잔잔한 감동과 좋은 기억 덕분에 이 책을 무척 읽고 싶었다. 그 작품은 소설이고 감성적인 느낌이 많았다면 이 작품은 에세이 이며 담담하고 활달한 문체라고 할까. 편리한 도시 생활에 젖어 살던 사람들이 문명의 이기를 많이 포기해야 하는 산촌에서 산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그 곳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 그리고 일단 해 보자는 도전으로 똘똘 뭉쳐 있지 않으면. 가족 단위보다는 혼자가 더 수월하겠지만, 이 작품은 가족끼리 함께 한 1년의 산촌 일기다.


 서점까지 60킬로미터, 마트까지 37킬로미터, 휴대전화는 3개 통신사 모두 불통, 텔레비전은 난시청 지역이다. 홋카이도에서 살아보는 게 소원이었던 남편의 제안과 의외로 쉽게 세 아이들이 찬성하면서 다이세쓰산국립공원 안에 있는 도무라우시로 이사를 간다. 그 곳에서 경험한 일들을 계절에 따라 일기 형식으로 쓴 글이다.


 익숙한 곳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살게 되면 어떻게 적응해 나가느냐가 관건인 것 같다. 산촌유학생용으로 살 수 있는 집이 마련되어 있는 모양이다. 많은 사람들이 거쳐 간 집이다. 미야시타의 가족이 살게 된 집은 예전에 진료소였다가 장례식장으로 사용한 적이 있다. 딸이 갑자기 무서움을 타는 바람에 화장실이나 욕실을 사용할 때는 노래 부르면서 지켜주는데 자신도 악몽을 꾸다가 잠을 깨기도 한다. 좀 오싹한 기분이 든다. 그래도 그럭저럭 적응해 간다. 아마도 이웃의 관심과 따뜻한 정, 혼자만 보기 아까울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 속에 놓인 환경 덕분이겠지 싶다.


 학생들이 있는 가정은 교육에 관한 것이 가장 관심사다. 이곳에서는 보통의 도시의 학교에서의 수업과는 완전히 다르다. 교복도 없고 편안한 츄리닝 차림에 시험도 숙제도 없다. 아이들에게는 얼마나 천국인가. 그림을 완성할 수 있도록 세, 네 시간을 할애하는 미술 시간, 기술이나 가정시간도 요리를 실습한다. 시간에 쫓기며 하는 암기식 공부가 아니다. 직접 만져보고 직접 만들어 본다. 낚시터에 나가 계류낚시를 하고 수영장에서 카누를 배우기도 한다. 여름 방학에는 등산을 하는데, 그 훈련을 위해 하이킹을 하고 캠프, 등산으로 마무리한다. 이러한 일련의 수업과정을 즐기는 모습이다. 성적의 경쟁에 절어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은 전혀 떠올릴 수 없다.


 9월의 가을 축제는 참 이색적이다. 작가는 포장마차를 이런 산속까지 끌고 오느냐고 걱정했는데, 각 가정에서 한 가지씩 맡아서 가게를 여는 거란다. 다코야키, 크레이프 굽기, 금붕어 낚시 등. 이웃이 모두 참여하는 이런 분위기에서 도시 학교의 삭막한 풍경이 무척 대비된다. 또 흥미로운 건 순견학습(巡見學習)이다. 차로 산 속 오지로 들어가, 그 지역을 돌며 지리와 지형을 확인하거나 지층을 조사하는 지역 풍토를 배우는 수업이란다. 이런 수업이야말로 현지에서 사는 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아닐까. 어디서든 큰 곰을 마주칠 수도 있는 이런 산촌에서 말이다.

 

 어떤 곳에서 일 년을 산다는 것은 현지인에 대한 이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다. 도시에서는 경쟁에 치이고 시간에 쫓기면서 경험 할 수 없는 긴밀한 시간을 갖는다. 참관수업, 학예회, 가장행렬, 운동회 등에 모든 이웃들이 참여한다. 함께 소도구를 만들고 연습하는 과정은 평화롭게 느껴진다. 바삐 서두르는 모습은 전혀 볼 수 없다.


 홋카이도는 정말 추운 곳으로 기억되며 눈 축제가 있고 풍경이 아름다운 곳 정도였다. 가끔 일드로 보았던 눈보라 치는 장면은 낭만적으로까지 느껴졌다. 그래서 더욱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읽었다. 6월이 끝날 무렵 기온이 8도 뻐꾸기가 울고, 전국이 찜통더위라고 보도하는 8월의 기온이 17, 휘파람새가 우는 장면을 보면서 딴 나라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 겨울 온천에서도 머리를 감으면 그대로 얼어붙는 만큼의 추위이다. 이런 곳에서 살 수 있을까.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고 이웃과 관계 맺으면서 그 속에 동요되는 모습이 놀랍다. 의젓하고 활달하게 바뀌어가는 아이들을 보며 뿌듯한 마음이 되는 부모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정든 곳을 떠나는 장면은 짠하다. 그 아름다운 풍경을 벗어나서 어떻게 살아갈까, 살 수 있을까 울적해 한다. 사실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사진 한 컷 없었던 점은 좀 아쉽다. 또 하나는 자연 현상, 문화, 지역의 특색 등 테마 별로 구분하여 썼더라면 좀 더 그 지역에 대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다. 어쨌든 보통의 도시에서 살아가는 방식과는 많이 달랐다. 누구나 다 이런 삶을 살 수는 없지만, 언제나 똑같은 쳇바퀴 같은 삶의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읽어볼 만하겠다. 각박한 도시에서 맛 볼 수 없는 무언가를 대자연의 품에서 찾을 수도 있으니까. 서두르지 않는, 느긋한 여유를 온전히 누리는 시간,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삶이기도 하다. 혼자 보기엔 너무 아깝다는 그 눈물겹도록 아름답다는 그 풍경이 자꾸 눈앞에 아른거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트리뷰트와 심벌로 명화의 수수께끼를 풀다
히라마쓰 히로시 지음, 이연식 옮김 / 재승출판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명화라 하면 대부분 그리스 로마 신화나 기독교의 주제를 다룬 그림이 많다고 할 수 있다. 사실 명화의 세계는 평소에 의식적으로 관심을 갖고 자주 들여다보지 않으면 어렵게 느껴진다. 그림 속의 인물과 배경에서 무엇을 말하려 함인지, 무엇을 의미하는지 마치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겉도는 사람들의 관계처럼 말이다. 문학작품을 접하다 보면 화가와 그의 그림을 언급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배경지식을 모르는 상태로 읽어나가는 것은 그 작품에 몰입의 여지를 빼앗기는 느낌이다. 작년 1월에 나쓰메 소세키의 풀베개라는 작품을 읽으면서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다. 물론 주석에 설명이 나와 있지만, 상세한 배경지식이 없으면 금세 머릿속에 새기기엔 무리가 따른다.

 

 이 작품의 저자 히라마쓰 히로시는 회화를 읽는 수사학인 어트리뷰트와 심벌을 중심으로 명화를 읽어내는 법을 알려준다. 사실 그림에 거의 문외한이라서 어트리뷰트(Attribute)''심벌(symbol)'을 이용하여 명화의 내용을 해석한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꼭 미술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이 책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방향을 제시해 준다.

 

 

 

  위의 사진처럼 네 가지 아이콘을 정해놓고 있어 그림의 정보와 해설을 매치시키며 읽으면 된다. 여기서 다루고 있는 대상은 , 과일, 수목, 동물, , 환상동물, 물건과 신체까지이다. 또한 각 장 사이사이에는 저자 나름의 도상 해석을 제시하는 칼럼이 있어서 이 작품을 이해하는데 한층 더 유용하게 느껴진다. 물론 정설은 아니니까 비판적으로 읽어주면 좋겠다는 저자의 조언이다. 어트리뷰트와 심벌은 서양 회화에 등장하며 이는 독일의 미술사가인 파노프스키가 말한 이코노그래피(도상학)의 일부라고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한 여러 가지 심벌리즘은 미술 외에도 게임과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같은 서브컬처에도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여타의 책이 집합적인 어트리뷰트를 다루지 않는데 비해, 이 책은 ’, ‘과일등 유() 개념을 두어 집합적으로 어트리뷰트를 구성한 것도 유용하게 다가온다.

 

   신기하게 생각된 점은 귀속물을 통해서 그림 속에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 알아내는 방식이다. ‘귀속물어트리뷰트의 의미이며 어떤 인물에게 주어진 속성과 부속물을 의미한다. 해당 인물이 누구인지 나타내기 위해 관용적으로 그 인물과 결부되어 표현된 동식물과 사물을 말한다. 그러므로 어트리뷰트는 항상 그것이 가리키는 인물이 필요하며 심벌은 개체로서 기능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면,

 

 

 

  위의 사진은 예수가 세례를 받는 장면인데, 머리 위의 비둘기는 성령을 나타내는 심벌이지 예수의 어트리뷰트는 아니라는 거다. 비둘기는 수태고지성령강림의 장면에도 등장하는데, 이 경우 누군가를 특정하지 않는 심벌이다.

 

 또 한 가지만 살펴보자.

월계관은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고대 그리스의 제전 경기가 한창 성대할 무렵, 우승자의 명예를 나타내기 위해서 태양신을 숭배하는 아폴론의 신목(神木)인 월계수의 잎을 엮어서 만든 관을 수여한 데서 유래한다. 또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에서는 에로스가 아폴론을 놀려주려고 사랑에 빠지는 황금화살을 아폴론에게 쏘고, 거꾸로 사랑을 거부하게 되는 납화살을 강의 신 페네이오스의 딸 다프네에게 쏘는데, 붙잡히게 되자 아버지에게 자신을 월계수로 바꿔달라고 하자 변신하기 시작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폴론은 시와 노래의 신이기도 하며, 시를 짓는 시합에서 승리한 이에게 월계관이 주어졌고 이런 관습 때문에 일류 시인을 계관 시인이라고 부르게 된다.  이외에도 신화와 어울어진 이야기가 풍부하다.  얕게 알고 있던 그리스 로마 신화와 관련된 명화와 그에 얽힌 유래를 상세히  알게 되어 스토리의 세계가 확장됨을 느끼는 것도 큰 수확이며 기쁨이다.

 

 오랜만에 풍성하게 실린 명화를 보면서 처음 접한 어트리뷰트심벌로 설명하는 글을 읽는 동안 조금씩 눈에 익히고 이해하게 되면서 아! 하는 감탄을 자아내는 시간이었다. 초반부는 좀 어리둥절했지만, 차츰 가독성이 나아졌다고 할까. 물론 이 책 한 권으로 명화를 보는 눈이 명확해지려면 아직 멀었지만, 적어도 첫걸음은 내딛었다고 자부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 배경지식이 풍부하다면 더욱 흥미롭게 몰입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지금껏 명화를 감상하면서 어딘가 미흡했다고 느꼈거나, 궁금한데 그것이 확실히 어떤 것을 이해하지 못한 건지 혼란했던 적이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을 만나보면 어떨까. 서양 회화에 좀 더 선명하게 다가갈 수 있는 지침이 되리라 믿는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몸이 보내는 이상신호가 나를 살린다
이시하라 유미 지음, 박현미 옮김 / 전나무숲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백 세 시대라고 한다. 장수가 축복일 수도 있고 재앙일 수도 있다는 것은 꼭 경제적인 측면에서만은 아닌 것 같다. 오래 살면서도 병원에 누워있는 기간이 많다면 그 또한 재앙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살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있다. 하지만 건강한 삶을 위해 제대로 된 정보를 가지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걸까. 과학과 의학 기술은 첨단을 걷고 있는데 각종 암이나 원인 모를 난치병 환자들은 오히려 늘고 있다고 한다.


 이런 현상을 생각해 볼 때 어쩌면 우리가 놓치고 있는 뭔가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바로 사람의 몸에 존재하는 자연치유력이라는 것이다. 몸에 나타나는 증상 즉, 어떤 신호를 알아차리는데 소홀하고 무조건 병원에 달려가고 약을 사서 복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이 책은 바로 내 몸이 보내는 이상신호에 귀를 기울여 자연치유력을 되살리고 진정한건강 누리자는 저자의 견해가 담겨있다. 저자는 서양의학에 의문을 품고 난치병 치료를 연구하였으며 장수 지역으로 유명한 코카서스 지방과 스위스 병원 등에서 자연요법을 연구했다. 이 책에서는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장점을 85:15의 비율로 정리한 내용을 토대로 하고 있다.


1장은 건강을 해치는 잘못된 정보 8가지에 대해서 알려준다.

오래전부터 염분 섭취와 고혈압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고혈압이라 하면 절대로 짜게 먹으면 안 된다고 호들갑을 떤다. 하지만 여러 연구의 사례를 보면 잘못된 상식임을 알 수 있다. 우선 소금의 효능을 살펴보자.


소금의 효능


체액의 삼투압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수분의 대사나 체액(혈액이나 림프액)PH(산과 염기 평형) 를 유지한다.

신경의 흥분을 전달하는 데 관여한다.

근육의 수축 작용에 필수적이다.

위액 장액 담즙 같은 소화액의 원료가 된다.

몸속의 유해 물질을 해독한다.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체온을 높인다.(p31~32)


이렇게 소금은 우리 몸속에서 중요한 작용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뒷받침할 만한 연구가 있다. 1930년대 미국의 의학박사 테일러는 염분이 전혀 없는 식사를 실험했는데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3~4: 식욕 저하, 식은땀 배출

5~7: 전신 권태감

8~9: 근육의 경련이 멈추지 않아 실험 중지 (P34)


 이로써 고혈압의 원흉이 염분이라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라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1998년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영국의 의학 잡지 란셋에 염분=이라고 믿고 있던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린 충격적이고 획기적인 M. H.알다만 박사의 논문이 발표되었는데 요지는 염분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의 사망률이 가장 낮았으며, 그 반대의 경우가 사망률이 높았다는 것이다. 또 이 논문에는 세계의 선진국 중 가장 염분 섭취량이 많은 일본인이 세계 최장수 국가라는 사실을 상기할 것 이라는 문구가 있었다고 한다. 일본 여행을 갔다가 먹었던 라면의 국물이 매우 짜거나 절임 음식이 많았던 것을 떠올리면서 수긍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혈압을 정상 범위로 조절해야 하는지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낮을수록 좋은 건지 물을 많이 마실수록 좋다고 알고 있는 설에 대한 잘못된 사실을 지적해 준다.


2장에서는 동양 의학에서 말하는 혈액 오염에 대한 의미와 오염된 혈액을 깨끗하게 정화해야 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알려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 혈액을 더럽히는 것인지 제대로 알고 실천에 옮기는 일 일이라고 생각된다.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는 만큼 먹거리 즐길 거리가 넘치는 세상이다. 필요 이상으로 먹고 마시는 일, 그에 비해 몸의 움직임은 턱없이 적은 점, 경쟁사회에서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받는 점 등 그로 인해 몸이 점점 차가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각종 화학약품에 중독되어 가는 것 또한 그 원인이다. 동양의학에서는 질병을 혈액의 오염을 정화하여 고치려고 하는 반응으로 보는데 병에 걸렸다고 해서 무조건 약으로만 억제하려고 하면 역효과를 부르며 복용량이 많을수록 당연히 혈액이 더러워진다고 한다.


 피부병 또한 혈액의 오염이 피부를 통해서 배설되는 과정이며 이것이 바로 혈액의 정화 반응이라는 것이다. 그 반응은 발진, 염증, 동맥경화, 혈전, 출혈, 결석 등으로 나타난다. 여기서 놀라웠던 것은 암이라는 자체가 혈액의 오염을 정화하는 장치라는 것이다. 아무리 첨단 의학기술로 치료를 받더라도 혈액을 정화하지 않는 한 재발이나 전이를 피할 수 없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혈액의 오염을 없애면 암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3장에서는 소식의 중요성과 코카서스 장수촌에서 배운 장수의 비결을 알려준다.

과식은 노화와 질병을 재촉한다고 알려져 있다.


사람은 먹는 양의 4분의 1로 살아간다. 나머지 4분의 3은 의사가 먹는다.’(P139)


4천 년 이전의 이집트 피라미드의 비문에 적혀있는 말이라고 한다. 과식으로 인해 병에 걸리고 병에 걸려야 의사들이 먹고 살 수 있다는 세태를 풍자한 말이라는데 참으로 절묘한 말이 아닐 수 없다.


A그룹: 먹고 싶은 만큼 먹게 한다.

B그룹: 섭취 칼로리를 60%로 억제한다.

C그룹: 하루는 좋아하는 만큼 먹게 하고, 그 다음날에는 단식시킨다.(P141)


 위는 미국 볼티모어에 있는 국립노화연구소(NIA)의 마크 매티슨 박사의 연구 사례인데 C그룹의 쥐들이 가장 건강하며 수명도 길었고, 노화에 따른 뇌의 손상도 적어서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에 걸리는 일도 없었다고 한다.


 여기서 저자는 아침 단식을 통해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고 제시한다. 비만, 지방간, 고지혈증, 고혈당(당뇨병), 고요산혈증(통풍), 고염분혈증(고혈압)처럼 너무 많이 먹어서 생기는 병에 걸린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 단식의 대안으로 생강홍차를 1~2잔 마실 것을 권한다.(생강홍차 만드는 법은 이 책에 나와 있다) 공복일 때 밥, , 라면 등을 먹으면 이 탄수화물이 위장에서 소화되어 혈당이 되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걸리며 그동안은 포만감이 없으니 실컷 먹게 되고 결국은 비만으로 이어진단다. 하지만 흑설탕이 들어간 생강홍차나 초콜릿은 흡수가 빨라 1분 만에 혈당이 상승하므로 공복감이 금세 사라진다. 저자는 이것을 쁘띠 단식이라 부르는데 이것을 활용한 환자들이 체중 감량이나 어깨 결림이나 두통 등 많은 증상이 개선되었다는 기쁜 소감을 들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고기나 생선을 얼마나 먹어야 할지, 음양론으로 살펴보는 인간의 체질과 체질에 따른 음식 선택법 등의 정보도 유익하다.


4장은 근육을 단련해야 젊게 살 수 있다는 내용을 이야기한다.

체온은 면역력과 관계가 깊으며 체온의 40% 이상은 근육에서 생산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근육을 키우는 것은 면역력을 높이는 것에 다름 아닌 것이다. 체온이 평소보다 1도 내려가면 면역력은 30% 이상 저하되는데 반대로 평소보다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은 5~6배나 향상된다고 한다. 노동이든 운동이든 움직임이 부족하면 저체온이 된다는 거다.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운동으로 각 증상에 맞는 걷기, 짧은 시간을 들여 간단한 동작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스쿼트와 카프레이즈, 아이소매트릭스로 멋진 몸매를 가꾸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5장은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면역력을 높이며 감사의 마음으로 암을 치료한 실험의 사례를 보여준다. 웃음, 감사의 힘으로 병이 호전되었다는 사례는 많은 연구 결과로 입증된 바 있다.


6장은 이 책에서 지향하는 동양의학85:서양의학15의 처방으로 몸의 이상신호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열 가지의 증상에 대한 식사요법과 물리요법 등을 자세히 알려준다. 고열, 고혈압, 고지혈증, 몸의 결림과 각종 통증 등 본인의 증상에 해당하는 부분을 찾아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내 경우엔 평소에도 병원과 약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이 책의 건강법이 무척 와 닿았다. 주위에서 보면 약을 너무 과신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이 약 저 약 먹다보면 대여섯 가지가 되기도 한다고 한다. 여러 책을 보면 약의 폐해도 만만치 않은 것 같은데 괜히 염려스럽기도 하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이 있다. 진정한 건강은 우리 몸이 보내는 이상신호를 감지하면서 자연치유력을 최대한 활용하는데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것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가 될 것이며 가정의 상비약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하리라 믿는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108배, 내 몸을 살리는 10분의 기적
김재성 지음 / 다웅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인지상정이다. 하지만 그런 마음처럼 우리는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을까. 운동의 중요성을 다들 알고 있지만, 바쁜 생활 속에서 이런저런 경쟁에 치여 살다보면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은 채 혹사하다가 돌연 쓰러지거나 생각지 못한 병을 진단받기에 이르기도 한다. 예전에도 108배 절 운동의 효용을 알고 놀라웠던 적이 있다. 평소에 걷기가 나의 주된 운동이었는데 사실 걷기만으로는 원하는 체중 감량이나 근육량의 증가 같은 것은 꿈도 꿀 수 없다. 또 많은 시간을 걸어야 해서 시간 대비 효용도 낮다. 적은 시간을 투자하여 효과를 볼 수 있는 108배 절 운동이 생각났다. 그래서 마음이 게을러 질 때마다 들춰보고 힘을 얻으려고 구입한 책이다.


 이 책은 김재성 한의사가 막역한 친구인 지인이 성인병으로 쓰러지고 3개월 후 108배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였다는 놀라운 소식을 듣고 깊은 관심을 갖기 시작, 그의 체험의 결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쓴 책이라고 한다.


1. 몸의 건강을 불러오는 108배 운동

2. 마음의 평화를 불러오는 108배 운동

3. 절을 잘하는 법

4. 108배 운동으로 건강을 회복한 사례들

5. 절과 운동

6. 절하는 사람들의 행복을 전하는 언론 자료


 1부에서는 108배가 무엇인지 운동으로서 어떤 장점이 있는지 설명해준다. 108배는 우리의 전통 예법인 절을 통해서 몸의 건강을 도모하려는 면에서 한의학의 기본 원리와 매우 닮았다고 한다. 대부분의 운동법이 신체의 단련과 강화에만 있다면 108배는 신체 건강 뿐 아니라 정신의 평화와 안정을 꾀하는 점에서 한 개인의 완전한 건강을 실현한다고 볼 수 있다. 또 절이라는 반복적인 굴신운동을 통하여 전신의 관절을 유연하게 하고 장부를 활성화시켜 기혈을 순환시키는 최고의 경락운동으로 본다.


 그렇다면 108배는 다른 운동에 비해서 어떤 장점이 있을까.

운동을 통해서 체중감량 등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려면 얼마나 끈기 있게 그것을 수행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시설의 트레이닝 센터의 회원 등록을 했어도 자주 규칙적으로 활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된다. 지금은 너나 할 것 없이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시대에 시간은 그야말로 금쪽같은 존재다. 바로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는 핑계를 대곤 한다. 108배는 보통 10분 정도의 시간으로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0.5평의 공간이면 된다. 비가와도 눈이 와도 출장을 가서도 할 수 있으며 지속할 수 있는 탁월한 운동이라는 것이다. 완벽한 전신운동이며 저강도의 유산소 운동이다. 고강도의 유산소 운동은 인체에 치명적 피해를 주는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오히려 좋지 않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한다. 그런데 108배 운동은 활성산소의 피해를 줄이면서도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체지방을 연소시켜 체중을 감량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108배 운동에서는 바른 동작과 바른 호흡이 중요한데 이 운동을 통해 복식호흡과 단전호흡이 자연스럽게 저절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108배 운동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활기차게 살아가고 있는 사례들은 정말 놀랍고 감탄스러웠다. 22년간 하루 1,000배로 뇌성마비 장애를 극복하고 한국화가로 우뚝 섰다는 서른 두 살의 한경혜 화백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드라마틱하다. 몸이 점점 굳어지면 죽어가던 어린 한경혜는 어머니와 해인사에 가서 성철 스님을 만나, 살고 싶거든 하루 천 배씩 꼭 하라는 스님의 말씀을 듣고 그렇게 기적을 써 내려간다. 그밖에도 많은 사례들이 있다. 고혈압, 당뇨, 비만, 아토피, 틱장애 등 수많은 불편한 상황을 108배 운동으로 건강해졌다. 이 운동을 종교적인 관점에서 기피하던 많은 사람들도 자신의 건강이 먼저라는 설득에, 운동의 효과를 보고는 평생 하겠다고 할 정도로 108배 운동을 좋아하게 된다고 한다.


 실제로 내가 108배 운동을 다짐하고 열흘 정도 되었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는 운동하는 것은 정말 힘들다. 저녁에 하다가 오늘부터는 아침으로 바꾸었다. 아침의 상쾌한 기운을 느끼면서 하는 것이 건강에도 좋다고 했고, 요즘의 무더위로는 아침이 좀 시원하기 때문에 좀 수월할 것 같아서다. 처음 며칠은 다리도 아프고 해서 다음날 걷기도 힘들었지만 하루하루 지날수록 수월해졌다. 평소에 2kg 정도만 체중이 빠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말처럼 그렇게 쉽지 않았다. 108배 운동은 내 바람을 결과로 알려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알람을 10분 내지 11분 정도 맞춰 놓고 운동을 하는데 정말 사오십 분 걷는 것 보다는 운동의 강도가 느껴진다. 더위가 가시는 가을쯤에는 더욱 건강해진 내 모습을 상상하며 잘 견뎌내고 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운동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도대체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 말을 한다. 108배 절 운동은 그런 핑계를 댈 수가 없다. 최소의 시간을 투자하여 최대 효과를 볼 수 있는 108배 운동은 바쁜 사람들에게 있어 최적의 운동이라 생각된다.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오롯이 명상하는 기분을 느끼며 할 수 있다. 혼자해도 좋고 가족끼리 하면 더욱 좋은 108배 운동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매일 10초 눈운동 - 깜짝 놀랄 정도로 눈이 좋아진다! Daily Series 12
히비노 사와코 지음, 박현아 옮김, 하야시다 야스타카 감수 / 더디퍼런스 / 2018년 5월
평점 :
품절


 우리 육남매 중 두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안경을 낀다. 그 두 명 중 나는 지금까지 안경을 안 쓰고 시력은 자신이 있었다. 학창시절부터 오래도록 1.2였다가 1.0까지 유지했었는데 지난 4월 말 건강검진에서 한쪽 눈이 0.9로 나와서 깜짝 놀랐다. 단지 0.1 차이가 이렇게 기분이 좌우되다니. TV는 안 본다고 쳐도 요즘 하루 종일 업무 때문에 컴퓨터 모니터를 들여다보는 세상이다. 일을 하다보면 자세도 흐트러지게 마련이고 눈이 쉽게 피로해지기 십상이다. 책을 읽다가도 침침해지는 느낌도 자주 들어서 이래서는 안 되겠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 하던 차에 <매일 10초 눈 운동>을 만나게 되었다.

 

 우선 책 제목에서 시선을 끌게 된다. 10초라니, 그렇게 짧은 시간을 들여 눈이 건강해 질 수만 있다면 무엇인들 못하랴 싶다. 서문을 읽다가 아, 그렇지 깨닫게 되는 부분이 있다. 사람의 눈은 사냥감을 발견하기 위해 수 킬로미터 앞에 있는 동물의 움직임을 보거나, 날씨를 판단하기 위해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하늘을 관찰할 수 있도록, 즉 멀리 있는 것을 보는데 적합한 사양을 갖추었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스마트폰, 컴퓨터, 책을 가까이 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특히 예전에 비해 늘어난 것은 인터넷 정보 그러니까 시각으로 얻은 정보를 대량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다. 수 만 년 전에 비해 눈의 기능은 그대로인데 우리가 접하는 정보량은 터무니없이 증가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지금처럼 눈이 혹사당하는 시대는 없을 거라고 한다. 다행히 이 책을 만났으니 그것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다행이다.

 

 내용의 구성은 PART1. 인간의 눈은 현대생활에 적응하여 나빠졌다. PART2. 근시, 원시, 노안은 90% 치료된다! PART3. 눈을 따뜻하게 하면 시력이 되살아난다. PART4.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10초 운동으로 눈 스트레칭이나 간단 지압법. , 어깨 등을 스트레칭으로 푸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그리고 5,6 PART는 눈이 좋아지는 식습관과 눈이 좋아지는 생활 습관을 알려주고 있다.

 

 이렇게 현대 문명 생활에 적응하면서 눈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스마트폰의 사용이 늘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20~30스마트폰 노안호소하는 일이 많다고 한다. 예전에는 노안이라 하면 나이가 들어야 발생하는 것으로 알았지만, 지금은 환경이 주요한 원인이라고 한다.

 

 우리 눈에 사물이 보이기까지 눈의 구조를 알아보면,

영상()각막수정체라는 투명한 조직을 통해 들어오며, 그것은 카메라의 렌즈역할을 한다. 그 영상()은 눈 안쪽을 통과하여 깊은 곳에 있는 망막에 사물을 비추게 되고 이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한다. 이것이 신경계를 통해 뇌에 전달되어 처음으로 영상으로 인지되는데, 이 과정을 필름 현상 작업과 같다고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모양체근은 근육이 늘어나고 수축하며 수정체의 두께를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스마트폰을 자주 바라보는 시간이 길어지면 이 모양체근이 계속 긴장하게 되면 피로가 축적되어 모양체근이 굳고 노화된 것처럼 딱딱해져서 초점 조절이 어려워져서 스마트폰 노안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컴퓨터와 스마트폰 화면에서 발생하는 블루 라이트(파란 빛)’의 영향 또한 간과할 수 없다고 한다. 근시, 원시, 노안 등의 문제는 눈뿐만이 아니라 뇌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더 나빠지기 전에 관리하는 것이 좋겠다.

 

 

 

 

늙지 않는 몸을 만들면 눈도 생기 있어진다.

눈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몸은 놀라울 정도로 치밀하게 연계되어 기능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몸이 피로하고 좋지 않는 상태에서 눈만 건강하고 생기 있을 리는 없다는 것이다. 눈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바로 전신 건강으로 이어진다니 여기에 나오는 실천 방법을 따라 하면 된다.

 

 

 

눈을 따뜻하게 하면 시력이 살아난다고 한다.

가장 간단하고 효과가 뛰어난 방법이 뜨거운 타월’.(화상 입지 않도록 주의 할 것)

이것을 눈에 올려놓고 식을 때까지 2분 정도 둔다. ‘모양체근의 긴장을 풀어주고 혈류를 촉진하여 피로 물질의 대사까지 원활하게 한다.

 

 

 

8점 빙빙 체조.

얼굴은 정면을 향하고 눈동자만 움직이며 각 방향마다 1초씩.

 

 눈이 좋아지는 식습관에서는 15이 눈길을 끌었다. 한때 11식이 좋다, 3식이 좋다는 등 꽤 유행했었다. 필자는 이 방법으로 무려 16kg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단다. 이것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혈당치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주기 때문이란다. 식사 횟수가 적으면 공복 시간이 길어지고 배고파져서 많은 양의 식사를 하게 되면 당질의 양이 늘어나 혈당치가 급격히 상승, 그로 인해 대량의 인슐린이 분비되면 혈당치가 급격히 하강, 이런 심한 변동이 반복되면 혈액 속에 당분이 넘치게 되고 그것은 혈관을 손상시키는 이유가 된다고. 5식이라 놀랄 것은 없다. 3식 사이에 간식을 먹으면 되는데 주로 단백질을 추천하고 있다.

 

 책은 얇은데 눈 건강에 도움이 될 만한 핵심적인 내용이 들어있어서 보물을 얻은 기분이 든다. 여기에 나온 것을 한꺼번에 모두 할 필요는 없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가능한 것부터 실천하라고 조언해 준다. 온 몸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눈이 건강하다는 것은 신체가 건강하다는 말이기도 하다. 나이가 노안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현대 문명에 따른 자연스런 결과였다. 눈 스트레칭, 생활습관, 식습관으로 눈을 건강하게 할 수 있다니 이보다 더 반가울 수는 없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