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 마 과학! 4 - 정신이 소화에 정신 놓다 놓지 마 과학! 4
신태훈.나승훈 글.그림,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놓지 마 과학! 4 / 신태훈, 나승훈/ 위즈덤하우스/ 2017.05.05

(출간일이 5월 5일.. 아마 아이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었을 거예요..

저희 아들도 이 선물을 받기 원했거든요.. 심지어 드론도 밀렸어요..)


8960863548_f.jpg

작은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학습 만화 시리즈 중 하나이며. 다음 책을 너무 기다리는 시리즈!

아이가 학교에서 자기 책을 가지고 개인도서관을 운영하는 시리즈 중 한 시리즈입니다.
대여 해 줄 친구가 많아 기억하지 못해서 목록까지 쓰던 책.
이번에도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보겠지요.

벌써 첫 번째로 빌려 줄 친구도 정해졌다고 하네요..

아마 학교에만 가져가도 줄을 설 듯합니다.

↓ 놓치마 과학 4의 목차 내용입니다.

교과 연계표

1. 몸속 여행을 떠나자! 재채기는 왜 하는 걸까?
2. 제발 과식을 해! 물구나무를 선 채로 음식을 먹어도 넘어갈까?
3. 나도 먹고 싶어! 배고플 때 꼬르륵 소리가 나는 이유는?
4. 그만 좀 먹어, 앨리스! 트림은 왜 나올까?
5. 창피해서 어떡해! 위 안에서 산성 물질이 나온다고?
6. 금속 기생충이 있다고? 배 속에 6m가 넘는 관이 있다고?
7. 똥과 함께 무사히! 똥은 무엇으로 되어 있을까?
8. 앨리스의 안 좋은 기억! 소화란 무엇일까?
놓지 마 과학 원리! 소화 기관
9. 공포의 숨 참기 내기 숨은 얼마나 오래 참을 수 있을까?
10. 주리의 밤샘 공부! 잠을 안 자면 안 될까?
놓지 마 과학 원리! 사람의 잠, 동물의 잠
11. 주리는 연약해! 멈춰 있던 차가 출발하면 뒤로 기울어지는 이유는?
12. 참새 다리가 짧아서 다행이야! 전선줄 위에 있는 참새가 감전되지 않는 이유는?
13. 따뜻한 물을 마시고 싶어! 종이컵으로 물을 데울 수 있다고?
놓지 마 과학 원리! 연소와 소화
14. 엄청난 관객을 모았어요! 하루살이는 정말 하루만 살까?
15. 잠 좀 더 잘게요! 점심을 먹고 나면 왜 졸릴까?
16. 다리 풀어 줘! 눈은 왜 나빠질까?
17. 지구 한 바퀴 돌고 올게요! 지구는 얼마나 클까?
놓지 마 과학 원리! 지구, 달, 태양
18. 너무 많이 잘라 버렸네! 머리카락을 잘라도 왜 아프지 않을까?
19. 이 돌멩이는 내 거야! 갑자기 달리면 옆구리가 아픈 이유는?
20. 누나가 도와줄게! 유리컵으로 실로폰을 만들 수 있다고?

어려운 과학을 만화로 풀어주어서 고맙고 또 중간중간 원리를 이야기 하고 있어서 나름 정리도 되는 것 같아요.

원리 코너에는 사진과 그림이 많아서 이해를 많이 도와 주네요..

교과 연계를 보니 5학년에 해당하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저희 아들이 5학년이라.. (이건 운명인듯.. ㅋㅋ)

027.JPG

이번 4권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이라고 하네요..

'18. 너무 많이 잘라 버렸네! 머리카락을 잘라도 왜 아프지 않을까?'


031.JPG


032.JPG


033.JPG


034.JPG


036.JPG


037.JPG


보통 5페이지 정도의 만화와 그 챕터를 정리하는 과학상식이 하나의 소묶음 형식입니다.

만화만 읽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과학상식도 가져가는 거지요..

아이가 책을 읽고나면 엄마에게 아는 게 뭔지 자랑하느라 조잘조잘 거리네요.

초등 5학년 남자 아이라 대화가 점점 더 줄어들지만 놓지마 과학을 읽은 날에는...

또, 일상에서 뭔가 이야기 하다가 자세하게 알고 있는 아이가 신기해서 물어보면

'놓지 마 과학에서 지난 번에 읽었어..'

과학을 어렵게 힘들게 하지 않고 우리 주변에 이야기들을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풀어주니 아이의 반복에 그 모든 것들이 기억에 남고 아는 게 많아지나봐요.

필통, 노트, 카드에 인형까지 놓치마 정신줄에 대한 사랑이 어마어마합니다.
아마 오프라인에서 개인적 홍보는 저희 아들이 최고가 아닐까 착각해봅니다.ㅋㅋ


027 (2).JPG 029.JPG

030.JPG 038.JPG


보통 책은 이 정도로 손때가 묻지는 않지만 새책과 비교해 보면.. 얼마나 많이 본지 아시겠지요?

4권을 덮는 순간 아이가 하는 말 "언제 5권 나오는 거야?"

엄마인 저에게 놓지 마 과학은 천사일까요? 악마일까요?

놓지마 과학 1권을 리뷰한 적이 있어서 같이 올려봅니다.

http://blog.naver.com/shj0033/22078445682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피로를 잡아 활력 있게 살려면 콩팥을 문질러라 - 문지르기만 해도 냉증.부기.혈액순환 개선
데라바야시 요스케 지음, 이선정 옮김, 우치노 가츠유키 감수 / 비타북스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데라바야시 요스케 (지은이) / 이선정 (옮긴이) / 우치노 가츠유키 (감수) / 비타북스 / 2017-05-01

원제 疲れをとりたきゃ腎臓をもみなさい (2016년)


IMG_0001.JPG K742530450_f.jpg


 

시작하며

Part 1 간단히 피로가 풀리는 콩팥 마사지
기본 콩팥 마사지
다리를 자극하는 콩팥 마사지
커플 콩팥 마사지

Part 2 콩팥의 피로를 풀면 전신의 피로도 풀린다
콩팥 마사지로 시작은 쉽게, 피로는 바로바로!
피곤한 사람은 신경 경혈이 뭉쳐 있다
콩팥은 당신의 혈액을 맑고 깨끗하게 해준다
콩팥이 피로하면 신체도 피로하다
자, 콩팥 생활을 시작하자!

Part 3 콩팥 마사지로 건강해진 사람들
온몸의 피로가 풀리고 혈압과 혈당치도 떨어졌다
콩팥 마사지로 냉증 개선! 허리둘레도 줄었다
만성피로와 요통이 개선되고 업무 집중력도 향상됐다
피로도, 흰머리도 줄었다
똥배와 극심한 생리통을 콩팥 마사지로 개선했다

Part 4 콩팥 기능을 되돌려야 깨끗한 혈액과 건강을 얻는다
냉증을 해소하고 기초대사량을 높이자
콩팥 마사지로 살찌지 않는 체질을 만들자
맑은 혈액으로 노화를 방지하자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면역력을 키워 알레르기와 질병에 지지 말자
혈액과 혈관의 젊음을 되돌려 고혈압을 해소하자
갱년기 장애와 생식 기능 저하를 해소하자

Part 5 평생 지치지 않는 몸을 만드는 '콩팥 생활'
평소에 보살펴야 콩팥이 건강하다
소변 이상과 신체 부종은 콩팥이 약해졌다는 신호
수면 부족, 냉증, 스트레스가 콩팥을 위협한다
이런 음식이 콩팥의 피로를 잡는다

Special 콩팥에 좋은 요리

 

 

↑목차 내용이네요.

얼마 전 비타북스에서 받았던 '기적의 속근육 스트레칭'의 목차와 비교하면 굉장히 간단하다.

기적의 속근육은 저자가 우리에게 알려주고 싶은게 너무 많은 게 느껴지고..

이 책은 숙련된 분이 우리가 정말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것들만 모아 놓은 듯한 느낌..

 

'기적의 속근육 스트레칭' 책이 커서 들고 보기 불편하고 책을 펴면 접히지 않아서 좋았는데.

오히려 이 책이 펴고 따라 하기에는 너무 불편하다... 독서대가 꼭 필요하다..

이런 지식 전달.. 건강정보 책들은 좀 크고 쉽게 펴지면 좋겠다.

 

사실 사진을 보면서 찍으신지 좀 오래 되었나보다..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아.. 일본 저자 책이니.. 그럴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지만 여전히 사진은 좀 예스럽다. ㅋㅋ

 

↓ 출판사 책 소개 내용 입니다.

콩팥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웬만큼 손상이 진행되어도 초기에 명확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이 책에서는 평소에 꾸준히 콩팥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콩팥 마사지를 제안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콩팥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알려준다.

 

Part 1’

에서는 콩팥 마사지방법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

‘Part 2'에서는 콩팥의 기능과 콩팥 마사지의 원리를 자세히 설명

‘Part 3’에서는 콩팥 마사지를 시작한 후 건강을 되찾은 사람들의 생생한 체험담을 소개

‘Part 4’에서는 다양한 신체 질환과 콩팥의 관계성을 설명

부록 ‘Special’에서는 콩팥에 좋은 식단과 레시피를 소개하는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좋은 식습관

이 책에서 소개하는 콩팥 마사지와 생활 습관들을 꾸준히 따라 하여 훨씬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얻길 바란다.

 

그럼 마사지로 들어가 볼까요?

지금 소개되는 사진이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요.. '콩팥마사지' 여러분도 많이 도움을 받으세요.

이렇게 중요한 부부을 공개해주시니 비타북스에 감사할 뿐이랍니다.

 


K742530450_t4.jpg


K742530450_t9.jpg


K742530450_t10.jpg


K742530450_t11.jpg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적의 속근육 스트레칭 - 3분 스트레칭으로 통증 없는 몸 만들기
윤제필 지음 / 비타북스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적의 속근육 스트레칭/ 윤제필 / 비타북스 / 2017.04.12


027.jpg

책이 딴 책들보다는 좀 크네요..

사진이 많아서 그런지 책이 무겁기도 하고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있지는 못해요.(제가 저질 체력이라..)

사진을 보기 좋으라고 크게 넣어서인지 책이 크네요.(들고서 보기는 어려운 책.)

단점이 또 장점이 되기도 하니..

펼쳐 놓고 보기에는 딱! 좋아요. 책만 펴 놓아도 넘어가지도 않고...

사진이 커서 동작을 하면서 잠깐만 봐도 다음 동작이 연상되면 자연스럽게 이어지기는 해요...

책의 저자의 필로필을 보니 우~와!

‘스타 선수들의 스타 주치의’로 알려진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윤제필 원장.

채널A의 인기 건강 프로그램인 <나는 몸신이다> 13회에서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의 허리 통증을 잠재우는 데

사용했던 속근육 스트레칭을 공개해 크나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라고 하네요.

​지식 전달 책들의 목차는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목차에서부터 내가 읽어 볼 부분이 정해지니.. 목차에서 책의 반이 읽어진다는 이야기가 맞는 것 같아요.

다른 책보다 더 많은 세분화가 되어 있어서 좋아요..

목차가 너무 많아 다 올릴 수가 없네요.. 무려 6장!

맛보기 2장 보여드릴께요..


K142530752_toc2.jpgK142530752_toc3.jpg


PART 1. 원인을 알아야 통증으로부터 해방!
당신의 통증에는 이유가 있다

p. 44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의 허벅지 통증을 치료하다."

- 치료 사례 5가지가 나와있어요.. 가장 관심이 가는 건 이 페이지였구요.

저는 운동에 큰 관심이 없고 숨쉬기 운동이 가장 큰 운동인지라..

추신수선수가 아프다고 하는 부분이 대략 짐작은 가는데

추가적인 그림이라든지 사진으로 있었으면 더 도움이 되었을 것 같아요..

028.JPG


PART 2. 나쁜 자세별 통증 잡는
바른 자세 회복 스트레칭

p. 103 "양반다리 자세"가 저의 현실이라.. ('등이 구부정한 자세'도 관심가지만.. )

사진이 딱 저예요.. 물론 외모는 모델분이 훨~씬 예쁘시지만요..

의자에 앉아서도 딱 저렇게...

(그래도 책을 보면 포스팅 하는 지금은 허리에 힘 빡! 주고 있어요..ㅋㅋ)

029.JPG

해결방법이 무려 4가지... 나오네요..

해결방법 1은 저희 집 침대가 낮은 건 아닌데 좀 불편하더라구요..

해결방법 2,3은 누워서 하는 거라.. 귀찮거나 힘들면 에잇... ㅠ.ㅠ

해결방법 4는 딱! 좋아요.. 끝나고 나니 쿠션은 제 발베게로..

이건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때도 할 수 있을 듯해요..


030.JPG


031.JPG


032.JPG


033.JPG

PART 3. 아픔이 사라지는 비책! 증상별 · 부위별
통증 해소 스트레칭

파트 2는 자세라면 이번에는 증상과 부위별 통증을 해결하는 방법입니다.

증상에 따른 통증 해결 방법은 하나에서 세 가지 정도로 나오네요.

p. 154 "오십견이 있어서 팔을 움직이기 힘들어요.'

034.JPG

해결방법 12 : 등 뒤에서 수건 잡아당기기

해결방법 13 : 벽에 Y자로 손 대고 상체 밀기

035.JPG


036.JPG


037.JPG

PART 4. 근육 밸런스를 잡아 통증을 예방하는
속근육 강화 스트레칭

그리고 제목에서 나오듯 가장 중요한 부분..(역시 스타는 젤 늦게?)

속근육 부위로는 목, 등, 허리&복부, 골반&다리 이렇게 4부분이네..

이 부분도 다른 부분들처럼 4가지 속근육에 따라 해결방법이 나와 있어요.

현대인들의 삶에서 가장.. 아니 현대인이 아니더라도

나이가 하나 둘 더해지면서 느껴지는 가장 큰 통증들이 나타나는 곳..

(도대체 나이를 부정할 수가 없어.. ㅠ.ㅠ)

마지막으로 뒷표지에 있는 체크리스트..

체크 한 번 해보시고..

K142530752_b.jpg


어제보단 더 나아지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아지는 건강한 몸을 만들어 보세요.

올 초부터 큰 수술을 받은 저는 건강이 제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건강은 자만할 게 아니라던데... 그 말이 이제야 알 것 같아요.

항상 몸 조심하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기 아래, 내 마음속으로
발레리 셰라드 지음, 이자벨 말랑팡 그림, 박철준 옮김 / 찰리북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기 아래, 내 마음속으로 / 발레리 셰라드 글 / 이자벨 말랑팡 그림 / 찰리북/2017.04.28


8994368639_f.jpg

책의 구성이야

면지에 아래로 향한 화살표

제목에서 말하는 것처럼 '여기 아래로, 내 마음속으로'



004.jpg

그리고 표제지 안에 있는 제목에서 보이는 화살표..

005.jpg


작가의 생각은 너무 맘에 들어요.

006.jpg


007.jpg

도장만 쿡~ 찍어 놓는 것보다 책에 방해되지 않게 하나하나 신경 쓴 출판사..

작은 것을 하나 하나 소중히 바라보는 나이.

작은 것 보다는 큰 것, 밖으로 보이는 것에 관심이 많았던 나.

그래서 이 책을 보면서.. 작은 것에도 많은 관심을 넣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책의 내용 이야기

첫 글도 맘에 들어요.

'누구나 잘하는 게 있어요.'

8994368639_t4.jpg

누나의 그림이나 형의 무서운 이야기에는 손뼉을 치며 칭찬을 하는 엄마.

주인공은 자기는 만들기를 잘한다고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해요.

008_(2).jpg

형과 누나에게는 칭찬하는 엄마는 우리의 주인공에게는

이런 잔소리를 하지요.

"누가 이렇게 난장판을 만들어 놨을까?"

"세상에, 이게 뭐야! 돼지우리가 따로 없네!"

"맙소사!"

009_(2).jpg 010_(2).jpg 011_(2).jpg


엄마의 잔소리가 생길 수록 아이는 더 아래로. 그리고 더 복잡한 무언가를 만들어 내지요.

004_(2).jpg

005_(2).jpg


그러던 중

엄마에게 여기 아래에서 한 번 보세요.

거긴 또 왜? 그러면서 엄마는 몸을 숙이고 둘러보지요.

009.jpg


008.jpg


"우리 제이미, 이다음에 아주 멋진 건축가가 되겠는걸?"

과연? 저는 그렇게 말 할 수 있을까요?

아니 그렇게 말 했던 적이 있었나? 하고 돌아봅니다.

저는 '난장판, 돼지우리, 쑥대밭..' '정리정돈'이런 단어들은 보고..
얼마 전 어떤이의 블로그에서 읽은 데이빗 새논의 그림이 생각났어요.
5살 때 그린 그림이 지금의 '안 돼, 데이빗!'의 원본이었다는 걸..
그런데 그 그림을 작가의 어머니가 지금까지도 보관해 주신 덕이라는 걸...
저는 집이 작아 정리가 안된다는 이유로 작품이 엄마 눈에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이의 그림이나 작품을 버리곤 했는데.. 가끔 아이의 원망을 사곤 했지요..
아이와의 시선 맞추기.. 한 번 해 볼까요?


IMG_5910.jpgIMG_5911.jpg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문제’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코비 야마다 지음, 매 베솜 그림, 김구름 옮김 / 주니어예벗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문제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코비 야마다 글 / 매 베솜 그림 / 주니어예벗 / 2017.04.05

책의 구성이야기

저는 이렇게 비밀스럽게 정성스럽게 쌓여진 덧싸개와 띠지가 좋아요.

표지와 다른 덧싸개는 왠지 모를 행운 같아요. 보통 도서관에서는 덧싸개를 볼 수 없거든요.

가끔 표지와 다른 덧싸개를 보면 왠지 작품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날개에는 책 소개와 뒷날개에는 작가와 그린이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요.

띠지에는 원제 What Do You Do With a Problem? 라는 소개와 수상이력 등이 소개되어 있어요.


001_(2).jpg


002_(2).jpg


앞면지와 뒷면지를 크게 다르지 않네요..

뒤집어 놓은 그림? 정도..

그래도 의미를 부여하자면 문제를 뒤집어 놓으면 별 거 아닌다. 관점의 차이.(ㅋㅋ 제 생각이니... )

003_(2).jpg


004_(2).jpg


책의 내용 이야기

​그럼. 책 속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왠지 차분하게 조금은 단호한 느낌으로 읽어야 할 것 같은 책인 것 같아요)

어느 날, 아이는 '문제'를 만나게 되지요.

걱정하고, 숨어도 보고, 무시해 보기도 하고, 피해도 보지만 문제는 사라지지 않아요.

어디를 가든지 자신을 따라다니는 '문제'.

005_(2).jpg

오히려 '문제'는 하늘을 뒤덮을 정도로 거대해지지요.

점점 짙어지는 '문제'는 피할 수 없는 폭풍우 구름이 되고 몸을 피할 수 있는 건 고작 작은 우산이지요.

더 이상 폭푸우를 피할 수 없게된 아이는 ...

006_(2).jpg


정말 두려웠던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용기를 내지요.

고글을 쓰고 머리를 뒤로 질끈 묶고 폭풍우 구름을 향해 뛰어들어봅니다.

007_(2).jpg

용감하게 뛰어든 아이는 '기회'를 얻게 되지요.

'기회'는 내가 더 성장할 수 있게, 가르침을 주었어요.

용감하게, 무엇이든 할 수 있도록 말이죠.


008_(2).jpg

모든 '문제'들은 좋은 무언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것이예요.

이제 여러분도 그 비밀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 결론을 숨겨 볼까? 라고 생각을 했다가

쭉~ 이어오는 글의 흐름이 나에게 남겨지는 메세지가 있어서

함께 하고 싶어 결론은 같이 올려봅니다.)


009_(2).jpg

책의 그림이야기(출판사 책 소개 내용)

아이에게 찾아온 '문제'는 보랏빛 먹구름

아이가 걱정하고, 숨고, 피할수록, 점점 커지고 짙어지는 ‘문제’는 하늘을 가득 메운 커다란 폭풍우 구름.

시련을 이겨낸 아이가 용기를 내어 마주한 ‘문제’는 밝은 노란빛을 내뿜습니다.

먹구름이 모두 걷힌 하늘은 황금빛으로 빛납니다.

연필과 수채화로 그려진 부드러운 톤의 일러스트는 작은 아이와 하얀 하늘, 새카만 먹구름 등의 대조적 이미지를

통해 자칫 아이들이 이해하기엔 어려울 수도 있는 소재와 내러티브를 시각적으로 잘 나타내어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첫 번째 책보다 이 책이 더 나은 것 같아요.

뭐 비슷 비슷하지만요.

생각은 좀 두리뭉실한 스토리였다면 이번에는 뭔가 움틀거리게 교훈이 있는 것 같아요.

'아.. 이럴 수 있구나. 그래서 그랬구나...'

하는 느낌이 생기더라구요.

제가 지금 생각하는 모든 것들과 문제라는 단어와 맞아 떨어진 상황이라 더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어요.

우리도 살다 보면 생각하지도 못한 문제에 불안을 더해서 문제를 더 키우고 두려운 존재로 만들어 버리지요.

사실 관점을 바꾸거나 조금 시간을 가지고 생각하거나 직접 부딪혀 보면 별 거 아닌 거 아는데도

매번 만나는 문제에게 왜 그리도 고개를 숙이고 걱정하고 불안을 키우는지..

이젠 나이를 먹었으니 좀 유연하게 대처해도 되련만...

문제를 해결한 결과는 좋을 수도 나쁠 수도.. 그럼 '괜찮아. 아니면 말고 다시 하면 되지..'

그리고 그 좋은 결과가 그 나쁜 결과가 나중에 다시 변하는 것..

참~ 인생은 아이러닉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