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X의 헌신을 읽고난 후 반하게 된 히가시노 게이고!! 3권이라는 압박감에 미루다미루다 읽은 백야행, 히로스에 료코가 떠오르는 비밀, 이번에 개봉한 용의자 X의 헌신등 한권한권 섭렵해 나간 것이 얼마안된 것 같은데.. 이제 <환야>라는 작품만 읽으면 한국에서 출간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모두 읽게된다.. 30여편이 넘은 책을 읽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면서도 이제 정말 다 읽었나라는 생각에 아쉬움도 들뿐이다(근데 계속해서 끊임없이 작품을 쓰는 작가라 모두 읽게되는 것은 먼 훗날의 일일지도..).. 이젠 어떤 작가에 푹 빠져 행복하게 책을 읽을지.. 이럴 줄 알았으면 조금씩조금씩 아껴서 볼 껄이라는 생각도 든다..  

     

문절 망둑과 대포새우와의 관계같은.. 소녀와 소년으로 만나 중년의 남녀가 되어서까지 그들을 묶고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랄까? 줄곧 하얀 어둠속을 걷는다는 의미를 처음엔 이해하지 못했지만 3권을 다 읽고나니 그렇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대 역작!! 

   

영화가 너무  인상깊었던 까닭인지 모나미의 모습을 상상할 때마다 히로스에 료코가 먼저 떠오른다.. 영화로 봐서 줄거리를 다 알고있음에도 지루하지않았던 책!!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중에서 이렇게 슬픈 이야기는 없는 듯 싶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중에 이런 동화책이 있을 거이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왜 산타는 꼭 남자에 백인이어야만 하나라는 생각에 대한 답을 들려주는 크리스마스가 생각나는 동화이다. 동화를 통해 히가시노 게이고를 만나 신선하긴 하지만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느낌이 묻어나지않아 조금은 아쉬운 작품이다..

  

  

 자신을 무시한 한 남자와 게임을 시작하는 슌스케.. 피해자이면서 공모자인 주리와 슌스케는 각자 자신의 목적 달성을 위해 유괴라는 게임을 시작하였고, 협박을 통해 3억엔을 받는 순간 그들의 승리로 게임은 끝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주리가 행방불명이되고 시체로 발견되면서 슌스케는 덫에 빠지게 되는.. 손발이 오그라질 정도로 유괴사건의 진실은 충격적이었다. 부모조차 신경을 쓰지않던 희생자와 가면 속에 진짜 얼굴을 숨긴채 살아가는 슌스케.. 어쩐지 두 사람 모두 불쌍할 뿐이다.  

 나란 도대체 누구일까? 뇌 이식을 통해 살아남은 겉모습의 나가 진정한 나일까, 아니면 나의 정신상태를 사로잡아가는 뇌의 주인이 나일까? 만약 뇌이식이 가능해진다면 나는 과연 어떤 삶을 살아야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었다. 결국엔 나 역시 쥰이치처럼 진정한 나로 살아가는 방법을 택하게 되지않을까? 

 

 다른 가족의 행동에 의문을 품은 순스케가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그 범인을 알아내지만..결국 그도 불안정하지만 한 부모였기에 결국 그 사건을 호수에 묻어두는 그런 내용이었다..  

 

 

  나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존재한다..그리고 나는 나로써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분신으로 하나의 실험물로서 평가를 받는다면.. 엄마의 모성애와 자신의 분신을 보는 여자의 대립되는 감정이 인상깊은,, 또 다시 한번 인간복제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 책이다.. 

 

 

 성정체성에 의문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 남들과 다른 모습으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그들의 이야기를 너무나도 사실적으로 표현한...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인식의 전환을 가져다준 책이다..  

  

 

알고보니 짝사랑의 개정판이 아내를 사랑한 여자였다니!! 그것도 모르고 도서관에서 빌려서라도 읽으려고 했으니 말이다.. 사실..빌리기까진 했다.. 근데 한장을 읽고 깨달아서 그렇지.. 완전히 다른 제목, 다른 표지라 헷갈릴수밖에 없긴 했으니 뭐..

 

 

 천재 수학자와 물리학자의 대결!!! 분명 범인은 정해져있는데... 그리고 알리바이도 거짓으로 꾸미지 않았는데 수사망을 벗어나가도록 만들어주는 천재라니...그리고 이렇게 도와주는 이야기가 단순히 그 여자를 사랑해서라니.. 이시가미의 천재성 뿐만 아니라 헌신이 돋보이는..무엇보다도 예상치 못한 결말에 깜짝 놀라게 되는!!!

  

  

  

 

 

 범죄자의 심리도, 피해자의 가족의 이야기도 아닌 남겨진 가해자들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 누구나 범죄와 연관되는 것을 꺼려하기에 차별은 당연한 것이며, 범죄란 사회적인 죽음으로 그로 인해 자신 뿐만아니라 자신의 가족 또한 고통받는다는 것을 알게해준 이야기였다.. 어쩌면 잔인한 사회모습같지만 나라도 그렇게밖에 할 수 없을 것 같기에 너무나도 공감이되는 이야기였다.. 

 

  다른 학생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주도권을 잡고 공부며 운동을 잘하던 유사쿠를 어찌보면 모욕하는 것처럼 간단히 이겨버리며 조소를 보내는 듯한 아키히코.. 그런데 우연히도 똑같은 대학을 지원해 이번에도 아키히코만 붙고 유사쿠는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유사쿠의 첫사랑과 결혼하게 된 아키히코의 모습까지.. 숙명이라기보단 악연같이만 보일 뿐이었는데...  

 

 자신의 아들을 지키기위해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버리려는 가족..전체적으로 씁쓸하며 가족의 이기주의에 놀랐지만 마지막에 드러난 가가의 이야기에 뭉클해지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버지를 지킨 가가라니... (형사 가가가 어렴풋하게밖에 떠오르질 않는다.. 이 책을 읽었을 때에 그리고 다른 책에도 나오는 가가를 보면 좋아했는데.. 아무래도 다시 읽어야겠다.. ) 

 

 여자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일을 다룬 정통 추리소설!! 정말 그런 이유로 사람을 죽이게 되나하는 생각과 더불어 나도 그 시절을 겪었기에 충분히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동시에 드는 이야기였다.. 다만 히가시노 게이고의 이야기중에서도 유난히 암시가 많아 너무 빨리 범인을 알아챌 수 있어 아쉬웠달까? 원래 추리소설을 읽으며 범인을 알아내는 것도 좋아하지만 내 짐작이 어긋나지만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에 놀라는 것을 더 좋아해서인지 상당히 아쉽다..  

 

 나의 애인인 가즈와가 살해당했다... 누군가에 의해 위협을 받고있다는 이야기를 한 지 얼마안되서... 그리고 그의 유품 중 어떤 자료에 가즈와와 일했던 카메라맨이 관심을 보이고 그 카메라맨마저 살해당한다.. 이에 의문을 품고 추리작가인 나는 사건의 진상을 파악해나가기 시작하는 이야기..

   

 

 기계에 의해 사람이 죽거나 기계로 저지르는 살인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자신들의 삶에 방해가 되는 여자를 죽이려고 계획을 짜고 그 계획이 잘못되어 공범자들이 죽어나가는 그런 이야기였다.. 자신들이 판 함정이 자신들의 무덤이 되었다고나 할까? 어쩌면 기계로 저지르는 살인이야기는 아니지만 한 인간이 기계보다 못한 대접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그런 현실이 인간을 감정없는 기계로 만든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 

 

 거대유방증후군, 임포그라, 사랑가득스프레이, 스토커입문도 너무나 웃기면서도 사회현실을 보여주는 듯한..그리고 너무 독특한 주제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아이디어에 반할 수 밖에 없는 책이었다 

 

 

흑소소설에 이어 두번째 읽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유머집.. 흑소소설과 독소소설 모두 사회현실을 비웃는 듯한.. 그리고 역시나 간결한 이야기와 허를 찌르는 반전으로 웃기면서도 씁쓸하고,, 그리고 간편하게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이었다.  

  

 

 독소소설과 흑소소설에 이어 마지막으로 괴소소설을 읽었다. 이전의 책들이 쓴웃음이기는 하지만 웃음으로 마무리되었던 반면.. 괴소소설은 씁쓸함만이 느껴지는.. 그러나 여전히 히가시노 게이고의 능력에 감탄을 금할 수 없는 책이었다.

 

 

병원에서의 의료사고에 대해 다룬 책!! 어머니와 아버지를 수술한 의사와의 관계를 의심하면서도 그 의사의 제자가 되어 심장전문의가 되려는 여자와 직접적이진 않지만 사장의 무리한 요구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애인을 잃은 남자의 갈등과 고뇌가 보이는 이야기였다. 가장 인상깊었던 말은 "사람은 누구나 태어날때부터 사명을 갖고 있다"라는 것이다.. 사명에 의해 자신이 한 행동이 부끄럽지 않도록 살아가야한다는 것!! 그게 가장 큰 교훈이었다.. 

 

 정의의 칼은 도대체 누구를 향하고 있는 건지.. 아무리 청소년이라하더라도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보호해야하다니.. 사회적 부조리에 화가날 뿐이다..

 

  

 

 사랑하는 애인을 잃은 여자 에리코의 복수!!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내린다더니.. 딱 그말이 맞는듯한..  자신의 애인을 죽이고 자신까지 죽이려한 범인을 직접 복수하려는 여인의 이야기!! 백마산장과 더불어 범인을 찾아가는 정통 추리물..  

 

 

  머더구스의 노래를 알지못한다면 읽어도 읽어도 이해가 안되는 느낌.. 가미조의 손바닥위에서 나오코와 마코토가 열심히 움직여 비밀을 밝히는 이야기랄까? 결국..돈때문에 일어난 사건이었고 살인은 습관이 된다는 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던 이야기.. 히가시노 게이고작품치곤 긴장감이 떨어지는 단점이.. 

  

 

  탐정 갈릴레오는 구사나기에게 도움을 주는 유가와가 해결한 다섯가지 사건이야기이다. 장마다 이름이 타오르다. 옮겨붙다. 썩다, 폭발하다, 이탈하다여서 한 권의 장편일줄 알았는데 완전 예상을 뒤엎은 그런 단편같은 이야기의 모음집이었다. 그리고 제목도 어쩜!! 사건을 정확히 묘사하는 그런 제목이라니.. 특이한 제목인듯하면서도 맘에 드는 책!!

 

 히가시노 게이고의 이름만 보고 읽기 시작한 책인데... 기대이상으로 맘에드는 이야기만 가득차 있었다.비슷한 유형으로 백색의 수수께끼, 흑색의 수수께끼, 적색의 수수께끼, 그리고 노란 흡혈귀를 읽었을때에는 나름 만족하지 못했는데... 적절한 비밀이 숨겨진 반전소설이라 더욱 마음에 드는...11개의 이야기 대부분이 마음에 든다고 할까나? 

 

 악의..나쁜 마음 또는 좋지않은 의도란 의미이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악의적으로 행동을 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당하는 사람은 괴로울지라도 그 악의를 갖고 행동하는 사람은 무엇때문에 악의를 갖게된것일까? 

 

  

 사건과 트릭은 너무나도 단순했다..오히려 꼬인 인간관계가 더 복잡했다고 할까? 니시하라와 히로코의 관계, 히로코와 하이토, 하이토와 미사키, 유키코와 니시하라의 관계는 꼬이고 꼬인 인간관계였다고 밖에는.. 그런 인간관계속에서 사건이 일어난지도 모르겠다..

   

 

 미래에서 온 아들 도키오의 한심한 아빠 구하기 작전!! 한탕주의에 빠져..자신의 운명을 비관하며 인생을 막 사는 아버지의 곁에 2달동안 있으면서도키오는 얼마나 한심했을까?  어쩐지 미래의 자식이 나의 한심한 모습을 보며 도와주러 온다면 정말 창피할 것 같은.. 하지만 언젠가는 만났던 일이 기쁘게 생각될 것 같은 일이다.. 

 

    

 타란튤라라 불리는 여성이 자신을 가르쳐준 센도를 죽인 4명의 범인을 뒤쫓아 살인을 하는 이야기... 스포츠세계에서의 도핑과 관련된 문제..그리고 그런 비밀을 감추기위해 노력하는 왕년의 스포츠스타드들의 모습이 씁쓸하다..  

 

 

 만약 초등학교 입학이전의 기억이 없다면...만약 그로 인해 자신도 알지못하는채 자신의 아이의 학대를 하고 있다면 기억이 없다는 것이 끔찍하지 않을까? 그래서 사야카는 예전의 애인이었던 그리고 과학잡지에 아동학대에 대해 글을 썼던 나와 같이 잊어버린 기억에 대한 단서를 찾기위한 여행을 떠나게되는...단 하루동안 일어나는 일이지만 정말 긴장감이 넘치고 무엇보다도 아동학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되는 이야기였다..    

 

 표지에 완전히 속았다.. 파란 밤하늘의 모습에 별이 반짝이는 모습을 보며 누가 과연 살인사건이야기라고 생각할까!! 표지를 보며, 너무나도 당연히 조금은 밝은 이야기일거라고 생각했는데.. 하지만 표지에 완전히 속은 것 외에는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다!!  14년전 부모님을 죽인 범인을 잡기위해 애쓰는 아리아케 남매의 이야기이다..무엇보다  인연의 끈으로 묶인 자신의 동생들을 보호하기위한 고이치와 너무나도 사려깊은 유키나리라는 인물이 도드라져 보이는.. 

  용의자 X의 헌신과 탐정 갈릴레오에 이어 유가와의 천재적인 추리력을 엿볼수 있는 책!! 탐정 갈릴레오에서 물리학을 이용한 사건해결을 보여주었다면 이번 이야기는 현실적으로 설명불가능한 폴터가이스트 현상이나 예지몽, 도깨비불을 통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유가와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나름 재미있기는 하지만 조금씩 유가와식 이야기에 질리기도 하는 책이다.    

 

다양한 사회문제를 다루기도 하고, 인간의 심리에 대해서도 묘사하기도 했던 히가시노 게이고..이번  "범인없는 살인의 밤"은 1990년대 단편을 모아만들었다는 책이었다.분명 이 책 속의 이야기들은 태어난지 20여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시대감이 전혀 느껴지지않는 이야기들.. 짧은 단편임에도 탄탄한 스토리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사건들을 보며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의 능력에 감탄하는 책이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악위와 붉은 손가락, 용의작 X의 헌신, 탐정 갈릴레오를 구성된 책!! 아직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다 읽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이 4권을 읽어서 뿌듯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엔 쉬운 마음으로 카드를 긁었지만 결제일에 그 대금을 막지못해 다른 카드로 그 대금을 결제하고 그렇게 카드돌려막기를 하다 결국엔 대부업체를 이용하고 그 대부업체의 이자를 도저히 버티지 못해 결국엔 밑바닥까지 떨어지게된 여자의 이야기..

   

 

 

  

  

  

 

 

 

 

  

 

 

 

    

 

 

 

   

  

 

 

 

   

 

 

 

  

 

 

 

  

  

 

 

 

 

   

  

 

 

 

 

 

 

  

 

  

  

  

 

 

  

  

 

 

  

 

 

 

 

  

 

 해리포터 시리즈의 프레디와 조지형제가 떠오르는 유쾌한 쌍둥이 형제 타다시와 사토시!!! 도둑을 아버지라 부르며 자신들의 계부로 삼아버린 발칙한 중학생의 이야기!! 간만에 읽은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 

  

  

 

 암시로 다른 사람을 해치는 일이 가능할까? 단순히 죽으라는 명령이 아니라 도망가라는 명령이라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게 가능할까?  

 

   

 

 

"인간이란 누구나 상대가 제일 듣고 싶지 않은 소리를 하는 주둥이를 갖고있지..아무리 바보라도 듣기 싫은 소리는 아주 정확하게 한다니까..." 스기무라의 어머니가 했다는 말인데.. 누군가라는 이 책을 읽고난 후 가장 인상깊은 문장이었다...

  

   

  대답은 필요없어,. 말없이 있어줘, 나는 운이 없어, 들리세요, 배신하지마, 들시네아에 어서 오세요로 이루어진 대답은 필요없어의 배경인  쓸쓸한 도쿄의 모습에서 서울의 모습이 느껴지는 것도 같아 마음 한켠이 아프기도 한 단편집...

  

 

 

  

 

  

  

 고쿠부 신스케와 오가와 부부에 의해 상처받은 게이코가 총을 들고 호텔을 향하는 장면, 호텔에서 오빠의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불안해하는 노리코, 아내와 장모와의 불화를 겪는 가미야씨와 그로인해 함언증에 걸린 다케오, 딸과 아내를 생각하며 게이코의 집으로 향하는 오리구치씨, 그리고 오리구치씨의 행동에 의문을 품는 슈지,,
각기 다른 인물의 각기 다른 이야기.. 하지만 이 이야기들이 하나의 결말로 치닫고 있었다,.

 

 

 

  

  

 

 

 

 

  

 

헌책방을 무대로 할아버지와 손자가 풀어나가는 연작 미스테리이며 모방범의 원형이라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모방범과는 다른 듯한..이와씨의 기지가 엿보이는 책!! 

 

  

 

 어릴 때 도와준 아가씨와의 약속으로 자립할 수 있게된 남자..그런데 아가씨는 도움을 준 많은 사람들 중 하나인 그 남자를 기억하지 못하고..그 남자를 자립하도록 도와준 사람은 자선에 인색했던 아가씨의 아버지라니!!! 추리이야기보다는 애잔한 이야기가 가득한 책!!

 

   

 

 

 

 

  

 

 

  

  

 

 [괴이]는 기이한 존재..실체를 알지못하는 존재에 의해 일어난 사건들을 다룬 책이었다.. 어찌보면 무라카미 하루키의 도쿄기담과 같은 이야기가 에도시대에 일어난 것 같은 느낌이랄까? 하지만 도쿄기담은 원혼에 의한 사건이 아니었으니 약간은 다르지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선을 다스리던 군주인 왕에 대해서는 많은 역사서에서 다루고 있다.. 하지만 왕이 있으면 또한 왕후가 있었던 것임에도 왕후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알지못했다.. 그러나 이 책은 총 4부로 나뉘어져서 16명의 왕후들의 이야기를 팩션으로 그려낸 역사서였다.. 읽는 내내 드는 생각은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일까?"라는 생각뿐이었다.. 아무리봐도 팩션이라기보다는 그냥 역사서느낌뿐인...

 

 

  

  

  저자가 서문에서도 말하듯 오늘날 진정한 진보주의자가 있을까? 진보와 보수진영으로 나뉘어져 있기는 하지만 진보와 보수라는 경계가 매우 모호한게 현실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의 주인공 12명은 시대를 앞선, 현실을 개혁하고자 한 진정한 의미의 진보주의자요 개혁주의자였다.

 

 

 

 

 처음에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으로 정사를 택한 연애사건이, 두번째로는 신여성이었던 나혜석및 김명순에 대한 사건, 세번째로는 동성애로 인한 자살사건과 구여성의 독살사건, 마지막으로 혁명적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던 책..

 

 

 

 

 사라진 설계도의 비밀, 5000년만에 잠에서 깨어난 아이스맨, 베니스의 공동묘지에서 진화론의 증거를 발견하다,, 등등 소제목들만 봐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조선이 버린 여인들에서는 단순히 기생이나 노비들이 남성들에 속해 인생이 종속되는 면만을 보여주었었다. 하지만 이번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연애사건에서는 총 4부로 나뉘어 왕조스캔들, 세상이 허락하지 않은 사랑을 한 여인, 연애기담, 그리고 불멸의 로맨스에 대해서도 수록되어있어 다양함을 볼 수 있던 책..

 

 

     

  틈틈히 검시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은비녀를 입에 넣어 독살을 확인하는 장면이나 술지게미등을 몸에 붙여 상흔을 찾는 과정.. 등등 별순검에서 보았던 검시방법이 실려있어 조금 더 현실감있게 다가올 뿐만 아니라 단순히 살인사건의 해결이 아닌 해결이 되었어도 가해자를 처벌못하는 그 시대의 시대상을 보여주어 안타까움도 느낄 수 있던 책..

 

 

   

  

 

 

 

 

 

 

  

 

 

 

 

 

  

만약에 문정왕후가 인조를 독살하지 않았더라면, 선조가 광해군에게 힘을 더 실어주었더라면 인종이 소현세자를 독살하지 않았더라면 효종이 그렇게 갑작스레 죽지않았더라면 정조가 그렇게 일찍 죽지만 않았더라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바뀌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  이런..개정판이 나왔네..그것도 2권으로..분명 있는 책인데 왜 또 사고싶은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내서에 대한 안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처음 만나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이 행성을 떠나는 방법에 나오는 나사나 백악관에 전화하는 방법을 한 번은 써보고픈 마음이 든다... 지구가 파괴되기 직전 아슬아슬하게 구조된아서와 포드 프리펙트의 모헙의 시작!! 전형적인 영국인같은 아서의 고난이 엿보이는,,,아쉽다.. 내가 영국인이었으면 좀 더 동감했을텐데..

 

 

 우주의 끝에 있는 레스토랑 

우주의 마지막 순간을 보며, 아니 세금을 피하기위해 잠시 죽어있으면서도 돈을 버는 록가수처럼 살아보고 싶다!!그리고 어떻게 그 오랜시간동안 마빈이 살아있는지도 궁금!! 아무리 로봇이래도 충전과 같은 에너지공급이 필요할텐데,.. 이 점이 가장 의문이다..그리고 마빈이 너무 불쌍하다..

 

   

 

 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

우주에 자신들만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크리켓행성사람들의 전 우주파괴작전!!왠지 낯선 우주인이 아닌 우리 세계에도 있는 사람들같아 씁쓸한... 그리고 죽지않는 존재라 삶이 지겨워 전 우주인에게 욕을 하고 다니는 존재란... 정말 다양한 우주인이 모여 사는 우주의 모습!!!

  

 

 

 안녕히, 그리고 물고기는 고마웠어요

젊은 자포드 안전하게 처리하다

슬슬 재미가 없어진다...... 돌고래가 남기고 간 메시지인 안녕히, 그리고 물고기는 고마웠어요가 왠지 비아냥처럼 들리는... 롭 매케너와 펜처치의 등장은 반갑지만 내용자체는 이전만 못하다..

 

 

대체로 무해함

15년동안 포드 프리펙트가 조사한 지구에 대한 안내서의 내용이 단 2단어 대체로 무해함이라고 축약되다니!!!그리고 결국 지구가 파괴되어 정착하지 못하고 떠다니던 아서가 펜처치마저 잃어버리고나서 정착한 곳에서 샌드위치의 달인이 되고, 딸이 나타나는!!허무  맹랑한 이야기의 연속!! 다시 이전의 느낌이 드나 했지만 결말은 이해가 안간다... 아무래도 1~2번은 더 읽어야될듯..심오한 책도 아닌데...

 

 

 솔직히 분권보다 합본인 이 책 표지가 더 좋다.. 근데 책 표지도 우글쭈글해지고 제본자체도 약간 부실하고 너무 두꺼워 읽다읽다 중간에 매번 포기하게되서..결국은 분권으로 읽었다... 아무리봐도 이 책이 더 좋은데... 나니아 연대기 이후 합본으로 된 이 책을 사고 더이상의 합본은 없다!!무거워서 읽기 너무 힘들기때문에..ㅋㅋ 그래도 다음에 또 다른 이뿐 합본책이 나오면 사게될지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일 먼저 읽은 발터뫼르스의 소설은 꿈꾸는 책들의 도시로 "꿈꾸는 책"의 도시라는 제목과 표지에 끌려 보게된 책이다. 읽다보니 정말 상상력이 풍부한 작가라는 생각을 하면서 우리나라에 발간된 다른 책이 뭔지를 찾아보니 푸른곰 선장의 13 1/2의 삶이라는 책만 나온 상태였다..

그당시에는 인터파크에서만 팔아 회원가입까지 하면서 산책으로 나름 보물이었는데.. 나의 파란 푸른 곰 선장 책보다 이번에 나온 난쟁이 해적의 배를 타고있는 푸른곰과 구조공룡 맥의 등에 타고 있는 푸른곰의 모습이 그려진 책이 더 이쁘다.. 전체적인 발터뫼르스의 책표지와 어울리는 분위기는 내가 갖고있는 책이긴 하고, 정말 소중한 책이기도 한데.. 어째 새로 나온책 표지에 끌려 정말 사고 싶을 뿐이다.. 그리고 푸른곰선장이란 이름도 캡틴 블루베어로 바뀌고 아쉽긴 하지만 같은 책을 사느니 또 다른 읽고 싶은 책을 사야하기에 포기할 수 밖에 없다....

발터 뫼르스의 여러 동화는 어린 아이를 비롯하여 어른까지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고픈 동화책이다. 푸른곰선장을 시작으로 볼퍼팅어인 루모, 공룡이며 작가인 힐데군스트 폰 미텐메츠, 여러 작품에 걸쳐 나오는 상어구더기 스마이크 등등 다양한 캐릭터의 모습과 흥미진진한 모험에 푹 빠져버릴 것이다.

세편을 보다 보면 같은 등장인물을 찾을때의 느낌도 나름 만족도 하고^^

요번에 나온 에코와 소름마법사도 매우 만족!! 에코라는 코양이도 너무 귀엽고,,, 우리집 고양이들도 코양이였음하는 생각이 드는... 이전의 작품들과는 달리 짧은 모험이지만 꿈꾸는 책들의 도시의 주인공이었던 힐데군스트 폰 미텐메츠가 쓴 책이기에 너무 좋은 책이다!!!

근데, 밤이란 책은 모든 곳에서 품절인데 어디서 구해야할지.. 모든 서점에서 품절이던데.. 조만간 재출간 되려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