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세계
온다 리쿠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09년 5월
절판


당신은 가끔 저 차들은 그저 달리기만 하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할 때도 있다. 어디에도 가지않고, 어디로도 돌아가지 않고, 실은 일 년 내내 전국방방곡곡을 계속달리기만 하는 차가 상당수 존재하는게 아닐까? 모두 묵묵히 핸들을 잡고 오로지 달리기만 할 뿐, 일본의 모든 마을을 지나가기만 할 뿐으로 그저 도로를 달리는 것만이 목적인 사람들이 있는게 아닐까?-17쪽

꽃나무는 신기한게, 꽃이 피는 시기에만 그 존재가 생각나고, 나머지 대부분의 시간은 없는 거나 다름없다. 그렇게 크고 멋들어지게 피는 꽃들이 다른 계절에는 전혀 눈에 띄지 않는 것은 자신의 차례가 아닐 때에는 얌전히 있기 때문일까.-91쪽

잊는다는 것은 커다란 죄이다. 그러나 잊지 않으면 안되는 일도 있다.-3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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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
김은주 지음, 김재연 그림 / 생각의나무 / 2008년 6월
구판절판


접힌 자국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사랑했던 흔적은 말할 필요도 없다.-34쪽

영웅의 위대함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영웅 가까이 있는 사람일 것이다. 가까이 있는 사람의 장점을 보지 못하는 것은 사람들의 변치않는 단점이다.-98쪽

어른은 아이가 되고 싶고, 아이는 어른이 되고 싶다.-126쪽

비교하는 순간 세상은 슬퍼지고 그것만큼 바보같은 슬픔은 없다.-186쪽

가장 큰 행복은 작은 행복들의 연속이다.-232쪽

일상이 식빵이라면 행복은 식빵사이 잼과 같다.
숨겨져 있지만 일상을 달콤하게 만들어준다.-245쪽

그리고 알게 될 것이다
어딘가를 향해 떠나는 것보다
어딘가로부터 떠나오는 것이
때로 더 큰 용기를 요한다는 것을--27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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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 황금빛 유혹 다빈치 art 9
신성림 지음 / 다빈치 / 2002년 7월
절판


살아 있는 존재는 늘 죽음을 의식한다. 어쩌면 삶의 순간마다 변형된 형태로 개입하는 죽음의 이미지 혹은 예감은 죽음 그 자체보다 더 무자비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잠은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가상적' 죽음이다. 하지만 삶은 그 잛은 죽음앞에서 무력하게 물러나지않고 꿈을 꾼다. 꿈은 가상적 죽음에 생명력이 개입하는 한 방식, 죽음과 삶사이를 떠도는 환영이다.-15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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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07년 6월
구판절판


프레임에 대한 깨달음이 중요한 이유는, 프레임은 주변의 사소한 물건들을 통해서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의 행동을 좌지우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43쪽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주시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우리를 보고 있는 것은 남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다. 마음속에 CCTV를 설치해놓고 자신을 감시하고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주목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이제 그 CCTV 스위치를 꺼버려야한다. 세상의 중심에서 자신을 조용히 내려놓는다면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는 어리석은 일은 지금보다 훨씬 줄어들 것이다.-90쪽

다양성이 인생의 묘미인 것은 사실이지만 다양성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자.-123쪽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 '남들과의 비교'가 되어서는 안된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하는 것, 다른 사람들보다 물질적으로 더 잘 사는 것이 주는 일시적인 만족보다는, '최선의 나'를 추구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의 길임을 기억해야 한다.-1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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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사랑의 심리학 - 나를 특별하게 만드는
롤프 메르클레 지음, 장현숙 옮김 / 21세기북스 / 2007년 2월
품절


자기 자신을 좋아하지 않으면서 진정으로 남을 사랑하기란 불가능하다. 나를 잊고 남에게 몰두하기 전에, 다시 말해 남을 사랑할 수 있기전에 우선 우리 자신을 좋아한다는 의미에서는 '이기적'일 필요가 있다. -38쪽

지금 나이가 몇이든, 어떤 과거를 가졌든 상관없다. 중요한 건 자신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내면의 힘과 능력이다. 당신은 이 점에서 절대로 무력하지 않다. 과거에 사로잡힌 노예가 되지 마라. 살아있는 한 사람은 성장하고 변화한다.-116쪽

당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이는 바로 당신 자신이다. 남들이 어떤 행동을 하든, 무슨 말을 하든, 주변 상황이 어떻든 간에 전혀 상관이 없다. 어떻게 느끼고 어떤 태도를 취하는가는 오로지 당신 한 사람이 결정한다.-133쪽

사용하지 않는 근육이 풀어지듯이,
우리의 자기 신뢰도
매일 새로이 실천하지 않으면 없어져 버린다.-2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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