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 당신이 기적의 존재인 과학적 이유
이송미 지음 / 비타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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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여유가 없을 때, 간간히 일부러 하늘을 쳐다 볼 때가 있다.복잡한 세상 속에서,내 뜻대로 안되는 삶을 스스로 인식하고 자각하게 되고,나 스스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깊은 고민에 빠질 때이다. 살아가면서,순조롭게 살아갈 순 없지만, 내 앞에 예고되지 않는 사건 사고는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 꿈틀거릴 때가 있다. 소소한 욕심이나 욕망이 아니더라도,내 가족이나 친척,내 지인의 슬픈 소식이 들리지 않길 바랄 뿐이다.하지만 세상은 언제나 내 뜻대로 되지 않고, 건강하지 않은 지인들의 소식을 들을 때가 있다.몇 달 전 건강하게 보았던 그 누군가가 6개월이 지나 환자복을 입은 사진을 보게 된다면,그 순간 당황스럽고, 속상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기적은 작은 일상 속에서 소소한 삶을 영위하는 게 아닐까 싶다.함께 해 왔던 이들과 함께 가는 것,그것이 감사함이며, 소중함이다.


이 책을 읽을 쯔음 공교롭게도 내 지인의 아픈 소식을 듣고 말았다.담낭암에 걸린 지인이 헬쓱한 모습으로 SNS 에 인증샷을 올린 거였다.병원 치료와 항암 치료,더 나아가 예고되지 않은 치료가 계속되고 있었다.살아간다는 것이 때로는 예고되지 않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하지만, 그 일이 내 일이 아니길 바라는 욕심도 분명히 존재한다.이 책이 필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말기 암이나 불치병에 걸린 사람들에게는 마음의 평온함이 필요하다. 그건 환자의 일상 속에서 꼭 필요한 요소들이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아가야만 병에 대한 치유와 회복이 빨라지기 때문이다.그러나 우리의 일상은 그렇지 못할 때가 많았다.만성적인 스트레스와 상대방을 헤아리지 않는 타인들의 시선과 말들,걱정과 근심이 우리 일상 속에 반복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즉 이 책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살아가면서,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의 자세는 분명하다.내 삶의 행복은 거져 얻어지지 않았다.기적의 치유법을 행하기 위해서는 매일 매일 명상을 통해서 마음을 안정시키고, 그 과정에서 내 몸을 보호할수 있는 울타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여기에 덧붙여 필요한 것이 나 자신의 면역력을 킨우는 것이다. 즉 의료적인 기술 없이 나 자신의 자연적인 치유에 우선하는 것, 내 안의 상처를 마주하고, 나 스스로 마음의 위로를 얻게 될 때 비로서 내 삶은 안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 나의 삶 속에 소소한 문제들, 병에 대한 걱정에서 덜어내는 것, 만약 내 자신에게 예고되지 않은 병이 찾아온다 하더라도, 더 이상 그 병이 악화되지 않고, 나의 일상을 평온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그것이 이 책에서 언급하는 미라클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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