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 간 인문학자 - 그림의 침묵을 깨우는 인문학자의 미술독법, 개정증보판 미술관에 간 지식인
안현배 지음 / 어바웃어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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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인문학자] 책의 특징.

1. 올컬러 (미술책이라면 으레 당연히 그래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책들도 있다.)

2. 잡지재질의 책 (아무래도 보관이 용이하고 오래도록 변색이 없다.

3. 챕터를 네 부분으로 나눠 문양의 색을 바꿔 구성

4. 끝 장에 작품의 이름과 제작연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연결페이지를 두었다.

5. 조각상, 회화, 유채, 분필화, 벽화 등 여러 형태의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미술을 소개하는 책들 중에서 구성이 제대로 된 책을 추천하라면 당연 어바웃어북을 추천하고 싶다. 어바웃어북은 근래 부동산, 회계, 미술 할 것 없이 독자들에게 가장 구매 가치를 높여주는 구성을 보여주는데, 수 많은 출판사를 보고 책을 읽었지만. 어바웃어북의 책은 그만큼 소장 가치가 높다.



미술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하는 작가 한 두명은 꼭 있을 것이다. 단순하게 떠올려지는 유명 작가가 아니라, 나에게는 카라바조의 작품이 유명작가 이상의 그림체를 보여주고 있어 항상 책을 보면  그 작가의 작품이 있는지 현실주의적인 사실주의 작가들이 있는지 확인하게 되는데, 카라바조 뿐만 아니라, 자크루이의 작품도 확인할 수 있었다.







카라바조는 <성모의 죽음>, <메두사의 머리> 등 어둠과 빛을 선명한 대조로 표현해내는 작가로 유명하다.  사진이 아닐까 싶을 정도의 현실감있는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작가가 그린 시대상도 궁금해지고, 작품 속의 인물은  무엇을 표현한 것인지 궁금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미술을 좋아하게 되면 인문학은 물론 서양역사도 조금씩 알게 되는 것 같다. 작가 자크루이 다비드의 작품도 카라바조의 작품처럼 사실적이다. 자크루이는 프랑스 미술작가이며, 카라바조는 이탈리아 작가이다. 그림체는 다르지만, 풍겨지는 빛과 어둠, 그림자의 대조는 손에 꼽을 정도다. 화려한 색감과 역사적 사실 그리고 그의 서명을 그림 속에서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사비니의 여인들> 중에 나체로 묘사된 로물루스의 방패 속 서명은 귀엽기까지 하다.










주세페 아르침볼도는 초현실주의를 증명하듯 위트있게 작품을 그린다. 여러가지 야채와 과일을 모여 한 사람의 초상화를 그린가하면, 사계절을 표현하기도 한다. 당시 왕의 취향에 맞는 작가로 주세페의 초현실주의적 작품은 궁정화가로 경력을 쌓아간 그의 그림방식을 더 궁금하게 한다.



기존 인식과 가치를 부정하고 새로운 개념을 추구하는 전위예술인 아방가르드한 작품, 그리고 예수를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하는 다른 나라와 달리 스페인에서는 낮은 채도로 그려 십자가의 예수를 향한 문화적, 심리적 느낌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 등은 책을 보면서 느낀 감정이다. 지식적으로도 한 예술품을 보면서 여러가지로 알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라 소장용으로도 특히 좋은 책이다. 미술학과 인문학적 소양을 모두 쌓고 싶다면 적극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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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들이 잠들지 않는 그곳에서
조나탕 베르베르 지음, 정혜용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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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들이 잠들지 않는 그곳에서 &모든 말은 그 말을 믿는 사람만을 얽어맨다&

#진실추종자제니,

#암호화효과,

#공개교령회,

#스터드포커게임,

#작은의식


#코르네유의딜레마


작가: 조나탕 베르베르(1994~), 작가의 교령, 마술 속임수등의 소재를 가진 소설, 심령주의 운동은 전염병처럼 계속 세력을 확장해 나가, 작가들. 그러니까 에드거 앨런포나 프랑스의 빅토르 위고 같은 유명인가들을 끌어들인다. 당시 교령회 심령 소설이 많이 출간된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 세일럼의 마녀들 사건이 유명하다. 



<세일럼의 마녀들:  소녀들이 보인 환각의 원인이 비슬이라 믿었던 마을 사람 모두의 의견에 따라 여성 14명, 남성 6명이 학살된 사건. 세일럼의 재판을 둘러싼 광기는 미국 전역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환영과 소문들이 작은 공동체 한가운데에 일으켰던 전대 미문의 폭격>









1888년 10월의 배경으로 뉴욕의 마술공연일 세 자매가 관객의 주의를 잡아두며 마술을 시작한다. 1850년대 뉴욕으로 이주한 프랑스인 아버지를 둔 제니 마턴.


 [제니 마턴] 젠 은 26살의 마술사다. (아버지: 구스타브 마턴, 엄마: 앨런 마턴) 제니는 폭스자매의 공연석에서 자매들을 살피고 <딱>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무대 뒤편을 확인한다. 하지만. <딱> 소리가 나는 완벽한 타이밍은 여전히 수수께끼였다. 폭스 자매들의 비법은  바로 그 <딱> 하는 소리다. 소위 망자가 낸다는 그 유명한 <딱> 소리.

page.26
이 임무에는 뭔가 독특한 시점이 있죠. 마술,,, 좋아요. 하지만 범죄와 죽음과 배신도 있어요.


제니는 폭스자매 사건을 위해 신분을 위조할 지침서를 확인한다.(#완벽한 요원을 위한 핑커턴 지침서) 이름: 헤이즐 성: 바월 이제 제니는 헤이즈 바월이 된다. 작고한 남편 헨리가 있었으며, 남편의 사업은 알렉 녹먼이 경영을 맡아 생활이 곤궁하지 않다는 등의 가짜신분 지침을 맡는다. 극 중 헤이즐은 심령주의에 끌려야 한다. 헤이즈 바월은 9살 난 아들 클라크가 있다. 



[로버트 핑거턴] R 그는 표적과 너무 친해져서 그들과 의기투합하는 사람이다.   (동생: 윌리엄 핑거턴, 어머니:조앤, 형:클라우디오 아버지: 앨런 핑거턴 비서: 글렌다, 최초의 여성요원: 케이트원) 


 제니의 공연을 보고 <폭스자매의 공연을 보고 비법을 알아낸다면 마술사가 2주 동안 벌어들이는 돈 40달러를 주겠다고 제안한다. 최고의 사설탐정 회사를 운영한다. 사훈: 우리는 결코 잠들지 않는다. 


로버트와 윌리엄 형제는 아버지의 회사를 이어받아 공동경영을 하고 있었다. 
핑거턴 전국탐정회사 1849~1884년 경 비밀조직으로 여러 사건을 해결해 신문에 대거특필 되었으나 4년전 부터는 1면에 실린 기사가 없었다. 로버트 핑거턴은 제니가 지금 잡으려고 하는 범죄자(폭스자매)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기를 바란다. 폭스자매는 마술사계의 혁신적인 인물들이다. 사진 속 세 여자 그러니까 상을 당한 사람들의 약점을 파고들어 마술을 이용해 그들에게서 돈을 빼내는 여자들의 사기극이 만천하에 공개되기를 바란다. 


page.109.110
그 누가 무대에 올아왔던 관객을 뒤질 생각을 하겠소? 바로 그런 까닭에 공연 마지막에 관객 몇 명을 무대로 올려 면밀하게 살쳐보라고 제안하는 거야 그 관객은 딱딱 소리를 만들어내는 장치를 몸에 지닌 채 좌중 속으로 돌아가버렸으니까.





[윌리엄 핑거턴] 로버트 핑거턴의 동생, 여성편력, 표적을 두들겨 패서 입을 열게 하려는 사람. 형과 핑거턴 사무소를 운영하지만, 결국 자신이 대표가 되려는 야망을 드러낸다. 

page.169
폭스자매 사건으로 결정을 내자고, 10만 달러의 보상금이면 회사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충분할 거야. 그 돈을 따내는 사람이 핑거턴 사무소의 유일무이한 대표가 되는거지.



노아 : 인도인 억양을 하는 마술사. R은 제니를 노아 공연에 데려가 마술의 비밀을 찾게 했고, 숨겨진 비밀을 찾아냈다. 로버트 핑거턴의 친구.



데커스 부인 : 제니에게 보이는 꿍꿍이속이 있다. 제니를 경멸하는 (아들: 루셔스) 
" 넌 스물 여섯인데 아직 결혼을 못했어. 결국엔 매독에 걸린 병사들이 성욕 배출구로 삼기에도 성에 차지 않을 창녀로 굴러먹게 될거다. 그렇게 끝이나지 않으려면, 루셔스는 네가 잡아야할 마지막 희망이란다. 



[프랭크 코블리드] 뉴욕 헤럴드 기자 
"폭스 자매의 숭배현상에 관한 기사를 쓰기로 되어 있었어요. 그 자매들이 어떻게 사람들을 속이는지 이야기 해주기로요. 어쨋든 보시다시피 숭배죠 뭐."




[폭스 자매] 
(리아 폭스: 관객의 주의를 잡아두는 역할을 하는 고령의 할머니. 1813년에 태어난 세 자매 중 영매자질이 가장 부족함, 자신의 길에 거치적거리는 자가 있다면 누구라도 짓밟는다.) (첫번째 남편: 캘빈 브라운- 사망 두번째 남편 대니얼 언더힐- 심령주의 신봉자 변호사)



(마거릿 폭스: 매기 케인 부인: 리아 폭스의 동생, 제니는 마거릿을 추행하는 작자의 코에 무릎을 날렸다. 한방 먹고 피투성이가 된 얼굴. 덕분에 제니는 마거릿의 마음을 얻는다.)  " 어쨋든 난 35년전부터 더 이상 폭스 집안 사람이 아니에요. 리아를 기쁘게 해주려고 폭스자매라는 가명을 계속 썼죠. 리아 말로는 무대공연에는 그게 더 잘 어울린데요."


(데이비드: 폭스자매의 오빠) (아내:레인)


(케이트 폭스: 폭스자매의 막내. 5년 전부터 종적을 감춤. 마거릿과 3살 차이가 나는 동생. 심령주의 운동의 회원이자 부유한 은행가 헨리 젠킨스와 결혼. 이후 남편의 유산도 없이 과부가 된다. )

"page.304
그 어떤 것도 1848년 3월 31일 밤에 있었던 이야기에 비할 바가 아니지. 모든 게 시작되었던 그 날. 












[심령들이 잠들지 않는 그곳에서] 과학은 신의 창조에 반한다 여기는 오컬트 마술을 소재로 하고 있다. 인도 마하트마에서는 흰두어로 <위대한 영혼>을 뜻하며, 과거 심령주의 운동이 일어난 배경을 인간 심리와 함께 버무렸다 



가장 간파하기 힘든 거짓말은 진실이 배어있는 거짓말이다. 노예제도와 전쟁의 일면 또한 그 한 꼭지를 보여준다. [심령들이 잠들지 않는 그곳에서]는 초자연에 대한 자신들의 믿음을 전파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휘어잡는 형태에 대한 경고문이며, 마술에서 심령주의까지의 거리는 한 발 짝에 불과함을 느끼게 한다. 



적의 진영으로 들어가 진실을 케려는 이중 스파이 제니와 속임수로 유명세를 이용, 권력과 왕국을 건설한 리아, 진실을 말하려는 두 자매 마거릿과 케이트, 과격하고 난폭한 여성편력주의자 윌리엄, 리아 폭스와 연결된 비밀적인 인물 티나까지 



스릴러라면 으레 그렇듯. 살인도 함께 하는 이 소설은 나쁜 행동을 하면 늘 그 대가를 치르게 되며, 가해자라면 피해자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피해자라면 마음으로써 용서를 해야함을 말하고 있다. 



세상의 이론을 다 갖다 대어도 실제의 경험 약간에 미치지 못하는 만큼, 여기에 언급된 실제 사건들은 따라야 할 모범이 아니라 도구로 사용되야 한다. 가끔은 거짓같은 현실도 우리는 겪고 있으니 말이다. 



* 남북전쟁(1861~1865): 남북 주들의 연방 탈퇴와 노예제 등의 문제로 촉발된 전쟁. 북부의 승리로 끝나며 노예제가 폐지된다. 

* 미국- 멕시코 전쟁 (1846~1848) : 미국이 텍사스 공화국을 주로 편입하자 국경을 둘러싸고 미국과 멕시코 사이에 발생한 균열이 전쟁으로 이어짐. 미국이 승리하면서 멕시코는 뉴멕시코주를 비롯한 많은 지역을 잃는다. 






*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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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CEO를 위한 창업 아이템 51
김영호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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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 다녀왔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IFS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는 500개 부스의 규모가 참가했다. 창업 스타 아이템의 선착순 20호점까지 가입비 인테리어비 면제 등등 여러가지 혜택들을 제공하고 있었고, 더불어 매장의 인테리어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 문득 프랜차이즈 창업 말고도 내가 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들이 어떤 것이 있을까 궁금해졌다. 창업 50가지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는 책  [여성 Ceo를 위한 창업 아이템 51]은 엄마창업이라 불리는 여성전용 민박 서비스, 프리미엄 반찬 구독서비스 외 경력을 이용한 청소 대행 사업, 수입 아동복, 시니어 전문 쇼핑몰 등등의 라이프 스타일 중심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성들은 대개 30대 후반부터 결혼과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이 되기 쉽다. 물론 꾸준히 일을 하는 여성들도 있지만, 결국 남자들에 비해 직장에서 빨리 퇴직한다. 








 [여성 Ceo를 위한 창업 아이템 51] 책의 저자는 한국인으로 소비트렌드 유통분야 전문가로 17권의 책을 냈는데, 이런 여성들의 고민을 도와줄  [여성 Ceo를 위한 창업 아이템 51]을 출간하고, 여성 창업을 돕는다. 책은 대박 아이템을 생각하는 여성들을 위해 올컬러로 구성될 뿐만 아니라 창업 1년차에 고민하는 여성들을 위한 질문과 답으로 솔루션을 제공한다.




51가지 창업 아이템은 여러 매체에서 광고하는 아이템도 있었다. 공유 업무 도구(슬랙, 드롭박스, 구글 행아웃, 줌)과 청소대행 플랫폼, 구독서비스 등등. 코로나 전보다 재택근무를 하거나 데이터 라벨링의 근무 형태가 늘었기 때문에 청소대행업과 공유업무 도구는 꾸준히 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많은 곳에서 줌을 이용한다. 그리고 청소대행업은 바이러스와 전염병에서 가장 부각되는 사업이 아닐까.


* 고령자 맞춤 돌봄 서비스
사설전문서비스로 고급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집이나 요양원 등으로 파견근무를 하는 형태다. 




저자는 돌봄 서비스의 계약자와 수혜자의 형태가 대부분인 돌봄업체와는 다른 서비스를 개발해 마케팅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더불어 임금을 적게 주기 위해 다른 나라에서 온 인력을 채용하거나 서비스업계 근무를 하지 않았던 인력을 투입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인다. (개인적으로 이런 불법 근무 형태를 고발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라보조금을 운영하는 방식도 좋아 보인다.)







* 윤문작가 & 대필작가
매일 책에 둘러 쌓여 있을 수 있고 무료로 책을 볼 수도 있다. 윤문작가로 이름을 날리면 기업체 혹은 공공기관으로부터 카피라이팅 의뢰를 받는다고 한다. 경력단절 여성에게도 가능한 비즈니스다. 그런데 책에서는 그런 경로를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자세히 나와 있지 않아 그 점은 아쉽다. 





*청소 대행 플랫폼
1인가구, 여성홀로사는 가정집, 오피스텔청소 대행 등등
창업 자본금이 1억에서 2억 정도 든다. 인테리어 비용, 프랜차이즈 가입비가 든다. (왠만해서는 창업 박람회를 방문해 기본적인 사항을 미리 알아보는 걸 추천한다.) 반면, 청소 대행업은 소자본으로 가능하다고 한다. 




따라서 저자는 업계 1위 청소대행업체에 입사해 일을 제대로 배운 후에 청소 대행업을 하길 권하고 있다. (무슨 일이든 자신이 해보고 판단하는 게 좋다.) 저자는 특히 1인 가구의 확연한 증가 추세로 골드미스를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관건이라 말한다. 기존 사원의 이릉ㄹ 대체할 매니저의 수배와 재배치, 인사관리 구축이 가장 중심되는 부분이라고.







또는 황금알을 낳는 비즈니스 교육사업( K-pop) 한글 노래 강의 메가스터디 신화 사업 확장과 일본에서 여성 인력 파견(외국어)으로 크게 성공한 "템프스텝"의 사례를 들어 "외국어"가 되는 경력단절 여성의 인재 풀을 알려주기도 한다. 구독 경제로 서비스를 받아 볼 수도 있는데, 생리대 및 성인 기저귀 혹은 화장품 의류제품 등의 성공사례도 일러준다. 




여성의 신변보호, 갑질 신고대행 그리고 누구나 마음만 먹고 온라인 쇼핑몰을 잘 운영하면 적어도 망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저자가 생각한 아이템 OOO도 설득력이 있는 부분이다. 








회사에서 오래도록 근무할 수 없는 중 장년층을 위한, 창업 아이템은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 반면, 책에서 소개하는 여러가지 아이템으로 "창업"을 고민중이라면 한번 시간을 내서 책의 내용을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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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매크로 & VBA 바이블 - ChatGPT 활용 매크로&VBA 학습법 수록, 모든 버전 사용 가능, 개정판 엑셀 바이블 시리즈
최준선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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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봐도 한빛미디어의 책이라는 걸 알수 있다. 한빛미디어의 엑셀 벽돌책으로 유명한 [엑셀 매크로&VBA 바이블]은 역시나 소장할 가치가 굉장히 높았다.   매 해 마다 모든 버전이 사용가능하도록 출간될 뿐만 아니라, 카페나 홈페이지에서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이제는 학원수강을 하지 않아도 독학으로 엑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엑셀 1급을 취득했다면 엑셀 중급이상 사용자를 위한 VBA와 매크로 책이 특히 반가울것 같다. [엑셀 매크로&VBA 바이블]는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하지 않아도 예제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저자의 말처럼 VBA는 비주얼 베이직 6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언어다 보니 개발환경에서는 VBA의 활용성이 좀 아쉽다. 그래서 파이썬이나 자바 등의 스크립트 언어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있어서 가능하다면 파이썬과 엑셀 VBA를 함께 공부한다면 더욱 더 좋을 것이다.







[엑셀 매크로&VBA 바이블]을 보면서, 회사에서 과장님이 VBA와 매크로를 활용해 엑셀 파일을 만들고 순식간에 작업량을 정리해 보고한 것을 봤었다. 엑셀을 어느정도 하게 되면 매크로를 공부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같은 일을 시켰을 때 하루 이상의 시간을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파이썬과 자바 등의 개발자 언어에서도 공통된 부분이 있어서 한빛미디어의 [엑셀 매크로&VBA 바이블]이 특히 도움이 된다.



암호를 이용해서 매크로 코드를 보호하는 방법이나 판단문을 수정하고 활용하는 방법은 매크로를 시작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것 같아 따라하며 공부할 때 특히 유익했던 것 같다.







 매크로는 엑셀의 모든 기능에 익숙해야지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엑셀의 기본기만 된다면 매크로 VBA책을 공부하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실제 작성을 하고 확인을 해보니, 그보다는 영타의 타수가 빠르면 공부하기가 수월하겠다는 생각은 든다.







아직까지 매크로를 사용하는 부분은 많지 않다는 생각을 했지만, 대량의 작업과 데이터를 편집할 때 매크로가 정확하고 업무 개선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일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엑셀 실력을 중고급으로 올리고 싶다면 한빛미디어의 [엑셀 매크로&VBA 바이블]를 활용해 실무능력을 올려보면 좋을 것 같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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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리더십 - 섬세하게 이끌고 강력하게 성과를 내는 내향형 리더십 4단계 성공 전략 현대지성 리더십 클래스 2
제니퍼 B. 칸와일러 지음, 이한이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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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는 내향형 리더십에 관한 연구나 책이 없었다. 리더라면 외향적인 성격이어야 한다는 게 불문율처럼 여겨졌었다. 하지만 현재는 내향형 리더에 관한 성공학, 처세, 심리서들이 많다. 



작가는 내향인 남편과 결혼해 44년을 살았다 그래서 더욱 더 내향성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콰이어트 리더십] 외에도 2권의 내향형 리더에 대한 책이 있는데, 내향형 연구에 기반한 이 책들은 작가가 얼마나 내향형인의 성공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우선 작가는 4P프로세스를 강조한다. 4P 프로세스는 [콰이어트 리더십] 2장에서 자세히 설명된다. 간단히 말하자면, 4P는 작가가 성공한 내향형 리더를 연구하는 기본 틀로 존재한다, 이를 활용해 점차 발전하는 방식을 설명한다. 




내향인의 특징
* 다른 사람에게 기가 빨리면, 따로 충전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만약 사람들과 어울리고 난 후, 반드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면 내향형에 좀 더 가깝다고 한다.)
* 내향인은 경청, 준비성, 침착함 같은 내향적인 특징이 발현된다. 그래서 내향인은 성공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 
* 내향적에서 <수줍음을 잘 탄다>는 말은 성향을 타고 났냐에 관한 것으로, 수줍음은 문제나 결함을 극복해야 하는 특징이지 성향과는 다르다.,

* 사람들과 부대끼는 일에서 기력을 소모한다. 







page.32 
조직의 40~60퍼센트는 내향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 세계 노동자의 70퍼센트가 회사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내향형 리더의 힘을 이용할 절호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 내향인들은 자신의 기여를 인정해주는 조직에 머무르는 경향이 있으므로, 그들의 참여를 유도하면 직원 참여도가 오를 것이다. 



DRC 오리엔테이션

- 사람들에게 내가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시도하려는지 본질적인 부분을 알려주는 자리를 갖는 것이라 정의한다. 예를 들어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셔네 DRC오리엔테이션을 적용해 함께 일하는 모두에게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디 출신이고, 내가 그들에게 무엇을 바라는지 알린다. 







책에서는 내향형 리더의 가치를 평가하는 일의 중요성을 설명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인사과 면접시 내향인의 자질을 살펴볼 방법을 모색하거나 회의에서도 대면보다는 서면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 예시다. 이런 예시 외에도 내향형인을 위한 다양한 사례를 두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저자는 4P는 다른 사람을 지도하고 가르칠 때도 사용가능하다고 말한다.  4P는 준비하기/존재감 드러내기/ 밀어붙이기/연습하기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회의 전 심사숙고해 질문을 정리하거나 영업에 들어가기 전 고객을 파악하는 것은 준비하기 단계에 해당할 것이고, 팀원이 질문 시에 노트북화면에서 눈을 떼고 상대를 바라보거나 내향인 특유의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포착한 사실을 지적하는 것 등은 내향인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처럼 4P를 활용할 것을 제안하면서도 이 부분에 대해 인간관계 기술을 보강할 수 있는 자기 판단 테스트는 점수와 함께 내향인의 우선 순위를 파악하기 좋아 보인다. 








[콰이어트 리더십]은 내향인들을 위한 우연한 스타일 변화를 단호하게 설명한다. 특히 외향인들보다 존재감이 없는 내향인들을 위한 <존재감 드러내기>는 타인에게 내 메시지 전달을 위한 TIP을 알려주고 있어 자신감을 올리기 위한 부분으로도 더움이 될 것 같다. 









내향적인 성격도 충분히 리더로써 자신의 자질을 보여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모든 내향인들에게 힘이 되는 책이다. 특히 중간관리자 외 리더들에게 참고하기 좋은 책이다.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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