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작들을 이제 읽고 있습니다. 워낙 대단한 작품들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평범해 보이기는 합니다만 흥미있는 이야기 입니다.


나는 유키코의 연인처럼 행동해야만 한다는 의무감과 함께 그런 식으로 자신을 몰아가는 나 자신에 취해있었는지도 모른다.

죽으면 죄다 좋은 사람이 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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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우승한 ‘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다큐멘터리를 지난주에 아내와 함께 신촌 필름포럼에서 보고 왔습니다.
클래식은 아는 바가 없지만 아내가 좋아해서 같이 다녀왔는데요 경연과정도 흥미롭고 피아노 연주가 아주 좋았습니다. 전곡을 들을 수는 없지만 정상급 젊은 피아니스트들의 열정은 대단해보였습니다.
시간되실때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술의 전당에서 뭉크 전시회 하는데요, 이거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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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판사버전쯤 되는 것 같습니다.
신입판사 박차오름의 좌충우돌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JTBC에서 2018년에 드라마로도 방영했었는데요 시청율은 5% 정도 입니다.



세상에는 주인공으로 태어나는 사람들이 있나보다.

괜찮다고. 가끔은 폐 좀 끼쳐도 괜찮다고.

법을 만드는 것은 궁극적으로 주권자인 국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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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돈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돈으로 인해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흥미있는 사건들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재미있었습니다만 작가의 청년, 여성, 출산 등에대한 생각은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고 때로는 훈계처럼 느껴졌습니다.


자식들이 가장 빨리 잊어버리는 것이 부모 죽음이라는 말이 있었다.

그만 살고 싶어도 죽어지지도 않고......

돈은 인간에게 실존인 동시에 부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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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소설들이 사적구제를 통한 복수, 살인을 그리고 있습니다. 때로는 이야기 속에서 정의를, 쾌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누군가를 죽일 자격이 있는걸까요? 특별히 ‘죽여 마땅한 사람들‘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그 자격이 없어 보입니다.







그를 만나본 결과, 그는 분명 걱정할 만한 상태였다

우리 마음속에도 죽여 마땅한 사람이 하나쯤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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