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7

감독 론 하워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 벤자민 워커, 킬리언 머피, 톰 홀랜드, 벤 위쇼

장르 액션, 모험,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의 론 하워드 감독이시다. 그런데 이 영화는 왜?... 소설<모비딕>을 탄생시킨 실화라고 해서 잔뜩 기대를 했는데, 재미도 감동도 없었다. 영화 속에서는 폭풍이 몰아치고, 배가 난파되는데, 내 마음은 고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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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5

감독 어빈 케쉬너

배우 마크 해밀, 해리슨 포드, 캐리 피셔

장르 SF, 모험, 액션, 판타지

 

 이미 너무 유명한 대사라서, 스포라도 하기에도 좀 그렇다. 드디어 그 대사를 영화에서 마주하게 되었다. "나는 네 아버지다."

사실 그 대사를 몰랐더라도 영화를 보면 다크베이더가 아버지인 것을 어느정도 눈치채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후견지명이라서 확신은 못하겠다.

 에피소드 4에 비해서 모든 것이 월등히 나아진 것을 느꼈다. 하지만, 그래도 역시나 그렇게 재미있진 않다. 도대체 왜 스타워즈시리즈가 이토록 유명한 것인지 모르겠다. 1980년에 개봉한 영화라서 그런 것일까? 그당시 SF영화로는 정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을 영화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보면 그다지 큰 재미를 못느끼겠다. 확실히 우주적 스케일은 어마어마하지만 열광할 정도의 감동은 도저히 느낄 수 없었다.

 

 이래서야 최근에 개봉한 에피소드 7을 볼 마음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전 에피소드들을 다 안보면 재미가 덜할 것 같아서 미리 다 보려고 했는데, 그다지 재미있지 않아서 다 보기 힘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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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

감독 가스 제닝스

배우 샘 락웰, 모스 데프, 주이 디샤넬, 마틴 프리먼

장르 모험, 코미디, SF

 

 제목이 하도 특이해서 기억하고 있었던 영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이 영화를 드디어 보게되었다.

이 영화는 더글러스 애덤스이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최근에 그 소설 1권을 읽고 영화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보게 되었다. 

 

 영화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모스 데프는 영화 <비카인드 리와인드>에서 인상깊게 봤던 배우였고, 주이 디샤넬은 <500일의 썸머>의 그 썸머다! 그리고 그녀는 영화 <예스맨>에도 나오는데 모두 재미있는 영화이며 역시나 이쁘다.

 

 소설을 보신 분이라도 영화를 봐도 상당히 재미있게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소설을 본지 시간이 많이 흐르면 흐를수록 좋지 않을까 싶다. 소설도 안 보신 분은 추천드린다. 역시나 소설 속 깨알같은 유머들은 영화에서 모두 발휘되기 힘든 것 같았다. 영화의 시작과 끝에 흘러나오는 OST가 너무나 웃기고 흥겹고 좋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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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배우 조셉 고든 레빗, 벤 킹슬리, 샬롯 르 본

 평점 9.9

 장르 드라마, 모험

 

 

 좀 더 이 영화를 일찍 소개했어야 되는데하는 생각이 든다. 개봉하고 있을 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싶었지만, 이제서야 리뷰를 쓴다.

 

 일단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의 대표작들을 살펴보자. 어마어마한 거장 감독이신걸 몰라봤다. <콘택트>, <포레스트 컴프>,

 

<백 투더 퓨처> 시리즈, <캐스트 어웨이> 등 어마어마한 그리고 좋은 작품을 남기신 분이다.

 

 그리고 우리의 조토끼, 역시나 좋은 배우이다. 이 영화에서도 억양, 몸짓, 표정 모두 훌륭했다. 최고의 배우다.

 

 감독과 배우, 이정도면 초호화이다. 이제 중요한 것은 작품! 작품을 들여다보자. 이 작품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그리고 그 실화를 바탕으로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이미 있었다. 그 영화는 <맨 온 와이어>. 영화 속 실화란 뉴욕에 쌍둥이 빌딩 사이를 안전장비없이 외줄타기 공연을 한 어떤 남자에 관한 이야기이다.

 

 영화를 보신 분들을 공감하시리라 생각한다. 정말이지 아찔했다. 시각적으로 고층빌딩을 잘 표현해냈다. 극도의 긴장감이 느껴졌다.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았을 때의 그 아찔함. 그것을 영화 속에서 그토록 생생하게 느낄 줄이야...

 

 나는 영화 초중반부에는 쌍둥이 빌딩 사이에서 외줄타기를 하고 싶다는 펠리퍼 페팃(조셉고든레빗)을 응원했었다. 그의 꿈과 열정에 매료되어서 그를 응원하게 되었다. 하지만, 영화 중반부에 실제로 영화속에서 주인공과 함께 뉴욕에 쌍둥이 빌딩을 보고 나니(영화 속에서 펠리퍼 페팃은 프랑스인이어서 뉴욕으로가 처음으로 쌍둥이 빌딩을 마주하게 된다.) 펠리퍼 페팃이 이제그만 포기했으면 싶었다. 나의 내면에서는 '이제 됐어. 충분해. 할만큼 했잖아. 포기해. 두렵지도 않아?!!' 라는 소리가 끊임없이 새어나왔다. 보면서 정말 불안불안하고 조마조마했다.

 

 영화를 보기전에 나는 이 실화의 내용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그리고 굉장히 궁금했었다. '어떻게 한 인간이 불가능해보이는 일에 도전을 해서 성공을 할 수 있었을까?' '그는 두렵지 않았을까? 무섭지 않았을까?' 그런데 정말 감사하게도 이 영화는 그런 나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그는 오만했으며, 천성 예술가였다. 그리고 살짝 미쳐있었다. 그리고 꿈을 위해서 앞만 보고 달려갈 수 있는 사람이었고 결코 포기를 모르는 남자였다. 열정과 그 열정을 뛰어넘는 광기, 그것이 그의 불가능해보였던 도전을 성공시켰다.

 

 영화는 보는 중에 주인공이 "Beatiful" 이란 단어를 굉장히 많이 쓴다. 나는 이제서야 그 단어의 뜻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의 공연은 그의 예술은 정말 beartitul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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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미 2015-12-05 0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영화를 놓친게 아직도 한이 되요 ㅠㅠ

고양이라디오 2015-12-05 12:29   좋아요 0 | URL
ㅠㅠ 오로라^^님 아쉽네요. 이 영화는 영화관에서 보는게 좋을 것 같은데. 정말 실감나더라고요ㅠㅋ
 

 감독 케네스 브래너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토르), 나탈리 포트만(제인 포스터), 톰 히들스턴(로키), 안소니 홉킨스(오딘)

 평점 7.5

 장르 판타지, 액션, 모험, 드라마

 

 

 사실 마블의 토르는 별로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니었다. 어벤져스에서 봤지만, 그렇게 큰 비중도 아니었고, 뚜렷한 인상도 없었다. 망치 휘두르는 근육질에 조금 어리숙한 신? <토르>라는 영화도 그저그런 히어로물일 것이라 생각했다.

 내가 이 영화를 보게된 계기는 더글러스 애덤스의 코믹 판타지소설 <영혼의 길고 암울한 티타임>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 소설에는 토르와 오딘이 등장한다. 토르가 주인공 중에 한 명인데, 먼가 엉뚱한 매력이 있는 캐릭터?라서 소설을 재밌게 보았다. 소설을 보니 무척이나 영상으로 토르를 보고 싶어졌다. 영화 속 토르도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볼만한 영화였다. 특히나 토르의 엉뚱한 행동들을 보는 코믹한 재미가 있었고, 그리고 토르가 정신적으로 성숙해가는 과정을 보는 것도 흥미로웠다. 남자인 내가 봐도 그의 근육질 몸은 정말... 내가 지금까지 인생을 통들어서 본 몸 중에 가장 섹시한 몸이었다. 부러웠다ㅠㅠ. 먼가 적당한 벌크와 일단 큰 키와 균형잡힌 몸매는 만든 것이 아니라 왠지 타고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인종차별적 발언같지만 동양인은 따라갈 수 없는 몸매랄까? 아무튼 그런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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